[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시흥시의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수행기관인 보살핌재가노인복지센터는 지난 8월 18일부터 10월 13일까지 독거 어르신 8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자조모임 프로그램 ‘함께라서 빛나는 청춘’을 완료했다. 프로그램은 주 1회 정기 모임으로 진행됐으며, ▲도자기 만들기 ▲요리 체험 ▲목공 트레이 제작 ▲쓰담달리기(플로깅) ▲버섯 따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 확대를 도모했다. 특히 최근 가족을 잃은 상실감으로 우울감을 겪는 어르신, 대인 교류가 적어 고립 위험이 큰 어르신, 신규 등록 어르신 등이 함께 참여해 서로를 격려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쌓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프로그램은 취미 활동을 넘어, 참여자들이 스스로 일정을 조율하고 모임을 주도하면서 ‘함께 돌보는 힘’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활동 말미에는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재구성해 정기적인 만남을 이어가기로 결정, 자조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관계 형성이라는 사업 목표를 달성했다. 한 참여 어르신은 “80살 평생 이런 체험은 처음이다. 다양한 활동을 하고 여러 사람을 만나며 행복한 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이 10월과 11월 청년과 가족 대상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연못의 속삭임: 관어로 물든 교감’, ‘이군포의 슬기로운 도공 생활: 빽투더조선’을 각각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2025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사업의 하나로, 세대별 참여 방식과 관심사를 고려해 기획됐다. 청년 대상 야간 체험 프로그램 ‘연못의 속삭임: 관어로 물든 교감’은 10월 18일과 19일,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경기도자박물관 기획전 ‘도어지교: 물고기 만난 도자기’와 연계해 옛 선비들의 풍류 문화인 ‘관어(觀魚)’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참가자들은 ▲기획전 야간 특별 관람 ▲박물관 후원에서 즐기는 전통주‧전통차 시음 ▲참여형 시(時) 창작 ▲한지 무드등 제작 등 다양한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10월 16일까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 공지사항 내 온라인 예약시스템 또는 경기도자박물관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가족 참여형 융합 교육 프로그램 ‘이군포의 슬기로운 도공 생활: 빽투더조선’은 11월 1일과 8일, 오전‧오후 두 차례씩 총 4회 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는 국제노동기구(ILO), 고용노동부와 함께 12월 16, 17일 이틀간 ‘청년, 지방정부 그리고 일의 미래’를 주제로 고양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2025 국제노동페스타’를 개최한다. 지방정부와 국제노동기구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는 국내 최초이며, 국제노동기구가 주관하는 ‘제3회 글로벌 청년고용포럼(G.Y.E.F.)’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경기도에서 열린다. 글로벌 청년고용포럼은 2012년 스위스 제네바, 2019년 나이지리아 아부자에 이어 세 번째 개최로, 세계 청년과 정책결정자가 청년 고용 해법을 모색하는 최대 국제 포럼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6월 경기도와 국제노동기구가 체결한 ‘청년고용 및 노동정책 개발 협력을 위한 MOU’의 후속 조치로, 양 기관은 올해 2월 공동 개최에 합의한 바 있다. 12월 16일 정책 중심 포럼은 ‘괜찮은 일자리(Decent Work)와 지방정부의 역할’을 대주제로 열린다. 국내외 전문가가 모여 지방정부의 정책 역할, 청년 일자리 전략, 노동시장 변화 대응을 논의한다. 국제노동기구 이상헌 고용정책국장이 첫 번째 발제를 맡고 좌장으로 참여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 용인시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처인구청 신축·이전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돌입했다. 용인시는 최근 처인구청의 신축·이전을 위한 행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히며 행정안전부에 ‘2025년 지방투자사업’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민선8기 이상일 시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로 그동안 수십 년간 표류해온 청사 신축 논의가 다시 현실화된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전반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처인구청은 1982년에 준공된 이후 40년이 넘도록 사용되며 시설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는 등 구조적 안정성에 문제가 제기된 바 있으며 청사 부지가 협소해 주차 공간과 사무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시는 제1·2별관을 증축해 대응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했고 늘어나는 인구와 행정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에 놓였다. 특히 처인구는 용인시 전체 면적의 약 79%를 차지하는 광대한 행정구역으로 인구 증가와 산업단지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행정 효율성 제고가 절실한 시점이었다. 처인구청 신축 논의는 2009년부터 이미 검토가 시작됐으나 당시 정부의 공공청사 신축 제한 정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는 10월 21일 ‘2025년 제2차 남양주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남양주북부경찰서, 남양주외국인복지센터, 남양주시가족센터, 외국인근로자 및 이주여성 등 7명의 위원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올해 추진사업의 성과를 점검하며 2026년 추진계획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2025년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주요사업 추진실적 보고 △2026년 지원계획 심의 △사업 개선방안 및 기관별 협조사항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홍지선 부시장은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은 우리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다”라며, “소통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문화가 존중받고 시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시와 각 기관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내년도 다문화정책을 보완하고‘인권과 다양성이 존중되는 안전한 남양주’ 및 ‘다문화가족과 모든 가족이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존경하는 송파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방이1동, 송파1·2동 최옥주 의원입니다. ▶ 오늘 저는 청소년의 내일을 위협하는, 그러나 사회적 관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문제, 바로 청소년 도박중독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 겉으로는 평온해 보이는 일상 속에서도, 청소년들이 접하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게임과 SNS의 세계에는 언제든 손을 뻗을 수 있는 도박의 유혹이 숨어 있습니다. ▶ 단순한 호기심으로 시작된 게임은 내기를 동반한 경쟁으로, 스포츠를 향한 열정은 불법 배팅으로 변하며, 아이들은 모르는 사이 위험한 경계에 서게 됩니다. ▶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의 2024년 조사에 따르면, 전국 청소년의 4.3%, 일부 지역에서는 6%를 넘는 비율이 최근 1년 내 도박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서울시 청소년 인구는 약 130만 명, 그중 송파구는 9만 4천여 명으로 서울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습니다. 단순 계산으로도, 우리 구에서 약 4천여 명의 청소년이 도박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뜻입니다. ▶ 또한 최근 6개월 내 도박을 지속한 청소년이 19.1%, 도박중독 치료를 받은 청소년이 2020년 98명에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사랑하고 존경하는 송파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정 의원입니다. ▶ 오늘 본 의원은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권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장애인 자동차 정비 및 안전 점검 지원 제도」의 도입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 장애인에게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닙니다. ▶ 병원에 가고, 직장에 다니며, 가족을 돌보는 등 생활 전반을 가능하게 하는 기반이자 생명선입니다. ▶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장애인 차량은 휠체어 리프트와 각종 보조장치 등 특수 개조 구조물이 많아 정비가 어렵고, 비용도 일반 차량보다 훨씬 높습니다. ▶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가정에서는 정기 점검조차 부담이 되어, 작은 결함이 큰 사고로 이어질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습니다. ▶ 서울시 교통안전 통계에 따르면 교통약자의 사고 위험은 여전히 높고,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와 교통약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3분의 1을 넘는다는 사실은 그 자체로도 경고 신호입니다. ▶ 특히 장애인 차량은 특수장치의 작은 결함 하나가 주행 중 멈춤, 화재, 전복 등 중대한 사고로 직결될 수 있습니다. ▶ 따라서 장애인 차량의 체계적 안전 점검과 정비 지원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안녕하십니까 거여1동, 마천12동이 지역구인 재정복지위원회 소속 나봉숙 의원입니다. 저는 지난 제325회 임시회에서 저출생의 해법으로 두려움을 기대로 바꾸는 심리적안정 강화방안에 대해 발언한 바 있습니다. 올해 합계출산율이 0.75명으로 작년 0.68명 보다 소폭 반등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합니다만 지금의 개선지표가 일시적 반짝현상이 아니라 향후 지속적으로 상승곡선을 유지하려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대책이 요구됩니다. 지난번에 이어 오늘 두 번째 발언에서는 그 방향을 바로 실행으로 옮길 두 가지 방안을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실질적 활동이 저조한 협의회를 활성화 시키고, 둘째로는 한 곳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출산양육 원스톱 지원체계’ 확충입니다. 첫 번째로는 기존의 ‘출산친화도시 조성협의회’ 활성화입니다. 우리 구에는 「송파구 출산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협의회가 설치되어 있지만, 현재 구성은 위원 정수 15명 이내 보다 한참 부족한 9명이고, 회의도 1년에 한 번, 그것도 주로 연말 개최에 격년으로 대면·서면 회의가 번갈아 진행되어 왔습니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는 급변하는 복합적인 저출생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존경하는 송파구민 여러분,그리고 이혜숙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잠실본동, 잠실2동·7동의 김영심 의원입니다. ▶ 오늘 저는, 잠실본동 새내향토비 제례행사에 대한지원 중단 사태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우선, ‘새내향토비 제례 행사’는단순한 축제가 아닌,잠실본동의 역사 그 자체입니다. ▶ 1971년 한강종합개발 시행으로새내마을이 물에 잠기는 격변 속에서,마을 토박이들이 고향을 떠난 아쉬움과그리움을 달래고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대대로 이어져 온 당제입니다. ▶ 이 제례 행사는지역의 향토 문화를 계승함과 동시에주민들의 지역 정체성을 형성해 온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 작년까지 우리 구는문화예술과의 ‘지역문화 예술행사 지원’ 사업을 통해잠실본동의 제례 행사를 비롯한각 동의 고유 제례 및 지역축제에예산을 지원하고 그 명맥을 이어왔습니다. ▶ 그러나 올해 구청은자치행정과의 ‘동단위 지역 특화사업’과내용이 중복된다는 이유로 일몰시켜관련 예산을 전액 편성하지 않았습니다. ▶ 그 결과, 잠실본동을 비롯한 여러 동의전통 행사 지원이 끊기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 이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말씀드리겠습니다. ▶ 첫째, 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존경하는 송파구민 여러분, 이혜숙 의장님과 박성희 부의장님, 안녕하십니까.풍납1·2동과 잠실4·6동, 장종례 의원입니다. ▶ 오늘 본 의원은 급격한 기후변화로 말미암은위생문제의 심각성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 지구 온난화는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닙니다. 길어진 폭염과 한파를 넘어, 생태계 파괴와 환경 교란으로 우리 삶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 그 가운데 보건환경 위생문제가 있습니다. 최근 우리구를 비롯해 서울 전역에쥐 출몰 민원이 급증한다는 보도가 잇다르고 있습니다. ▶ 가장 많은 출몰 지역은 강남-마포-관악순 이지만, 다른 지역도 예외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 관련 목격 민원 수치가 2021년 1,043건에서 2024년 2,181건으로3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 심각한 점은, 올해 7월까지 접수된 건수가 이미 1,555건으로, 상반기만전년 총량의 71%에 이르렀습니다. ▶ 우리가 특히 경계해야 할 점은서울 25개 관내 지역가운데 지리적으로 인접한 강남이 가장 출몰 빈도가 높은 지역이라는 점입니다. ▶ 미국 리치몬드 대학의 리처드슨 교수의 연구에 의하면,전 세계도시에서 기후 온난화와 도시성장이 쥐 개체수 증가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1일 시교육청 본관 앞 추모공간에서 故 김동욱 선생님의 순직 1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 이날 추모식은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교원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묵념, 헌화, 추모사 순으로 엄숙히 진행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추모공간을 운영하며, 교직원과 시민 누구나 고인을 기릴 수 있도록 헌화대와 추모 메시지 게시판을 마련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도 교직 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제도적 보완과 지원 방안을 지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유아 중심·놀이중심 교육과정 수업 확산과 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10월 21일, 23일, 30일 총 3회에 걸쳐 '함께하는 수업 성장·나눔' 수업공개를 운영한다. 이번 수업공개는 ‘한 걸음의 수업 배움(한수배움)’을 주제로, 교사 간 수업 나눔과 성찰을 통해 유아의 배움 중심 수업을 함께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업공개는 송랑유치원, 양주유치원, 푸른샘유치원 교사의 실제 수업을 현장에서 참관하며 공유하고, 참여 교사들이 수업의 흐름을 함께 성찰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유치원 현장의 배움과 나눔이 일상화되고, 교사 간 협력적 성장의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정모 교육장은“이번 수업공개는 교사들이 서로의 수업을 열어 보고 배우는 ‘한수배움’의 실천이며, 유치원과 교육지원청이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수업 나눔과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이민옥 서울시의원(성동3, 더불어민주당)은 '서울특별시 행정사무의 공공위탁 및 대행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그동안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을 통해 이루어지는 공공위탁이 별도의 근거 없이 '서울특별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를 준용해 왔으며, 대행사무 역시 통일된 규정 없이 실·국별로 임의적으로 시행되어 온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제안됐다. 현재 공공의 가치와 공익성이 강해 특정 공공기관에 위탁할 수밖에 없는 사무임에도 공개공모 기반의 민간위탁 절차를 준용함으로써 불필요한 행정력이 소모되고 있으며, 대행사무는 법적 근거 없이 실·국별로 남설되어 적절한 통제장치가 부재한 상황이었다. 이민옥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사무 위탁 및 대행 시 적용할 수 있는 명확한 절차와 기준을 마련하여 무분별한 공공위탁 및 대행 사무의 남설을 방지하고, 행정의 합리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가. 공공위탁 및 대행 관련 용어 정의 및 다른 조례와의 관계 명확화(안 제2조~제3조) 나. 공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왕정순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구 제2선거구)은 10월 20일(월) 자율방범대 차량의 주차요금을 면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의 '서울특별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2023년 4월부터 시행되어 자율방범대가 법정 경찰협력단체로 공식적인 지위를 부여받았으나, 순찰 및 긴급 출동에 필수적인 자율방범대 차량이 전용 주차공간 부족 또는 주차요금 부담으로 활동에 제약을 받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발의됐다. 현재 서울시에는 455개 대, 9,000여 명의 자율방범대원이 순찰·청소년 선도·사회적 약자 보호 등 다양한 공익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나, 현행 '서울특별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는 긴급자동차·공무수행자동차 등에 대해 공영주차장 요금을 면제하고 있을 뿐 자율방범대 차량은 포함되지 않아 지원 근거가 미흡한 실정이다. 왕 의원은 "자율방범대는 범죄예방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공익단체임에도 불구하고, 활동에 필수적인 차량의 주차요금 부담이 활동에 제약이 되고 있다"며 "이번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왕정순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구 제2선거구)은 고령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권익 보호를 위한 '서울특별시 고령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용안정 및 보호 조례안'을 10월 20일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서울시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고령자가 거주하는 도시로 60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약 17%를 차지하고, 이 중 상당수가 아파트 경비원, 요양보호사, 청소노동자, 돌봄노동자 등 비정규직 형태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현행 제도가 이들을 적절히 보호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발의됐다. 현재 급속한 고령화와 불안정한 노동시장 속에서 고령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고용 불안, 열악한 노동환경, 직장 내 괴롭힘 등 다양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나,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는 미흡한 실정이다. 왕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서울시 차원에서 고령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보호를 위한 사업 및 정책의 근거를 마련하여 존엄한 노동환경을 조성하고, 노동시장의 양극화를 완화하며, 지역사회 통합과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