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은행이 치매어르신 배회감지기 지원을 위해 기부금 8000만원을 광주시에 전달했다. 광주광역시는 29일 광주은행 본점에서 문영훈 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은행, (재)광주사회서비스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 8000여만원은 치매어르신을 위한 배회감지기를 구입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치매어르신 배회감지기는 위치 확인 시스템(GPS)과 이동통신을 통해 배회증상이 있는 대상자의 위치를 스마트폰으로 전송해 알려주는 기기이다. 이용요금이나 사용기한 제약이 없어 평생 사용이 가능하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배회감지기 지원이 실종사고 사전 예방과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 지역 곳곳에 나눔 문화를 전파하는 등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배회감지기 지원으로 어르신들의 실종을 예방하고 조기발견을 가능케 해 수색에 따르는 사회적 비용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9일 광주환경공단 제9대 이사장으로 김병수(65) 전 광주 동구 부구청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6년 11월28일까지다. 김 신임 이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광주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광주환경공단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됐다. 앞서 광주시의회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 절차를 거친 뒤 지난 28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 광주시에 송부했다. 김 이사장은 광주시 교통안전과장, 대변인,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조직 위원회 운영본부장 등 37년간 광주시 주요 부서에서 근무하며 실무경험을 두루 쌓았다. 특히 시정 이해도와 현안대응능력이 뛰어나며 동구 부구청장 역임 등 행정 경험을 통한 안정적 조직 관리·운영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병수 이사장은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고유사업 전문화 등을 통해 혁신경영을 실현하고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 조직 가운데 제일 빛이 나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맡은 바 역할을 다 하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8일 광주청년들을 만나 “청년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광주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후 호남대학교 상하관에서 ‘변화하는 광주, 청년을 위한 기회와 약속’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열어 청년학생 300여명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날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청년들은 청년갭이어 등 광주시 청년정책에 대한 궁금증에서 시작해 진로 등 개인적인 고민들을 함께 나눴다. 청년들의 최고 관심사는 ‘잘 놀고, 잘 먹고, 잘 사는 광주시 정책’이었다. 재미없는 ‘노잼도시’가 아닌 ‘꿀잼도시’로 가기 위해 필요한 복합쇼핑몰, 체류형 관광 정책, 영산강 와이(Y)프로젝트, 창업 정책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 청년정책 수립을 위한 청년정책플랫폼과 청년이 정책을 직접 설계하고 제안할 수 있는 청년위원회와 관련한 대화도 이어졌다. 강 시장은 “청년정책을 알려주는 문자알림서비스와 시정에 참여하고 자문할 수 있는 청년위원회에 많은 관심 가져달라. 개인에게도 사회에게도 많은 도움이 된다”며 청년위 참여를 적극 권했다. ‘광주에 친구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광역시는 28일 광주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회원들이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광주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최무진 회장과 정일권 전무이사, 김희곤 전국화물공제조합협회 광주지부장, 박철홍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무진 광주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회장은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를 응원하기 위해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한데 모았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안고 살아가는 어린이가정에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기회도시 광주로 나아가기 위해 광주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는 1991년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설립됐으며, 회원은 화물자동차 20대 이상의 운송사업자로 구성됐다. 협회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축산물, 된장, 참기름 등을 추가해 14개 품목을 선정했다. 광주시는 지난 21일 제2차 광주광역시 답례품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답례품 품목으로 ▲네이밍도네이션 ▲김치 ▲쌀 ▲농축산 꾸러미 ▲우리밀 가공품 ▲김부각 ▲잎차류 ▲공예품 ▲광주상생카드 ▲축산물 ▲된장 ▲참기름 ▲매실 가공품 ▲광주FC굿즈 등을 선정했다. 기존 답례품의 경우 제도 시행 첫해였던 점을 감안해 공급업체가 희망할 경우 재협약한다. 신규 품목인 축산물, 된장, 참기름, 매실 가공품은 생산·가공·공급이 가능한 업체를 대상으로 12월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최선영 자치행정과장은 “답례품 품목 확대로 기부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지역의 특색 있는 답례품을 발굴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기부자의 소중한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답례품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광역시와 도로교통공단은 27일 북구 삼각동 광주면허시험장 부지에서 문영훈 광주시 행정부시장,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이형석·조오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운전면허시험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광주운전면허시험장은 총사업비 328억원을 전액 국비로 투입해 북구 삼각동 418번지 일원에 연면적 4만210m2 규모로 건립된다. 2025년 말 완공되면 2026년부터 본격 운영될 전망이다. 광주에 운전면허시험장이 들어서는 것은 지난 1997년 광주시 북구 두암동에 있던 운전면허시험장을 전남 나주로 이전한 이후 26년 만이다. 이전에 따라 광주시민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나주시험장까지 이동해 각종 시험과 검사를 받아야 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이로 인해 면허시험장 신설은 광주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다. 광주운전면허시험장은 광주시민과 함께 전남 북부권역 주민을 대상으로 면허 민원, 운전면허 시험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해 11월 도로교통공단, 광주도시공사와 ‘광주운전면허시험장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속한 업무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광역시는 감사원이 실시한 ‘2023년도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해 최우수 기관 표창을 받았다. 광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광주시는 감사기구의 독립성 및 전문성 확보, 감사성과 우수 및 절차 준수, 감사결과 공개, 부패행위 사전예방 노력과 함께 시민불편 사항 해소, 감사 사례 전파, 자율적 내부통제 확충, 한전과 감사협력 구축 등 새로운 시책을 꾸준히 펼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감사원은 해마다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체감사활동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중앙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등 676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 기관의지, 기관역량, 기관실적 등 6개 분야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광주시는 평가대상 6개 분야 모두에서 최우수 등급을 차지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직원 모두가 부패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자체 감사역량을 높이기 위해 힘쓴 결과”라며 “투명하고 청렴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국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시민이 강기정 시장의 민선 8기 공약을 직접 평가·점검한다. 광주광역시는 23일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시민배심원단55명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시민배심원단은 지역 문제를 가장 가까이서 체감하고 있는 시민들이 시정에 직접 참여해 공약이행에 대해 객관적이고 투명한 평가를 하고, 정책공약과 집행의 불일치 해소 및 지역주민과 시장이 직접 교감하며 공감하는 신뢰행정 모델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매니페스토 관련 교육과 시민배심원단 분임 구성 등이 진행됐다. 시민배심원단은 민선8기 출범 후 작성한 5대 분야 126개 과제 173개 사업 중 재정여건 및 정책변화 등에 따라 조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토의·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배심원단은 2차 회의에서 각 부서로부터 공약변경 사유 등 설명과 질의응답을 하고 3차 본회의에서 분임토의 및 전체회의를 통해 변경안에 대한 승인 여부를 투표를 통해 결정하게 된다. 광주시는 시민배심원 운영결과는 시 누리집 등에 게시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공정하고 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시와 중앙근린공원(1지구)주민협의체, 빛고을중앙공원개발주식회사는 22일 ‘풍암호수 수질개선 및 관리 합의서’에 최종 서명, 풍암호수 갈등이 마무리됐다. 광주광역시는 이날 중앙근린공원(1지구)주민협의체, 빛고을중앙공원개발과 ‘중앙근린공원(1지구) 개발행위 특례사업 풍암호수 수질개선 및 관리를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합의서에는 중앙근린공원 개발행위 특례사업 추진 중 풍암호수 수질개선 사업 추진방향에 서로 합의하고, 이후 유지관리 등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풍암호수 수질 3등급 상시 유지를 위해 풍암호수 수질개선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합의에 따라 민간공원 추진자는 풍암호수 수질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광주시는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업무를 적극 지원한다. 주민협의체는 주민을 대표해 풍암호수가 깨끗한 수질과 명품호수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원 조성에 협력한다. 주요 합의 내용으로는 먼저 수질은 3급수로 준공하고, 준공 기준수질을 상시 유지하기로 했다. 풍암호수 수면적은 현재를 유지하고, 호수산책로는 현 산책로를 기준으로 외부로 6~10m로 조성하되 전구간에 2m 규모의 마사토길을 조성한다. 또 호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시 북구가 3번째 스마트도서관을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21일 북구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 U-도서관 서비스 구축 지원 사업’ 공모 선정으로 지난 5월부터 추진된 ‘북구 스마트도서관 3호점’이 북구청 우측별관 입구에 설비를 완료하고 오는 22일부터 운영이 개시된다. 스마트도서관은 주민들이 공공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 등을 통해 언제든지 읽고 싶은 책을 예약해 두었다가 자유롭게 대출․반납할 수 있는 무인 자동화 도서관 시스템으로 365일 연중 이용이 가능하다. 총사업비 6천4백만 원이 투입된 이번 스마트도서관 3호점은 유아․아동․청소년 도서 60여 권과 성인 도서 140여 권 등 200여 권의 신간 및 베스트셀러가 비치돼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북구통합도서관 누리집 연계를 통해 5개 구립도서관(중흥․일곡․운암․양산․신용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대여해주는 ‘책 배달 서비스’도 스마트도서관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북구 구립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1인당 3권까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시와 민주당은 18일 광주시청에서 예산정책간담회를 열어 경제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민생을 최우선하는데 온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광주광역시와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예산정책간담회를 열고 달빛고속철도특별법 연내 제정, 내년도 인공지능(AI) 조성사업비 등 국비 확보, 대유위니아그룹 사태 해결을 위한 범정부 지원 촉구 등에 손을 맞잡기로 했다. 이날 예산정책간담회에는 광주시에서 강기정 시장,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 배일권 기획조정실장, 민주당 중앙당에서 홍익표 원내대표와 이개호 정책위의장이 참석했고, 이병훈 광주시당위원장, 신정훈 전남도당위원장, 윤영덕‧송갑석‧조오섭‧이형석‧이용빈‧민형배 지역구 국회의원이 함께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회 예산안 심의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고 광주 출신의 예결소위 의원이 없는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주말임에도 긴급히 만나 협의를 진행했다. 광주시와 민주당은 지역의 주요 현안과 2024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당 차원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시는 먼저 지역의 최대 이슈인 대유위니아 사태 해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시가 전남도가 제안한 ‘군공항 이전 3자 대화(광주시-전남도-무안군)’를 즉각 수용했다. 광주광역시는 17일 ‘군공항 이전 관련 전라남도의 입장’에 대해 “광주시는 군공항 이전문제의 해결을 위해 양자간, 3자간, 다자간 대화 등 어떤 형식의 대화테이블에도 즉각 임할 준비가 돼있다”며 “전남도가 이날 제안한 ‘광주시·전남도·무안군’의 3자 대화에 즉각 임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어 “전남도는 책임지고, 11월 안에 3자간 대화를 위한 논의 테이블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광주시가 지난 15일 ‘광주시·전남도·무안군·함평군’ 간 4자 대화를 제안하자 전남도는 이날 함평군을 제외한 ‘광주시·전남도·무안군’ 간 3자 대화를 역제안한 것이다. 광주시는 또 “무안군민의 설득을 위해, 현재 함평군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과 동일한 주민설명회, 공청회, 광고 등을 추진할 준비도 돼있다”며 “전남도가 책임을 지고 무안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시가 2025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으로 개방형 광역수장고 건립, 아시아 컬처타운 조성 등 10건을 신규로 추진한다. 광주광역시는 1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실시계획 심의위원회’를 열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2025 연차별 실시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심의위원회는 강기정 시장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5개 자치구 청장, 시의원, 문화기획·관광·도시계획 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돼 있다. 연차별 실시계획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아특법)에 따라 해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수립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종합계획을 구체화하는 개별 사업들을 발굴해 추진하는 실행 전략이다. 실시계획의 범위는 국가 직접 사업인 아시아문화전당 건립·운영을 제외하고 ▲문화적 도시환경 조성 ▲예술진흥 및 문화·관광산업 육성 ▲문화교류도시 역량 및 위상 강화 등 3개 분야이다. 광주시는 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2월부터 관련 전문가와 현장활동가 등 30명이 참여하는 ‘2025 연차별 실시계획 수립추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광주시립제1요양병원은 코로나19로 인해 5차례의 병동 코호트 격리를 시행했다. 2020년 11월 처음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병동 일부가 코호트격리병동으로 지정돼 일상생활은 물론 병원 내에서 쪽잠을 자면서 매일 환자관리를 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근무자들이 탈진할 정도로 환자감염 관리에 신경을 곤두세웠다. 병원에서 제대로 쉬지도 씻지도 못하고 숙식하는 것은 일상이 됐다. # 2020년 2월 말 대구 확진자 2500여 명이 병상 부족으로 집에 머무르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광주시는 101주년 3‧1절에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으로 대구 확진자들을 광주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광주공동체 특별담화문’을 발표했다. 이후 대구와 병상연대는 전국 지자체로 확산돼 ‘K-방역의 밑거름’으로 좋은 본보기가 됐다.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자료를 집대성한 ‘광주광역시 코로나19 대응 백서-내일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1335일간 숨가쁜 기록’을 발간했다. 지난 2020년 1월4일 자치구 보건소 1급 감염병 비상연락망 재정비, 2월3일 광주광역시 코로나19 확진자 첫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시가 대유위니아그룹 사태 관련 범정부 차원의 신속한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4일 오후 하남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열린 대유위니아 협력기업 현장간담회에 참석,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대유위니아 사태 해결을 위한 광산구 고용위기지역 지정,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인 ‘2024년 지역혁신프로젝트 공모 선정 및 국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으로 피해를 입은 협력업체와 근로자의 긴급한 고용위기에 선제 대응하고, 위기에 처한 가전기업의 고도화 및 재성장 지원을 통한 고용안정 도모와 신속한 취업서비스 연계로 재취업 및 고용회복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 시장은 “법정관리를 신청한 대유위니아그룹 5개 계열사가 광주지역 가전산업의 22%를 차지하고 있다. 피해업체 133개소, 임금체불 670억원, 잠재적 실업위기 근로자만 6000여명에 달한다”며 “대유위니아 사태로 지역경제에 큰 위기가 촉발될 수 있는 만큼 범정부 차원에서 신속한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하는 등 위기극복에 적극 협력해달라”고 고용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재)한국의학연구소가 백혈병·희귀난치성질환 아동의 의료비 지원을 위해 후원금 3000만원을 광주시에 전달했다. 광주광역시는 14일 시청에서 (재)한국의학연구소,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사,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후원금 3000만원은 백혈병·희귀난치성질환 아동들을 위한 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순이 한국의학연구소 명예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백혈병·희귀난치성질환 아동들의 의료비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기탁해주신 후원금은 지역 백혈병·희귀난치성질환 아동의 돌봄과 양육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사용하겠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적극적인 나눔실천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KMI 한국의학연구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방 4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곳에 건강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광역시종합건설본부는 겨울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제설과 화재대응 기반시설 확충에 나선다. 광주종합건설본부는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통해 ▲염수분사장치(15억원) ▲화재 때 방음터널 차량 진입차단 시설비(8억원) ▲도로포장 및 안전시설물 정비사업(35억원) 등 총 62억원을 확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동절기에 대비해 상습결빙과 제설 취약구간인 고저나들목(IC), 본덕나들목(IC), 상무교차로 도로에 염수분사 장치 설치 공사를 이달중 착공해 12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하루평균 14만대가 통행하는 무진대로 우산방음터널 양방향과 제2순환도로 진월방음터널(각화나들목 방향)에 대한 차량진입 차단시설을 내년 3월까지 설치한다. 차량진입 차단시설은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때 신속한 통제로 시민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시설이다. 이와 함께 동절기가 다가오기 전 동문대로와 서문대로 등 잔여구간 3개 노선에 대한 재포장 공사 9억원(국비 9억)을 투입해 마무리할 예정이다. 광주종합건설본부는 앞서 북문대로와 남문로 등 주요 관문도로 19개 노선에 대한 노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심각한 재정가뭄 상황을 조금이나마 타개하고자 국회를 방문, 국비 확보 활동에 나섰다. 강 시장은 10일 국회에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서삼석 국회 예결위원장, 강훈식 예결위 간사,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지역 국회의원 등을 만나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등 중앙부처 관계자들을 만나 인공지능(AI) 분야 국비 지원 등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이날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홍익표 원내대표와 윤영덕 원내대변인, 이용빈 예결위원, 임오경 국회의원을 면담, 세수 감소에 따른 지방재정의 극심한 가뭄 상황을 설명하고, 민생경제와 미래먹거리를 위한 국비 반영을 호소했다. 강 시장은 먼저 필수민생 사업인 지역화폐 예산을 민주당 당론으로 확보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국내 유일, 최대 규모의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가 이달 중순께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국내 기업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초거대 인공지능(AI) 맞춤형 데이터 전처리 실증환경 조성사업을 위해 국비 1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광역시는 10일 ‘민생회복과 광주도약’을 목표로 한 내년도 본예산안 6조9083억원을 편성, 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전년대비 2019억원이 감소한 규모다. 어려운 여건 속에도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예산을 투입하고 4대 중점분야 투자를 위해 적극 재정 추진을 기본방향으로 삼았다. 예산 총액은 전년대비 줄었지만 위기를 희망으로 바꾸는 ‘민생경제’, 따뜻한 동행을 위한 ‘돌봄·복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미래투자’, 모두가 누리는 ‘안심·활력도시’ 조성에 집중 투자한다. 민생경제-재정의 민생지탱 역할 광주상생카드를 중단 없이 월 50만원 한도 내 7% 할인을 지속 지원한다. 소상공인특례보증 자금과 이자, 사회보험료,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이자 지원도 지속한다. 또 청년창업을 위한 창업특례보증, 내일저축계좌, 일경험드림플러스 등 생활안정과 금융지원을 예산에 반영했다. 돌봄·복지-돌봄 민주주의 확대 및 실현 사각지대 없는 복지체계를 마련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며, 공공의료체계를 강화하는 등 약자 복지를 넓힌다. 미래투자-광주 성장동력에 지속투자 광주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시가 대유위니아그룹 관련 고용위기에 처한 노동자를 지키기 위해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10일 오전 대유위니아그룹 관련 심각한 고용위기가 예상됨에 따라 ‘2023 제2차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하고 ‘광산구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 안건을 신속히 의결했다. 강기정 시장 주재로 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양정열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 윤종해 한국노총광주지역본부장, 양진석 광주경영자총협회장,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등 각 분야 노사민정 위원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대유위니아 사태와 관련해 사업체의 임금체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일자리 사업 집중지원을 위해 광산구를 고용위기지역으로 신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광주의 핵심 산단이 밀집한 일자리·산업의 중심지인 광산구 고용시장의 위기는 광주 고용시장 전반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고, 대유위니아 그룹 발 상태로 광주 가전산업의 줄도산 위기 및 근로자 대량 실직 위기 해소를 위한 것이다. 강기정 시장은 “최근 위니아 협력업체를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