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천안시의회는 11월 6일 열린 ‘도심하천 지역명소화 및 친수공간 조성 특별위원회’(대표의원 이병하)가 '천안시 도심하천 활성화 및 친수공간 조성 조례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도심하천을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여가 공간으로 조성하고, 도시 경관 및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통해 도심하천의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회의는 부위원장 김강진 의원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위원들은 그동안 진행된 현장점검, 부서 간담회, 정책 토론회 등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조례안의 실효성과 시행 가능성을 검토한 결과, 별도의 이견 없이 조례안을 제정하기로 했다. 특별위원회는 향후 상임위원회 심사와 본회의 의결 절차를 거쳐 조례가 실질적인 도심하천 활성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의 협의와 후속 논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천안시의회는 5일 오후 2시 천안시 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실에서 정도희 의원(국민의힘, 불당1·2동)과 이지원 의원(국민의힘, 성거읍·부성1동)이 공동 주최한 ‘행복한 미래세대를 위한 제3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내 맘대로 청년아파트’를 주제로 열렸으며,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좌장은 정도희 의원이 맡았으며, 이교희 미래세대정책연구소장이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박성기 유원대학교 교수, 이지원 천안시의회 의원, 오선희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청년 주택 문제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발제자인 이교희 소장은 청년들이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이유로 일자리와 주거 문제를 꼽으며, 청년 주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조치할 수 있는 방안으로 보증금·임대·분양 등이 조절 가능한 ‘내 맘대로 청년아파트’ 제도를 제안했다. 이에 토론자들도 함께 공감하며, 토론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정도희 의원은 “올해 연말까지 민생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천안시의회는 지난 11월 3일 오전 10시,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천안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민과 함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노종관·권오중·유수희 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시의원, 교통 전문가, 버스업계 관계자, 시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인사말을 전한 노종관 의원(건설교통위원장)은 “대중교통은 시민의 발이자 도시의 기본 인프라”라며, "오늘 토론회를 계기로 시민의 교통권을 보장하고 공공성을 강화하는 새로운 방향이 모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권오중 의원이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이끌었고, 유수희 의원이 사회를 진행했다. 발제에 나선 도한영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은 ““준공영제의 핵심은 세금이 투입되는 구조의 투명한 관리에 있다”며 교통취약지역 중심의 단계적 도입과 시민참여형 감시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준공영제 도입 시 예산 증가에 대한 재정 부담과 관리체계 확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태종 천안시 대중교통과장은 “이미 연 493억 원이 투입되는 상황에서 추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천안시의회는 지난 10월 31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정선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청룡동)이 재난안전, 전기재해, K-컬쳐 박람회, 빵빵데이 등과 관련된 문제점 등을 질의했다고 밝혔다. 정선희 의원은 대표 발의를 통해 제정을 추진했던 ‘천안시 재난안전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이하 재난안전산업 진흥 조례)’, ‘천안시 농업인 전기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이하 농업인 전기재해 예방·지원 조례)’의 후속 이행 상황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정된 재난안전산업 진흥 조례는 2023년에 제정됐으나 현재까지도 구체적인 진흥 사업이 추진되고 있지 않은 사항을 지적하고, 관내 기업들이 재난안전인증을 획득하는데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 방법과 공공구매를 통한 판로 확대 등 구체적인 계획과 실행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마련해줄 것을 제안했다. 이어 정선희 의원은 농업인 전기재해 예방·지원 조례와 관련, 스마트팜 농가의 화재 원인 중 아크(전기회로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전기적 방전 현상)로 인한 전기화재가 누전차단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천안시의회는 지난 10월 31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배성민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성2동)이 천안시가 추진 중인 성성동 아트센터 건립사업과 관련해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완성되길 바란다”며 아트센터 건립 필요성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질의했다고 밝혔다. 배성민 의원은 “천안은 인구 70만을 넘어선 중부권 핵심 도시로,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확충은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면서도, “대규모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충분한 검토와 시민 공감대 형성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천안시는 성성유수지 일원(연면적 28,433㎡)에 공연장, 전시장, 주차장 등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계획 중이며, 총사업비는 1,844억 원으로 추정된다. 배 의원은 타당성 조사가 완료되기 전 세부운영계획용역이 먼저 진행된 점을 지적하며, 시민들 사이에서 “사업이 이미 확정된 것 아니냐”는 오해가 발생할 수 있음을 우려했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경제성 분석 지표인 B/C값은 운영수입 기준 0.39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천안시의회는 31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김길자 의원(더불어민주당, 쌍용1·2·3동)은 재단법인 천안시민프로축구단(천안시티FC)의 출연금 운영 전반에 걸친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를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다. 김길자 의원은 천안시티FC에서 출연금 사용이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및 지방재정법상 재정 운용의 건전성 및 효율성 원칙에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감독이나 선수가 경질(방출)되어 직무를 수행하지 않는 잔여 계약 기간에 대한 연봉을 모두 지급하는 관행은 출연금의 공익적이고 효율적인 사용 목적에 위배되는 명백한 예산 낭비 소지가 있으며, 재정 건전성을 해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구단 스스로 재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계약 내용을 무력화했다고 비판했는데, 2022년 말 감독 계약서에 있던 성적 부진 시 해지 조항이 이후 계약서에서 삭제된 점을 언급하며, 이는 구단이 감독의 책임감을 면제한 비상식적인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한 선수단에게는 벌금 부과 등 엄격한 잣대로 징벌을 부과하면서 정작 감독에게는 잔여 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천안시의회는 31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박종갑 의원(더불어민주당, 풍세면·광덕면·신방동)이 ▲예산 성립 후 취소·축소된 미집행 행사에 대한 책임성·투명성 강화 ▲공공·민간을 아우르는 건설안전 예방 중심 행정 전환 ▲성성호수공원 수질개선의 시기·방식 재점검 ▲안심귀가(안심홈) 서비스의 통합·고도화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박종갑 의원은 “불가피한 취소 상황에서도 신속·일관된 의사결정과 계약·예산관리의 책임성은 분명해야 한다”며 “기후·재난·애도 국면 등 변수를 고려한 간소화·대체 운영 기준, 계약조건에 따른 예산 손실 최소화 방안, 대외소통 원칙을 명확히 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체육진흥 분야에서 협회 측의 개최 포기가 반복된 사례를 지적하며 “사후평가를 예산 편성과 연동해 공신력을 높이라”고 주문했다. 건설안전과 관련해 박종갑 의원은 “사고 후 점검에서 사전 예방행정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공공 발주뿐 아니라 인·허가와 연계된 민간공사까지 포괄하는 안전관리체계와 조치·이행 중심의 정보관리를 촉구했다. 성성호수공원 수질 개선에 대해서는 “녹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천안시의회는 31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권오중 의원(국민의힘, 중앙동·일봉동·신안동)이 천안시 시내버스 운영의 비효율성과 보조금 집행의 불투명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구조개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고 밝혔다. 권오중 의원은 “천안시가 매년 약 500억 원의 보조금을 시내버스 3개 업체에 지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48개 모든 노선이 ‘비수익 노선’으로 분류돼 있다”며 “이는 대중교통 운영의 비효율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어 “일부 업체는 자본잠식 상태에 있음에도 임원 급여에 두 배 이상의 차이가 나는 등 인건비 산정의 공정성에도 의문이 제기된다”며 “시민 세금으로 보전되는 재정지원금이 업체 운영비로만 소모되고 있는 구조를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성남시는 수익노선은 민간이, 비수익노선은 시가 직접 운영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매년 900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며 “천안시 역시 무조건적인 준공영제 도입보다 노선 효율화, 맞춤형 전세버스 운영 등 현실적 대안 마련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천안시의회 복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문성동·봉명동·성정1동·성정2동)은 30일 제283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천안시장애인체육회의 운영 실태를 집중적으로 질의하며 운영 전면 점검을 촉구했다. 복아영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요즘 천안의 행정을 보면 멈춘 것도 아닌데 앞으로 나아가지도 못하는 느낌”이라며 “시장 궐위가 길어지고 있지만 자리가 비었다고 해서 기준까지 비워둘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은 절차로 움직이지만, 그 절차를 지탱하는 것은 결국 ‘책임감’이며, 공백의 시간일수록 행정은 더 투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복의원은 “천안시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으로 추진됐지만, 의회의 ‘단일 수탁자’ 동의에도 불구하고 사회복지법인과 장애인체육회가 공동수탁으로 협약을 체결한 것은 근거 없는 절차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조례 개정으로 위탁 효력이 자동 확장될 수 없으며, 시장 궐위 중 권한대행이 민간위탁 동의안을 제출한 것은 권한을 초과한 행위로 행정의 편의적 해석으로 넘어갈 사안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동수탁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천안시의회 장혁 의원(국민의힘, 불당 1·2동)은 제283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실시한 시정질문을 통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추진 현황과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운영 실태, 그리고 도시숲 조성사업의 필요성을 중심으로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행정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이날 주요 3대 현안 외에도 교통 불편 해소와 공영주차장 이용 효율화, 천안역 증·개축,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및 도보통로 조성, 차선 도색 및 교통시설 개선, 하천 정비와 침수 예방, 철도 및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 복합청사 건립과 공공시설의 주민 이용편의 제고, 성성호수공원 등 주요 공원의 정비 및 이용 활성화, 장애인복지시설의 기능 개선, 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 운영의 효율화, 교통 과태료 면제 절차의 공정성 확보 등 시정 전반에 걸친 60여 건의 세부 현안에 대해 질의하며 행정의 종합적 개선을 요청했다. 특히 장 의원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추진 현황을 언급하며 “이 사업은 제20대에 이어 제21대 대통령의 지역공약으로 연속 반영된 만큼, 단순한 지역 현안을 넘어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적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국민의힘, 백석동)은 30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집중호우 피해 복구, 신부문화공원 불법 노점상, 보도블럭 정비사업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점검하며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을 촉구했다. 노 의원은 “행정은 단순한 복구가 아니라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예방 중심 행정으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천안시의 집중호우 피해는 2,165건, 피해액 약 65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노 의원은 “매년 같은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상습 침수지역 전수조사, 피해 이력 데이터 관리, 하천·배수로 정비 우선순위 설정 등 근본적이고 지속적인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신부문화공원 불법 노점상 문제와 관련해 “단속만으로는 해결이 어렵다”며 “법과 생계의 균형을 고려한 천안형 상생모델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쌍용동 먹자골목 등 일부 보도의 경사도와 점자블록 설치 문제를 언급하며 “보행약자와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설계 단계부터 보행 안전 기준을 강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천안시의회는 30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육종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성환읍·직산읍·입장면)이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성환 뉴타운 조성의 투명한 추진, 농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다. 육 의원은 “복지는 사람이 사람을 돌보는 일”이라며 “복지 최전선의 종사자들이 여전히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와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실시된 실태조사에서 월평균 26시간이 넘는 초과근무 중 약 7시간의 수당이 미지급된 점을 언급하며, 초과근무 총량제 도입 등 제도개선을 주문했다. 또한 복지포인트의 형평성 개선과 특별휴가 도입을 제안하며 “정당한 대우 없이 질 높은 복지를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복지시설 종사자에 대한 인권 보호가 여전히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복지를 실천하는 이들의 인권이 존중되고 보호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성환 국가산단 배후도시 뉴타운 조성과 관련해서는 행정의 투명성과 주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육 의원은 “지금 필요한 것은 결과가 아니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천안시의회는 29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이종담 의원(무소속, 불당1·2동)이 천안시 버스 준공영제 도입에 있어서 문제점과 천안축구센터의 시설 관리 부실 문제에 대해 질의했다. 첫 번째 시정질문에서 이종담 의원은 “천안시가 현재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용역을 추진 중이지만, 제도 도입에 따른 막대한 재정 부담과 도덕적 해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준공영제 도입은 반드시 신중히 검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천안시는 매년 약 500억 원의 보조금을 버스 업체에 지원하고 있으며, 준공영제를 실시한 다른 지자체는 도입 이후 재정부담이 5배에서 9배까지 증가했다”며 지속적인 보조금 증가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또한 “현재 준공영제 버스 노선의 소유권은 민간에 귀속되어 있어 일부 업체의 도덕적 해이, 채용비리, 친인척 일감 몰아주기 등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구조적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영국과 싱가포르 등은 지방정부가 노선 소유권을 보유하고 입찰을 통해 운영업체를 선정하여 공공성과 재정 건전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며 “천안시도 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천안시의회는 29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김명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축제 진행 시 설치하는 홍보용 구조물이 ▲ 과도하거나 중복되지 않는지 ▲ 경관을 해치지는 않는지 ▲ 예산 대비 효과는 충분한지 등 홍보 구조물 전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예산이 적정한지 항상 따져봐야한다”고 강조했다. 김명숙 의원은 “축제는 도시의 얼굴이자 시민 자부심의 무대이지만, 과다·중복 설치와 사후 관리 부실은 경관 훼손과 예산 낭비로 직결된다”며 “천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적정·재사용’ 등의 원칙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꽃으로 조성된 포토존의 예산 과다와 그 조형물을 관리하는데 몇 개월간 소요된 1,300만원의 예산이 적정한지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독립기념관 ‘겨레의 탑’ 시야를 가리는 대형 구조물 사례를 거론하며, 역사·추모 공간의 상징성과 엄숙성을 해치는 설치 관행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기념의 공간은 보여주기식 구조물의 배경이 아니라 추모와 배움의 장소”라며 이런 장소에 조형물을 설치 할 때는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 의원은 시정질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천안시의회는 29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유수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공공시설 태양광 설치 확대 ▲수해복구 및 재난대응 행정체계 개선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유수희 의원은 시청 본청 주차장을 포함한 공공시설 내 태양광 설치가 아직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점을 거론하며, 민간사업자 임대방식 등 다양한 재원과 체계적 설치방법을 통해 “가능한 곳부터 가능한 만큼이라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유 의원은 “시민은 ‘국비냐 시비냐’보다 ‘그늘이 있느냐 없느냐’를 먼저 느낀다”라며, 태양광 설치는 단순한 친환경 정책을 넘어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의 품격”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주제로 지난 7월 집중호우 당시 수해복구 현장을 직접 경험한 것을 토대로, 재난 예보 단계부터 장비와 물품을 미리 비축하고, 각 읍·면·동과 실시간으로 연계되는 ‘통합 현장 컨트롤타워’ 구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의 현장배치는 물론, 소화전 사용 절차 안내 등 세밀한 대응체계의 부재를 지적하며, “행정의 절차가 시민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천안시의회는 28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강성기 의원(국민의힘, 목천읍·북면·성남면·수신면·병천면·동면·원성1·2동)이 영농단체 지원, 귀농·귀촌 정책, 스마트 팜 시범사업 등 천안시 농업정책 전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형식적 지원을 넘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는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영농단체 지원사업 — “성과평가와 형평성 확보 필요” 강 의원은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회 등 3개 영농단체에 대한 시의 지원이 매년 반복적이고 일부 인원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행사성 사업 위주의 지원은 실질적 성과를 담보하기 어렵다고 강조하며 “성과지표에 따른 평가체계와 중복 참여 제한, 일반회원의 참여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강 의원은 영농단체 활동이 농업 현장의 변화와 기술보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의 역할과 관리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귀농·귀촌 정책 — “정착 지원 강화 및 맞춤형 제도 필요” 최근 3년간 천안시의 귀농·귀촌 인구는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며, 정착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천안시의회는 28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김영한 의원(국민의힘, 풍세면·광덕면·신방동)이 천안시에서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 하나인 신방동 먹자골목의 상황에 대해 “기계식 주차타워 건설”을 해결 방안으로 제시했다. 김영한 의원은 “신방동 먹자골목은 반경 100m 이내에 업소들이 밀집해 있고, 700m 이내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이 조성되어 있다”며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주차 공간 확보”라며 주차장 조성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어 “주차가 어려우면 시민들에게 외면 받는 골목이 될 것”이라며 이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주문했다. 이에 건설안전교통국장은 “신방동 먹자골목 내에 시유지 약 160평과 인접한 민간 토지 120평 정도가 있으며, 지상 6층 규모로 주차면 100면을 조성한다면 약 40억 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문제 해결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충청남도에 주차환경개선사업을 신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끝으로 “신방동 먹자골목의 회복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천안시의회는 27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이지원 의원(국민의힘, 성거읍·부성1동)이 천안시 콜버스(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의 운행구역 설정과 제도적 근거 미비 문제를 지적하며, 교통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근본적인 개선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지원 의원은 “천안시가 교통복지를 위해 도입한 콜버스는 혁신적인 서비스이지만, 행정구역 중심의 한정된 운행구역 설정으로 시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며 “시민의 실제 교통 생활권을 반영한 운행구역 재정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또한 콜버스 도입 과정에서 택시업계의 참여가 배제된 점을 지적하며 “콜버스는 사실상 택시와 기능이 중첩되는 만큼, 초기 단계부터 업계의 의견 수렴이 이뤄졌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세종시·경기도 등은 이미 ‘수요응답형 버스 운영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운영위원회를 설치하고, 버스·택시업계·주민·전문가가 함께 논의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며 “천안시도 ‘콜버스 운영 및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상생형 교통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천안시의회는 27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조은석 의원(백석동, 더불어민주당)이 파크골프장 침수 피해 및 장애인 화장실 미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안에 대해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조은석 의원은 먼저 지난 4월 시정질문에서 지적한 천안반다비체육센터의 문제점에 대한 조치 결과를 확인했다. 일부 사항은 개선됐으나 여전히 많은 부분에서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시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조 의원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는 파크 골프장 및 그라운드골프장에 대해 매년 반복되는 침수피해와 모든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임에도 장애인 화장실이 미비한 부분에 대해 조목조목 사진과 함께 지적하며 개선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2024년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관련 현황과 방지책 등에 대하여 질의했고, 공공기관이나 체육시설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의 이용률이 낮은 것과 관련하여 ‘천안시 전기차 충전인프라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해 줄 것을 관계자에게 요청했다. 조 의원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천안시가 지속 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천안시의회는 27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엄소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성1동·성거읍)이 천흥저수지 둘레길, 부성역 신설, 소우리 베드민턴장·성거 다목적 체육관 신축, 청소년공간 ‘청다움’ 확대, 성성호수공원~부대동 과선교 개설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현안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시의 적극적인 행정 추진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엄소영 의원은 질문에 앞서 “행정은 단순히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이 아니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일”이라며 “모든 정책이 그 취지에 맞게 충실히 이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천흥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과 관련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에 경관개선사업이 반영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부성역 신설사업, 두정공원 맨발걷기길, 소우리 베드민턴장·성거 다목적 체육관 신축 등에 대해서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인프라인 만큼 예산 확보와 공정 관리에 만전을 기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자유공간 ‘청다움’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