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 성남 도심 한복판에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품은 공원이 있다.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과 상대원동 일원에 자리한 '황송공원'이 바로 그 곳이다. 경기도 성남에서 자연과 운동, 여가, 체험 학습까지 두루 갖춘 곳을 찾고 있다면 황송공원만큼 만족스러운 공간도 드물 것이다. 우선 그 규모부터 범상치 않다. 무려 390,731㎡, 축구장으로 환산하면 약 55개에 달하는 넓은 부지에 축구장, 농구장, 배구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파크발리볼장까지 갖추고 있다. 따라서 이 공원 하나로 성남 시민들의 운동 욕구를 충분히 충족시켜 준다. 특히 성남시가 생활체육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공간이기도 하다. 공원의 한쪽은 남한산성 도립공원과 맞닿아 등산로가 연결되어 있는데 이 산길이 참 아름답다. 등산 초보자도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길이지만 길 양옆으로 우거진 숲과 계절마다 피고 지는 야생화 덕분에 걷는 즐거움은 배가 된다. 자연이 내어주는 이 풍경을 감상하며 천천히 걷다 보면 어느새 땀은 흐르고 마음이 맑아진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이라면 교통체험학습장은 반드시 들러야 할 명소다. 아이들은 실내에서 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는 30일, 퇴계원사거리부터 퇴계원고등학교까지 약 1.6km 구간의 퇴계원 도시계획도로(대3-2호) 확장공사를 완료했다. 시는 총사업비 약 655억 원을 투입해 총 4개 구간으로 나누어 해당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했으며, 2003년 4구간(390m)을 시작으로 1·2구간(562m)에 이어 마지막 3구간(685m)의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번에 준공한 마지막 구간은 KB국민은행에서 주공아파트 입구까지 연장 685m 구간으로 기존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했으며, 총 347억을 투입했다. 앞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23일, 지역주민과 함께 해당 도로 확장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확장공사로 교통난 해소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과 향후 왕숙신도시 및 인근 개발지와의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퇴계원 시가지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6월까지 전선, 통신선 지중화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는 30일 와부읍 팔당리 앞술막 마을 통로암거 확장 사업과 관련해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총사업비를 최종 합의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를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앞술막 통로암거의 상습적인 교통 체증과 보행 안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다년간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숙원 과제였다. 이날 시는 통로암거 현장에서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을 비롯한 홍지선 부시장, 김영한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지역주민과 함께 현장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어 주광덕 시장은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조정회의에 참석해 사업비 분담과 착공에 대한 최종 협의를 진행했다. 앞술막 통로암거는 폭 3.5m의 단일차선 구조로 차량 교행이 어려워 상습 정체와 보행자 안전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지난 2016년 10월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주민설명회에서도 해당 문제가 주민 숙원 사항으로 요청된 바 있다. 이후 시는 도시계획도로 시설 결정과 실시설계를 포함한 충분한 사전 준비를 거쳐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시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이번 협의를 통해 총사업비 분담 비율을 조정하고, 총사업비 협의가 완료되는 시점에 통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특례시가 29일 수원시 효원공원에서 열린 경기도 주관 ‘2025년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지적직 공무원의 측량 역량 강화를 위한 대회로 도내 시·군·구 26개 팀(3인 1조)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지적측량 성과의 정확성과 측량 장비 운용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최우수로는 화성시, 우수로는 평택시, 하남시가 선정됐다. 시는 다음 달 15~16일 부산에서 개최하는 국토교통부 주관 전국 지적측량 경진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고, 경기도 지방지적위원회 지적측량적부심사를 위한 조사측량팀으로 위촉돼 토지 경계 분쟁 해결을 위해 1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이은숙 토지정보과장은 “화성특례시의 우수한 지적측량 능력을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지적측량 성과 검사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는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사업'이 4월 30일 기획재정부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사업'은 2022년 1월‘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 2023년 3월 사업화 방안 수립 용역을 착수하여, 2023년 12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했으나 작년 5월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상 수요의 50% 이상인 골든하버 개발사업의 불확실성으로 최종 미선정 됐다. 시는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한 결과 과감히 골든하버 교통수요를 제외하는 선택을 결정하고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중앙부처를 방문해 경제성 분석 결과를 사전 설명하여 사업 타당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올해 2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재신청했다.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앞으로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타당성 검토 결과에 따라 최종 통과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사업'은 2020년 12월 개통한 인천1호선 송도달빛축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특례시가 상수도시설물 관리 시 예방적 유지관리 방식을 도입한다. 시는 29일 화성시 맑은물사업소에서 화성시 상수도 대행업자 15개사 대표자와 담당 공무원 등 총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상수도 긴급 누수 복구 등 공사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및 재해예방 작업 기준 등에 대한 안전교육과 상수도 시설물의 예방적 유지 관리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상수도시설물의 예방적 유지관리는 누수 발생 시 주민 신고에 따라 사후 관리 위주로 진행됐던 기존 상수관로 유지관리 업무 방식이 아닌, ‘지하안전법’에 따른 육안 점검을 통한 사전 점검 방식을 말한다. 이는 상수도시설물의 점검 빈도와 주기를 늘려 누수 및 지반 침하 등의 문제를 사전에 파악함으로써, 광범위한 단수 지역과 복구 비용을 줄이고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러한 예방적 유지관리 방식 전환은 최근 타 지자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땅꺼짐(씽크홀) 사고의 사전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내기 맑은물사업소장은 “이번 예방적 유지관리 시행으로 누수 및 지반 침하 등에 의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계기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특례시가 사법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시법원 설치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자체 분석자료를 화성시연구원에 전달했다. 이에 따라 화성시연구원은 법원 설치의 타당성과 향후 과제를 담은 '화성이슈리포트 제19호'를 30일 발간했다. 이번 리포트는 재판 서비스를 시민의 필수 공공재로 정의하고, 사법서비스 거점이 전무한 화성시의 현실을 진단했다. 아울러 시법원 설치 시 기대되는 편익과 함께 중장기적 추진 과제도 제시하고 있다. 특히 화성시는 인구 104만 명을 넘어선 전국 최대 규모 수준의 기초지자체임에도 불구하고, ▲시법원 ▲등기소 ▲법률구조공단 지부 등 기본적인 사법기관이 전혀 없는 상황이다. 현재 화성시민은 소액심판 및 공탁 사건 등을 위해 오산시법원을, 민사·형사·행정·가사 등 1심 재판은 수원지방법원을 방문해야 한다. 등기 업무 또한 수원지방법원 등기국을 이용해야 하며, 무료 법률상담이 가능한 대한법률구조공단 역시 수원지부까지 가야 하는 실정이다. 사법서비스가 이원화되어 있는 이 같은 현실은 시민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 2023년 화성시 온라인 정책광장 자문단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94%가 시법원 설치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8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KD운송그룹이 주최·후원한 ‘장애인 행복나들이’ 행사가 성료됐다고 30일 밝혔다. KD운송그룹은 야외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위해 숲 체험과 문화 체험 등을 운영해 정서적 지지와 힐링의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에 앞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시청 광장에서 참여자들을 환송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 행사에 참여한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의 앞날에 희망찬 미래가 펼쳐지기를 바라며, 이번 행사가 위로와 기쁨의 시간이 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나들이에서 신망애재활원, 장애인부모연대 등 10개의 장애인 시설․단체는 △용평 월정사 관람 △미디어아트 전시관 관람 △발왕산 케이블카 탑승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양원 장애인시설기관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야외활동을 넘어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KD운송그룹 등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군포시는 2025년도 1월 1일 기준 3천553호의 개별주택가격을 4월 30일 공시하고, 이에 대한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을 5월 29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별주택가격은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등에 대해 지난 2024년 11월 20일 주택특성 집중조사를 시작으로 주택가격 산정과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가격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거쳐 군포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에서 심의·결정했다. 올해 군포시 개별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2.59% 상승했으며, 이는 지난해 상승폭인 0.35%보다 증가한 수치다. 이번 개별주택공시가격은 4월 30일부터 세정과 방문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 접속하여 열람할 수 있으며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5월 29일까지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서’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작성해 세정과에 방문 제출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 전자 신청하면 된다. 이의신청한 개별주택가격은 가격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한 뒤,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후 6월 25일 조정·공시하고 이의신청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28일,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고양시에 주둔하고 있는 육군 제60보병사단(사단장 준장 이명철)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자체와 군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상생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동환 시장과 이명철 사단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통합방위 체계 구축과 군사시설 인근 주민들의 불편 해소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특히 시민 안전과 지역 안보 강화를 위한 지자체와 군의 공동 역할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들을 모색했다. 이동환 시장은 “육군 제60보병사단은 고양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안보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고양특례시와 60사단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시민과 장병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명철 60사단장은 “고양특례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군과 지자체가 유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협력 채널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에 자리한 탄요유적공원은 동탄신도시의 현대적인 풍경 속에서 과거의 시간을 품고 있는 역사적 명소다. 화성시는 예로부터 풍부한 자연자원과 역사적 가치를 지닌 지역으로 다양한 문화유산이 존재해왔다. 그중에서도 탄요유적공원은 삼국 시대부터 이어진 숯가마 유적이 발견된 곳으로 이 지역이 과거 목탄 생산의 중심지였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현대 도시 개발 과정에서 흔히 과거의 흔적들이 사라지곤 한다. 그러나 동탄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발견된 탄요 유적은 철저한 고고학적 연구와 보존을 거쳐 시민들에게 공개되었다. 이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탄요유적공원은 삼국 시대부터 고려, 조선 시대까지 이어지는 역사의 흔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살아 있는 교과서 같은 장소다. 탄요유적공원이 조성된 계기는 2002년 동탄택지개발지구 사업이 추진되면서 시작되었다. 당시 발굴 조사에서 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이어지는 유적들이 다수 발견되었다. 이 중 가장 중요한 유적으로 삼국 시대의 탄요(炭窯, 숯가마) 터가 확인되었다. 2002년 10월부터 12월까지 시굴 조사가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9일 오전 서신면 궁평관광지에서 ‘황금해안길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하며 해안 관광 인프라 구축에 본격 나섰다. 특히 이번 사업은 화성시가 중점 추진 중인 체류형 해양 관광 개발의 핵심 프로젝트로 꼽힌다. 나아가 국내 대표 해안 걷기 여행지 도약을 위한 대규모 투자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산악인 엄홍길 대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 시민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사, 축사, 시삽 행사 등을 비롯해 궁평관광지 오솔길 트레킹 및 해변 플로깅 등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황금해안길은 총사업비 약 465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까지 제부 마리나에서 백미리, 궁평항을 잇는 총 연장 17km의 해안 둘레길 조성 사업이다. 이 길에는 폭 2.25m 규모의 해안데크와 쉼터, 전망대, 포토존 등이 설치된다. 무엇보다 기존에 단절돼 있던 해안 구간을 연결해 관광 동선을 자연스럽게 이어준다. 이번 조성 사업은 화성시의 관광 전략 전환을 반영한다. 기존 관광 콘텐츠에서 벗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8일 시청 여유당에서 건축물 해체 허가 분야의 청렴 내·외부 체감도 향상을 위해 공직자와 지역건축사가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행정복지센터 건축물 해체 업무 담당자와 지역건축사 등 약 50명이 참석해 건축물 해체 허가 업무절차, 건축구조 전문위원회 주요 지적 사항 등을 공유했다. 특히, 자가점검표를 활용한 해체심의 사전검토 활성화를 통해 행정절차 지연을 방지해 청렴 체감도를 실질적으로 높이는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또한, 시는 참석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담당자 간 해체 업무 관련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행정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남양주시의 대민 신뢰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청렴 체감도와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해 이번 간담회에서 건의된 우수 제안을 건축 행정에 적극 반영하고, 상반기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9월 중 추가 간담회를 실시해 보다 심화된 토론을 이어갈 계획이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여주시는 지역 농업환경과 명품 쌀 브랜드 명성에 적합한 품종대발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여주지역만의 대표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4월25일(금) 여주시 하거동 일원에서 시험포 추진을 위해 3개 품종을 파종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역적응시험 3년차로서 여주지역의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지역적응시험포를 기존 2개소에서 5개소로 확대재배와 이앙시기별 재배시험을 통한 세부적인 데이터도 수집할계획이다. 현재 여주시에서 추진중인 여주쌀 품종대체사업은 3년차 시험도입으로 대표품종 후보들이 확정된 상황이며 2027년 상반기 품종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술보급과 김영신 작물연구팀장은 “품종출원이 가시화 된만큼 세부적인 데이터 수집을 통한 성공적인 시험을 추진할것” 라고 말했고 전창현 기술보급과장은 “여주만의 대표 품종을 개발해 농가 경쟁력을 높이고, 여주쌀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특례시와 ㈜신세계화성이 송산그린시티에 조성될 ‘화성국제테마파크’의 마지막 행정절차인 ‘화성국제 테마파크 관광단지(스타베이 시티) 조성계획 수립 및 승인 신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와 ㈜신세계화성은 25일 '화성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스타베이 시티) 추진 현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관련 사항을 공유 및 협력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사업자인 ㈜신세계화성과 스타베이 시티 조성계획 수립 현황을 논의하고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보고회에서는 ▲조성계획 수립 현황 ▲테마파크 내 파라마운트 IP 주요 어트랙션 콘셉트 ▲내부 도로 및 시설물 명칭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 현황과 기관별 역할 분담 사항이 논의됐다. 현재 ㈜신세계화성은 스타베이 시티 조성계획을 심도 있게 수립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내로 시에 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화성특례시는 제출된 계획에 대해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 의견 조회 등 면밀한 검토를 진행한 뒤, 경기도와 협의를 거쳐 조성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특히 2026년 내 승인 획득을 목표로 환경영향평가 등 제영향성 평가절차에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여주시가 오는 5월 2일 정식 개통을 앞둔 남한강 출렁다리의 안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개통과 동시에 열리는 여주도자기축제와 맞물려 대규모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는 시민과 관광객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철저한 대비 태세에 나섰다. 여주시 부시장은 지난 4월 21일 부시장실에서 여주소방서, 새종문화관광재단 등이 참여하는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고 출렁다리 개통을 전후한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각 기관 간 긴밀한 공조 체계를 확인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실무적인 협조를 요청하기 위한 자리였다. 여주시 부시장은 간담회에서 "여주를 찾는 모든 이들의 안전이 최우선 과제"라며 "사전 점검과 매뉴얼 정비, 현장 인력 배치 등을 통해 철저한 대비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22일과 25일 여주소방서장, 여주경찰서장을 면담하고 그 간의 안전 업무 협조에 감사함을 전하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업무 협조를 당부했다. 5월 2일 정식 개통일에는 여주도자기축제가 함께 열려 하루 1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출렁다리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여주시는 다중 인파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는 인천도시철도1호선 계양역과 검단신도시를 연결하는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 건설사업’과 관련해 관계기관 협의를 마치고, 국토교통부에 기본계획 변경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 변경은 사업 물량 변동과 최근 물가상승 등을 반영해 총사업비를 기존 7,277억 원에서 623억 원이 증가한 7,900억 원으로 조정했으며, 장래 인천도시철도2호선과의 최단거리 환승을 위해 103정거장(검단호수공원역)의 위치를 이동하고, 철도 근로자의 시야 확보를 위한 종점부 선형 직선화를 반영한 것으로, 노선 연장을 기존 6.900㎞에서 6.825㎞로 변경했다. 검단연장선은 2019년 12월에 착공했으며, 지난 3월에는 시설물 검증 시험을 완료했다. 현재는 영업 시운전이 진행 중으로, 열차 운행의 안정성과 시민 이용 편의성을 철저히 검증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기본계획 변경을 완료한 후 철도종합시험운행 결과 보고 및 철도 안전체계 변경 승인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개통을 추진할 계획이다. 검단연장선이 개통되면 총 3개의 정거장이 추가로 운영되며, 검단신도시는 물론 계양, 부평, 주안, 송도국제도시까지 인천 전역을 아우르는 효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1억 송이 꽃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향연이 경기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 펼쳐졌다. 4월 25일 개막한 '제17회 고양국제꽃박람회'는 화창한 봄날씨 속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번 박람회는 ‘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주제로 28만㎡ 규모의 실내외 전시장에 25개국 200여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가운데 오는 5월 11일까지 17일간 이어진다. 야외 전시는 꽃을 통한 문화 교류, 상상의 정원,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3부작으로 구성됐다. 메인 광장인 ‘꿈꾸는 정원’에는 대형 ‘황금빛 판다’ 조형물이 세워져 이목을 끈다. 높이와 너비가 각각 10m를 넘는 이 조형물은 꽃의 생명력을 세상에 퍼뜨린다는 의미를 담았다. 아울러 어린이 방문객들을 위한 ‘캐치! 티니핑’ 대형 캐릭터 조형물과, 메타세콰이아 가로수길을 활용한 ‘꽃빛, 물빛, 노을빛 정원’ 등 다채로운 포토존도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실내 전시관에서는 파키포디움, 식충식물, 레인보우 장미 등 세계 각국의 희귀 식물과 함께 국내외 플로리스트 5인이 참여한 글로벌 화예작가 작품전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번 꽃박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자랑하는 대표 축제 ‘제15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4월 25일 시작해 27일 뜨거운 성원과 함께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Let's GO(먹GO, 쉬GO, 즐기GO) 양평 산나물!"이라는 주제로 3일 간 진행된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과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역사적 기록과 전통을 계승하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15세기 ‘세종실록지리지’에 기록된 양평 지역 특산물 역사를 바탕으로 2008년 처음 시작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축제는 15회를 맞은 올해도 양평 산나물의 우수성과 전통을 널리 알리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올해 축제는 용문산 관광단지와 용문역 일원을 무대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오감만족 로드형 주제관과 산나물 마법 요리교실, 산나물 퓨전요리대회 등 메인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았다. 또한 산나물 테라피, 산나물 버블쇼, 산나물 핸즈온 아트워크 같은 부대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행사로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 기간 동안 용문산 관광지 잔디광장에서 열린 한우 먹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봄의 중심에서 꽃이 일상이 되는 축제 '군포철쭉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하는 군포철쭉축제는 2025년 4월 19일부터 27일까지 총 9일 동안 군포시 수리산역 인근 철쭉공원, 철쭉동산, 차 없는 거리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시민의 일상이 축제가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군포시와 군포문화재단이 손을 맞잡고 준비했다. 특히 이 축제는 철쭉이라는 아름다운 자연의 선물 위에 문화, 예술, 체험, 먹거리까지 더해진 오감이 즐거운 도시형 봄꽃축제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군포철쭉축제의 시작은 과거 송전탑이 세워졌던 삭막한 산본 신도시 언덕에 시민들이 한 그루씩 철쭉을 심으며 직접 조성한 ‘철쭉동산’이 그 출발점이다. 공동체의 손길이 닿은 그 공간은 해마다 4월이 되면 핑크빛으로 물든다. 이어 군포의 정체성을 가장 아름답게 보여주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이제는 100만 그루의 철쭉이 군포 전역을 수놓고 있다. 이를 통해 축제를 찾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봄의 기억을 선물하고 있다. 2025년 군포철쭉축제는 개막식부터 특별함을 자랑한다. 4월 19일 저녁 7시 도심의 8차선 대로를 과감히 막아 세워진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