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천안시는 지난달 30일 종근당 천안공장에서 화학사고 대응을 위한 ‘천안시 4권역(성거‧직산) 화학물질 지역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성거·직산지역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지역주민대표, 행정기관 등으로 구성된 4권역 협의체 위원 10여 명이 참석해 화학물질 안전관리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은 사업장에서 발생한 대형화재, 폭발로 인한 화학물질 유출 등 복합연계재난상황을 가정했으며 훈련에는 천안서북소방서 등 14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4권역 협의체 위원들은 훈련현장을 참관해 사고대응 시 주체별 임무와 역할을 확인했다. 김수진 환경정책과장은 “화학사고는 한순간에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예방과 대응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의체 회의와 훈련 참여 및 참관을 통해 민관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고, 화학안전도시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천안시가 이달 17일부터 내달 21일까지 광업·제조업체 1,187여 개소를 대상으로 통계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통계법에 따른 지정통계로 광업·제조업의 구조와 실태를 파악하고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종사자 수가 10인 이상 업체이며, 조사 항목은 조직형태·생산·출하·고용 현황 등 13개 항목이다. 조사는 조사요원이 방문하는 대면조사와 응답자의 편리성을 위한 인터넷, 팩스, 전화 등 스마트조사를 병행한다. 조사결과는 12월 중으로 공표하고 내년 1월 확정해 국가통계포털(KOSIS)에 제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천안의 산업 발전 방향 제시를 위한 중요한 원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서 정확한 통계 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천안시는 9월까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하절기 노숙인·쪽방주민 보호대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복지정책과를 중심으로 양 구청, 31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폭염 등 기후재난에 취약한 계층을 보호할 예정이다. 천안희망쉼터, 천안시 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서비스 지원, 시설 연계 등 현장 대응력을 한층 강화한다. 시는 민간과 함께 노숙인이 주로 밀집하는 천안역 일대를 중심으로 월 20회 이상 합동 순찰을 실시하며, 집중 상담과 보호 유도를 통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 예방할 방침이다. 노인,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 대상 정기적 안부 확인을 진행해 건강 상태를 상시 점검하고, 집중호우에 대비한 위험 요소 제거 및 위기 발생 시 신속한 자원 연계도 병행 추진한다. 또 시는 민간 후원처를 발굴해 3,000여만 원 상당의 혹서기 대비물품을 확보했으며, 물품은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폭염에 취약한 노숙인과 쪽방 주민 등을 보호하기 위해 민관 협력 대응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홍천군협의회(회장 김용덕)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과 취약계층 500가구를 대상으로 5월 28일부터 5월 30일까지 삼계탕과 떡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면역력이 취약한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고, 정성 어린 한 끼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봉사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삼계탕과 떡을 정성껏 준비해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등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김용덕 회장은 “더운 여름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과 온기를 전하겠다”라고 밝혔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신영재 홍천군수가 30일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하는 물놀이 안전 관리 요원 사전전문 교육에 참석하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날 교육에서 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안전요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더운 날에 근무하는 안전요원들의 건강에 대해서도 꼼꼼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물놀이 안전사고예방 사전교육은 물놀이 인명사고 제로화 추진을 위해 5월 30일 오후 2시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물놀이 안전요원 14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홍천소방서와 협조하여 안전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해 구조·구급법,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구명조끼 착용 요령 등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익수자를 구조하기 위한 구명환, 로프 등의 투척법을 설명하는 현장 대응 실습도 진행했다. 홍천군은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물놀이 안전 관리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놀이 관리지역 52곳에 안전 관리 요원 140명을 집중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피서객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홍천군은 군민과 반려동물의 건강·안전을 위해 2025년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견병 예방접종은 6월 30일까지 예방백신을 무료로 공급하며, 수의사 접종비는 별도로 부과된다. 접종을 희망하는 군민들은 반려견을 동반하여 관내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간편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동물보호법령에 따르면 생후 2개월 이상 반려견은 의무적으로 동물등록 해야 하며. 미등록 반려견은 방문한 동물병원에서 바로 등록 후에 받을 수 있다. 광견병은 감염 동물로부터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전파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뇌염 등 중추신경계 병변을 일으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따라서 가정에서 기르는 3개월 이상 반려견은 반드시 1년에 한 번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단, 3개월령 미만, 임신 등 대상 가축에서 제외된다. 광견병 예방 백신 미접종 시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접종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 사항은 홍천군 축산과로 전화하면 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걸릴 수 있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홍천군은 단기소득 임산물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 확충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임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자 2025년도 산림소득 지원사업 신청자를 추가 모집한다. 산림소득 지원사업의 세부 사업은 산양삼 조수해 예방 약제 지원(특별관리 임산물(산양삼) 생산 신고 한 자), 산양삼 자립 기반 조성(홍천군 산양삼협회원), 산양삼 상품화 지원(홍천군 산양삼협회원), 임산물 상품화(임업인 및 생산자 단체), 산림작물 생산단지(임업인 및 생산자 단체) 등 5개 사업이다. 또한 임산물 소득원의 지원 대상 품목은 수실 류(14개), 버섯류(8개), 산나물류(12개), 약초류(18개), 약용 류(20개), 수목 부산물 류(1개), 관상 산림 식물류(6개), 그밖에 품목 외에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 제7호에 따른 임산물로서 목재(목재 제품을 포함한다)와 토석을 제외한 임산물 품목 등 8종이다. 신청 대상자는 관내 주소지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임산물 소득원의 지원 대상 품목”을 재배하려 하거나 재배하고 있는 임업인, 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인(임업 분야), 생산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홍천군이 향토 문화 및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자랑스러운 군민을 선발한다. 추천 대상은 추천일 현재 홍천군에 5년 이상 거주하고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체육진흥, 애향 부문은 예외) 군 발전에 공적이 많고 다른 사람의 귀감이 되는 군민으로 6월 30일까지 추천을 받는다. 추천권자는 읍·면장, 교육장, 관계 단체장, 출향 단체장이다. 올해 ‘홍천군민 대상’은 문화예술·체육진흥·사회봉사·지역개발·효행·애향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문화예술 부문은 문화·예술·언론·출판 및 학술 부문에 공로가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체육진흥 부문은 국내외 체육대회 출전으로 뛰어난 기술과 기록을 남긴 우수선수와 지도자 등 체육 발전 공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사회봉사 부문은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한 사람이 대상이며, 지역개발 부문은 분야별 지역사회 개발과 발전에 공헌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효행 부문은 부모에 효도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사람이 대상이며, 애향 부문은 거주지에서 모범적인 생활을 하면서 홍천군 발전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지난달 30일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병원장 임호영)을 말라리아 조기진단 기관으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말라리아 조기진단 사업은 무증상 또는 유사 증상 진단이 지연되는 말라리아 감염자를 조기에 예방하고자 시행되고 있다. 기존에는 칠석의료재단 사랑의병원에서 조기진단이 가능했다. 말라리아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 전수조사 외에는 발견 방법이 없어, 일반 건강검진(혈액검사) 과정에서 이상 적혈구(iRBC) 검출자를 찾아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에서는 혈구분석기에서 이상 적혈구가 검출되는 경우 말라리아 유전자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임호영 병원장은 “앞으로도 상록수보건소와 협력해 말라리아 감염 확산을 위한 예방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달라”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온열질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작업 시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폭염 일수가 증가함에 따라 더위로 인한 실내외 작업장에서의 폭염 노출은 심각한 건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온열질환자의 다수가 폭염 시 농작업을 시작한 첫날에 발생하는 만큼, 일정한 적응 시간을 두고 작업을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 작업 중에는 목이 마르지 않아도 20분마다 한 컵 이상의 물을 마시고, 시원한 장소나 그늘에서 자주 휴식을 취해야 한다. 근로자를 고용한 경우에는 기상청 폭염 특보 기준인 체감온도 33℃ 이상 시, 매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시간을 반드시 보장해야 하며, 무더운 시간대를 피해 작업시간을 조정해야 한다. 또한 비닐하우스 등 실내 작업장에서는 냉방 또는 통풍을 위한 온도·습도 조절 장치를 설치해야 한다. 온열질환 증상은 현기증, 두통, 매스꺼움, 구토, 근육경련, 피로감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물이나 얼음으로 즉시 체온을 낮춰 주면서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환자 곁을 지켜야 한다. 이희중 시 농업기술센터 소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앞두고 시중에 유통되는 구중청량제(가글액, 구강청결제) 등 36개 제품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3월부터 5월까지 인천 관내 약국, 대형 할인점, 생활용품점에서 판매 중인 구중청량제 제품을 대상으로 유효성분 함량 등을 분석했다. 검사 결과, ▲충치예방 성분인 플루오르화나트륨(불소) 함량은 90.0~108.5%(기준 90.0~110.0%), ▲구강내 항균 및 구취 제거 효과 성분인 세틸피리디늄염화물, 유칼립톨, L-멘톨, 살리실산메틸, 티몰 등은 90.3~121.3%(기준 90.0% 이상) 범위로 확인되어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중청량제는 입안을 간편하게 헹구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생활밀착형 의약외품으로, 구강 청결 유지와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다만, 일부 제품은 6세 미만 어린이의 사용이 금지돼 있어 제품 구매 시 효능, 사용법, 주의 사항을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곽완순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생활밀착형 의약외품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옹진군 백령도에서 ‘2025년 인천광역시 지역사회 유관기관 연계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 강화와 인천의료 취약지인 백령병원의 인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특수성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시니어의사지원센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본부, 인천지역책임의료기관인 인천의료원, 인천세종병원, 나은병원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백령병원을 방문해 의료 환경을 둘러보고 시니어의사 지원사업 사례를 공유했으며, 인력 확보 방안에 대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시니어의사의 백령병원 파견 사례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강경희 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의료 취약지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도출하겠다”라고 밝혔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일부터 12일까지 ‘2025년 경기농업학교 스마트농업 사후관리반’ 교육생을 모집한다. 스마트농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작물 생육 환경을 자동 제어하거나 데이터를 활용해 생산성과 효율을 높이는 미래형 농업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스마트농업 교육을 받은 농업인이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기술을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 교육반을 개설했다. 교육은 경기농업대학 스마트농업과 졸업생 등 스마트농업을 실제로 적용하고 있는 현장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7월 1일부터 3일간 경기농업기술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시설 및 기자재 사후관리 ▲작물 생육 및 양액 관리 ▲데이터 기반 운영 등 스마트농업의 사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과정으로 구성됐다. 모집 인원은 40명이며, 서울·인천 시민도 지자체 협약에 따라 정원의 5% 이내에서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6월 2일부터 12일까지 센터(화성시 병점중앙로 289-2) 1층 방문, 등기우편 접수,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 등 세 가지 방법으로 가능하다. 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특례시 처인구보건소는 6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중장년층(55~69세)을 대상으로 ‘예방 중심 체험형 맞춤 구강건강 서비스’를 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체험형 일대일 맞춤 구강관리 프로그램으로 구강검진과 치면세균막 검사로 평소 칫솔질이 안 되는 부위를 확인하고, 전문가와 올바른 칫솔질을 해볼 수 있다.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입 체조 교육·체험, 불소도포, 잇몸마사지 등 다양한 예방 진료도 받을 수 있다. 참여자에겐 구강위생 관리 교육 자료와 위생용품을 제공한다. 대상자는 용인에 주소지를 둔 55~69세 시민 30명(완전틀니 제외)이다. 6월 2일부터 6월 13일까지 처인구보건소 구강보건실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충치, 치주질환 등 구강질환은 대표적인 성인 만성질환”이라며 “특히 치주질환을 방치할 때 심각한 건강문제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기에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층이 전문적인 구강관리 서비스를 받고, 스스로 구강관리를 실천할 능력을 갖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마임축제가 1일 밤샘난장 도깨비난장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꽃인 듯 강물인 듯 어쩌면 이야기인 듯’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지난달 25일부터 1일까지 춘천 전역에서 8일간 펼쳐졌다. 춘천시는 이 기간동안 총 10만 1600명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예술축제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축제는 밤샘 난장인 ‘도깨비 난장’으로 장식, 관객들은 새벽까지 이어지는 마임의 열기에 빠져들었다. 지난 31일 오후 2시부터 이날 새벽 5시까지 무박 2일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주차장에서 열린 ‘도깨비난장’은 공연예술가 30여 팀과 시민이 어우러져 도심 한복판에서 몸짓과 불, 영상, 음악이 어우러진 원초적 예술의 향연을 펼쳤다. 밤샘 퍼포먼스와 불쇼, 기획 프로그램 ‘로마니 나이트’, 시민 참여형 공연 등은 축제를 찾은 이들에게 강렬한 몰입과 해방의 시간을 선사했다. 도깨비난장에는 4만 4220명의 관광객이 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도깨비난장은 지난 1998년부터 이어져 온 춘천마임축제의 대표 콘텐츠로, 버려진 공간을 예술적 무대로 재해석하며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