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북부를 둘러싼 각종 규제가 단계적으로 완화되고 있음에도 실제 사업 추진과 투자 유치는 여전히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최병선 의원(국민의힘, 의정부3)은 13일 경제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북부는 반환공여지·군사시설보호구역·개발제한구역이 중첩된 전국 유일의 지역임에도 제도와 정책은 남부 중심으로 설계되어, 결과적으로 북부가 구조적 차별을 받아 온 셈”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최병선 의원은 의정부시가 경기도에 제출한 규제완화 요구 2건 모두 ‘수용곤란’으로 회신된 점을 문제로 제기하며, “북부의 규제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하위 지침 개선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사안인 만큼, 경기도·국토부·군부대·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상설 협의기구를 구성해 실질적인 협의와 조정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병선 의원은 “북부 발전은 실질적인 예산 투입과 신규 사업 발굴, 국가 산업벨트와의 연계 같은 구체적 실행에서 비로소 시작된다”며 보다 실효성 있는 후속조치를 촉구했다. 이날 감사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한국 의원(국민의힘, 파주4)이 14일 진행된 경기관광공사ㆍ한국도자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형 웰니스 관광의 연속성 확보, 도 직영 캠핑장 확대 필요성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하며 공사의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먼저, 이한국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경기도 관광의 날을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상징성 있는 연속행사로 자리잡아야 할 것을 강조한 바 있다”고 언급하며 “올해 1월 21일을 공식 ‘경기도 관광의 날’로 정한 만큼 첫 행사가 갖는 중요성과 상징성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연초에 개최될 관광의 날 행사 준비가 미흡할 가능성을 우려하며 “1월 21일이라는 날짜를 지키지 못한다면 그 의미가 퇴색될 수 있다”며 “내년은 경기도 관광정책이 새롭게 출발하는 중요한 해인 만큼 예산 확보와 추진체계 마련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이한국 의원은 올해 처음 본격 추진된 경기도형 웰니스 관광 사업을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경기도 관광산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하면서도 “올해 성과에 머물지 않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도훈 의원(국민의힘)은 11월 14일 열린 경기관광공사, 한국도자재단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관광공사의 생성형 AI 활용 성과를 높게 평가하며, 공사 차원의 표준화와 체계적 관리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도훈 의원은 “경기관광공사가 지난 7월 이후 생성형 AI로 홍보영상과 음원을 제작해 저작권 부담을 줄이고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한 점을 높게 평가한다”며 “AI 구독료 약 46만 8천 원으로 다양한 영상을 완성하는 등 기존 외주 제작 대비 기간과 비용에서 혁신적 성과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다만 김 의원은 성과가 일부 팀의 자발적 역량에 머물러 있는 점을 짚었다. 김 의원은 “현재의 제작 체계가 일부 팀의 자발적 역량에 의존하고 있어, 공사 전체의 표준체계로 확립되기에는 아직 구조적 뒷받침이 부족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성과가 일회성 시범에 그치지 않도록, 부서별 콘텐츠 수요 조사와 AI 활용 역량을 체계화한 ‘AI 기반 콘텐츠 제작 로드맵’ 등이 필요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품질관리의 중요성도 언급하며 “A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11월 14일 열린 경기관광공사·한국도자재단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내년부터 추진될 예정인 경기관광축제 예산의 시군 균등배분 방안이 축제 경쟁력을 약화시킨다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학수 의원은 축제정책의 급격한 전환이 기존의 성과 기반 체계를 흔들고, 지역 간 갈등을 유발하며,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축제와의 연계 구조마저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경기관광축제는 그동안 등급별 차등 지원과 현장평가, 성과분석, 컨설팅이 결합돼 질적 성장을 이끌어왔다”며 “그런데 모든 시군에 5천만 원씩 동일하게 배분하면 평가 체계가 무너지고 개선과 도전의 동력이 사라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관광공사 사장에게 “이렇게 바뀐다는 이야기를 알고 있었느냐”며 개편안 인지 여부와 의견을 질의했다. 또한 이 의원은 복수의 경기관광축제가 운영되는 시군에서 발생할 조정 혼란을 문제로 제기했다. 이 의원은 “두 개 이상 축제가 운영되는 시군에서 어느 축제를 지원할지 기준이 없다”며 “도가 심사해 조정할지, 시군이 내부 결정할지조차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동혁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3)이 14일 열린 2025년도 경기관광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12.3 비상계엄 이후 경기도 관광업계 전반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았다”며 당시 관광 위기 상황을 분석하고 경기관광공사의 대응 노력을 평가했다. 정동혁 의원에 따르면 DMZ 주요 관광지의 방문객 수는 비상계엄 이전까지 전년도보다 높은 증가세였으나 12월 3일 이후 즉각 하락해 전년 대비 낮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졌다. 정 의원은 “임진강 독개다리와 임진각평화곤돌라 모두 비상계엄 이후 하락세가 명확하게 나타났다”며, “정치적 혼란이 관광 수요를 꺾은 대표적인 사례”라고 분석했다. 특히 “DMZ는 외국인 비중이 높고 접경지 특성상 정치 상황과 연동될 수밖에 없다”며, “이번 위축은 경기관광공사의 문제라기보다 전 정부가 촉발한 계엄 사태가 현실적 피해로 이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구조적 위기 속에서도 공사가 대응책 마련과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한 점은 긍정적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정 의원은 한국관광데이터랩 자료를 제시하며 “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서광범 의원(국민의힘, 여주1)은 13일 진행된 경기도농수산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청과의 소통 부족, 진흥원 직원 근무환경 개선, 농산물 업사이클링 사업 활성화, 외국인 근로자 인권 실태조사 후속 조치 필요성 등 도 농정 전반의 주요 현안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적극적인 개선을 요구했다. 서광범 의원은 먼저 최근 논란이 된 친환경학교급식 경쟁입찰과 관련해 교육청과 농수산진흥원 간 소통 부족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서 의원은 “교육청, 교육위원회, 일선 직원들조차 진흥원이 어떤 사업을 하는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불필요한 오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현장 방문과 농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해 사업의 취지와 성과를 명확히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흥원 직원의 근무여건 문제를 언급하며 처우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서 의원은 “출퇴근이 어려워 신입 직원들이 입사 1년 내 퇴사를 고민한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다”며 “젊은 인재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사 확충 등 실질적인 근무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진흥원장은 “예산 범위 내에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은 14일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가 지난해 화성 아리셀 전지공장 화재 참사 관련 1주기 기록물인 ‘눈물까지 통역해달라’를 발간한 것에 대해 “행정적 판단과 윤리적 책임 모두에서 매우 성급했다”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사고 원인 규명과 법적 절차가 아직 진행 중인 상황에서, 사고 당사자인 경기도가 스스로 사건을 정리하고 평가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부적절하다”라며 “행정이 선(先) 홍보, 후(後) 반성의 형태로 보이지 않도록 신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이번 책자 발간 목적을 “도 차원의 대응과 제도 개선 과정을 기록으로 남긴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이 의원은 “감정적 제목과 발간사, 판매용 제작 등은 공적 기록으로서의 본래 취지를 벗어난 것”이라며 “도민의 세금으로 제작한 자료를 일반 서점에서 상업적으로 유통한 것은 행정 윤리에도 맞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 의원은 “아리셀 화재는 도의 산업안전 관리, 인허가 감독 책임이 함께 제기된 사안”이라며 “아직 구조적 책임과 제도 개선이 끝나지 않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14일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인권담당관실이 추진 중인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과 ‘장애인 아동·청소년 성인권 교육’ 사업의 위탁 운영 실태를 점검하며, 장기적 관행화로 인한 경쟁력 약화와 평가 체계 부실을 지적했다. 두 사업은 남부·북부 권역별로 총 4개 기관에 위탁돼 운영 중이다. 이 중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의 남부·북부 위탁기관은 2015년부터 10년 넘게 동일 기관이 수행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안 의원은 “위탁의 장기화는 안정성 측면에서는 도움이 되지만, 공모의 공정성과 경쟁 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다”라며 “민간위탁은 전문성을 활용하기 위한 제도이지, 특정 기관과의 지속 계약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민간위탁 재동의안에 포함된 성과평가가 단년도 목표와 정량지표 중심으로 작성돼 있다는 점도 문제로 제기했다. 특히 교육 횟수와 참여자 수 등 횟수 중심의 성과만 제시됐을 뿐, 교육의 질, 만족도, 효과 분석 등 정성평가 항목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안 의원은 “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가 재난안전통신망의 핵심인 지령 장치 교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2025년 9월 말 기준 집행률이 고작 2%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13일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난 대응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핵심 인프라인 만큼, 이런 집행 저하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라고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과 '재난안전통신망법'은 재난상황실이 지령장치를 갖추어야 한다는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2022년 행정안전부로부터 임대 장비 반납 요구를 받고, 2024년 본예산에 장비 구입비를 편성했으나 예산이 삭감된 후 2025년 다시 편성됐음에도 그 집행이 극히 더디다. 안 의원은 “이미 수년 전부터 교체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음에도 행정 절차와 사양 검토를 이유로 집행이 늦어지는 것은 명백한 사업 관리 부실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재난 대응 통신망은 단순한 시스템이 아니라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생명선’임을 명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 의원은 “교체 지연은 예산 문제가 아니라 책임 의식의 문제”라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상현 의원은 10일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직원들의 익명 소통 창구인 '와글와글 게시판'이 조직 문제 해결의 소중한 데이터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청의 조직적 대응이 부재하여 직원들의 불만을 키우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박 의원은 와글와글 게시판에 한 달 평균 약 200건, 누적 연 2,188건의 게시물이 올라오는 상황임에도, 직원들의 외침에 상부가 침묵으로 일관하는 조직 문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응답 체계가 없다 보니 직원들은 불만이 많으며, 일부 비판적인 의견이 '일부 글 삭제' 등으로 치부되는 문제도 확인됐다. 현재 모니터링 담당자는 3명뿐이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회의, 보고 체계, 피드백 절차 등 실질적인 솔루션은 부재한 상황이다. 기조실장 역시 관계부서와 협의하여 솔루션까지 내는 매뉴얼은 없다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이 익명 게시판이 일회성 문제가 아닌, 수만 건이 쌓이는 조직 문화에 대한 매우 소중한 데이터라고 강조했다. 자체 분석 결과, 게시물 중 청사 환경 및 IT 환경 개선 관련 문제 제기가 360건으로 가장 많았고, 조직문화 및 인사 문제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이천시 대월면 주민자치회는 오는 11월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대월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주민이 함께 즐기는 뉴스포츠 축제 '겨울에, 대월愛'- 제1회 온통 터링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 터링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겨울철 실내, 외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주민스포츠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월면 주민자치회는 2025 이천시 주민자치 리빙랩 사업 최우수를 수상한 ‘터에서 시작되는 소통, 링으로 이어지는 대월달치기’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번 행사로 지역 공동체가 소통하고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정재문 대월면 주민자치회장은 “대월면에서 처음 열리는 터링대회인 만큼 주민들이 부담없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추운 계절에도 주민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모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명래 대월면장은 “이번 행사로 대월면 주민들에게 작은 즐거움이 되고 서로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명시의회가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제297회 정례회를 앞두고 상임위원회별로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 점검에 나섰다. 자치행정교육위원회(위원장 이재한)는 14일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감염병대응센터 ▲청소년예술창작소 ▲나름청소년활동센터 ▲철산2동 행정복지센터 등 6개 기관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확인했다. 의원들은 정신건강·감염병 대응 체계와 청소년 정책 전반을 살피며 시설 운영 개선사항, 안전관리, 프로그램 보완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앞서 이들은 제2차 정례회 안건으로 제출된 2025년도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에 대한 효율적인 심사를 위해 13일 사업대상지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이재한 위원장은 “시민의 정신건강, 감염병 안전, 청소년 지원 등은 행정이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핵심 분야”이라며 “현장에서 확인한 문제들은 정례회 심사 과정에서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문화건설위원회(위원장 설진서)는 13일 ▲광명동굴 딸기 스마트팜 ▲광명청년예술공장 ▲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하남시소년소녀합창단의 제19회 정기음악회가 오는 11월 30일(일) 오후 5시 30분,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노래로 전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부제로, 단원들이 1년간 갈고닦은 음악적 성취와 열정을 무대 위에서 선보인다. 창작동요, 국악동요, 키즈팝,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져 풍성하고 감동적인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뮤지컬 배우 정세윤이 특별출연하여 합창단과 함께 따뜻하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민다. 2005년 창단된 하남시소년소녀합창단은 하남시를 대표하는 어린이 음악단체로 자리매김하며, 음악을 통한 인성교육과 예술적 성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정기공연뿐 아니라 초청공연, 봉사공연, 음원 녹음, 뮤직비디오 발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아이들의 음악적 꿈을 넓혀가고 있다. 하남시소년소녀합창단 관계자는 “아이들이 한 해 동안 쌓아온 노력과 열정을 노래로 전하는 무대인만큼, 많은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박수와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하남문화원은 2025년 11월 13일 오후 2시, 하남문화원 대강당에서 인문학 콘서트 '인공지능의 시대, 예술은 어디로 가는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19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급격히 변화하는 인공지능 시대 속에서 예술의 본질과 인간 창의성의 의미를 성찰하기 위해 기획됐었다. 이날 특강은 2024년 문화대학 특강 예술, 달라진시선-포스트모더니즘 쉽게 이해하기 주제로 명강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던 홍광수 작가가 맡아, 생성형 AI가 예술 창작 과정에 미치는 영향과 예술의 본질적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있는 강연을 펼쳤다. 홍 강사는 “AI가 만들어내는 작품이 늘어나고 있지만, 예술을 통해 감동을 주는 힘은 여전히 인간의 내면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하며 기술과 예술의 미래 관계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제시했다. 특강 후 이어진 현악 4중주 연주팀 ‘스트링 콸텟(String Quartet)’의 공연은 인문학 콘서트의 주제와 긴밀히 연결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무대는 ‘기술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적 감성’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기획됐다. 현장에서 연주된 ‘Gabrie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과천시는 14일 근린공원4 부지 내에서 ‘과천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 건립 공사’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 착수를 알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과 내외빈 1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지역 문화·체육 거점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과천시가 2020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약을 체결해 토지사용 및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35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438㎡ 규모의 복합 문화체육시설을 조성한다. 준공 목표는 2027년 7월이다. 과천시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시설을 구성하여 실용성과 시민 만족도를 높였다. 지상 1층에는 25m 5레인 규모의 수영장과 영유아 수영장, 지상 2~3층에는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단체운동실, 북카페 등이 들어선다. 또한 주민들이 모임이나 소규모 행사, 휴식 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활력마당’을 비롯해 매점과 의무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해 이용 편의를 강화했다. 과천시는 해당 시설이 완공되면 생활권 내 체육시설과 문화공간이 확충돼 주민들의 문화·여가 환경이 크게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