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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북교육청 자연과학교육원, 충북대학교와 함께 미래형 이공계 인재로 성장 지원

「아이 안의 거장 찾기」 숙박캠프 본격 운영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원장 지성훈)은 18일부터 21일(목)까지 충북대학교 및 단양 일원에서 중학교 2학년 60명을 대상으로 수학‧과학 실력다짐 프로젝트 '아이 안의 거장 찾기' 숙박형 캠프를 운영한다.

 

'아이 안의 거장 찾기'는 수학‧과학에 흥미와 재능을 지닌 인재를 발굴하고, 프로젝트 기반 탐구 활동을 통해 학생 내면에 잠재된 거장을 찾아 미래형 이공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량다짐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숙박캠프는 2025년 처음 운영되는 중학교 2학년 과정의 핵심 활동으로, 지역 거점 대학인 충북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하에 기획됐으며, 충북대 자연과학대학 및 사범대학 교수진 14명과 대학원생 멘토 14명(수학, 과학 각 7명)이 함께 참여하여 코티칭(Co-teaching) 방식으로 학생들의 탐구 활동을 이끌게 된다.

 

학생들은 관심 분야에 따라 4~5인으로 구성으로 분야별 주제를 수행하며, 충북대학교 내 강의실 및 실험실습 공간을 활용한 심화 프로젝트 학습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교수진의 피드백을 받으며 실험 설계, 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까지의 전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캠프 기간 중에는 충북대학교 활동 외에도, 단양 일원의 자연환경과 연계해 특색 있는 지형과 생태계를 배경으로 학생들이 실제 현장에서 지층과 암석의 구조 및 변화를 관찰하며 자연 현상에 대한 수학적‧과학적 사고력을 기르게 된다.

 

또한, 야간에는 천체관측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별자리의 이동과 천체 운동의 원리를 직접 확인하며 우주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수양개 빛터널 탐방을 통해서는 빛의 파장, 굴절, 반사와 같은 물리 개념을 시각적으로 체험하며 관련 지식을 쌓는다.

 

이번 캠프는 단순한 학습을 넘어 학문과 현실을 잇는 통합형 탐구 경험을 통해 스스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의 이공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것에 의의를 뒀다.

 

지성훈 자연과학교육원장은 “이번 숙박캠프는 학생들이 실제 연구자처럼 주제를 깊이 탐구하고, 지역사회와 연결된 실천적 과제를 수행함으로써 이공계 핵심 인재로서의 태도를 기를 수 있는 귀중한 기회”라며, “교실을 벗어난 살아 있는 배움의 공간에서 학생들이 수학‧과학적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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