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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수도권 대표 축제, 구리코스모스축제 개막식 개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구리한강시민공원이 가을 정취로 가득 찬 9월 27일 저녁 ‘2025 구리 코스모스 축제’ 개막식이 화려한 막을 올렸다. 수도권 최대 규모의 코스모스 단지를 배경으로 열린 이번 개막식은 공연과 전통, 학습과 참여가 조화를 이루며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의 가장 큰 매력은 다채로운 음악 무대였다. 무대에는 한혜진, 이지훈, 박창근, 안성훈 등 실력파 가수들이 차례로 등장해 무대를 빛냈다. 트로트, 발라드, 대중가요가 어우러지며 관객들을 축제 분위기로 물들였다. 나아가 소프라노 서활란의 무대와 LED 아트 퍼포먼스 ‘에스플라바’가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처럼 축제 현장은 가을밤을 노래와 빛으로 수놓은 거대한 무대가 됐다.

 

 

이번 개막식의 경우 제19회 평생학습축제 기념식이 함께 열리며 조명을 받았다. 특히 평생학습동아리들의 경연대회와 특별 공연이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건원취타대의 웅장한 연주는 가을밤의 무대를 더욱 장엄하게 장식했다. 교육과 전통, 문화가 어우러진 개막식은 구리만의 독창적인 색깔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제 현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풍성해졌다.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은 축제장 곳곳은 물론 구리 전통시장과 도심 상권을 오가며 다채로운 경험을 누렸다. 또한 코스모스 포토존, 옛날 교복 체험, 추억의 7080 교실, 인생네컷 촬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개막식 분위기를 더했다.

 

 

개막식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렸지만 구리시는 시민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했다. 임시 주차장 운영과 셔틀버스 운행으로 교통 편의를 제공했고 긴급의료지원 서비스와 안전요원 배치를 통해 혹시 모를 상황에 철저히 대비했다. 이처럼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한 배려가 돋보였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구리 코스모스 축제는 이제 수도권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성장했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며, 지역 문화와 상권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필 사진
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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