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음성군은 지난 2일 음성읍 소재 대한성공회 음성성당 교육관에서 ‘대한성공회 음성성당 정밀실측 조사 사업’의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대한성공회 음성성당 정밀실측조사 사업’은 충청북도 문화유산 보수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성당 해체·보수에 앞서 고증 및 관련 문헌 조사, 정밀실측 등을 통해서 복원자료를 확보해 체계적으로 문화유산을 보수·정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는 충청북도문화유산위원회 전문위원을 비롯해 대한성공회 음성성당 및 군 관계자 등 15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지난 7월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에 따라 기초조사, 정밀실측 도면이 충실하게 작성됐는지 등에 대한 검토가 중심적으로 이뤄졌다. 군은 향후 본 과업 결과를 토대로 학술대회를 개최해 사업의 목적과 결과를 대내외에 알리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 후 변형된 입구 증축부에 대한 합리적인 복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대한성공회 음성성당 정밀실측 사업을 통해 문화유산 보수복원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겠다”며 “오는 2026년에는 건물의 변형된 입구 증축부에 대한 고증을 거쳐 성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음성군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압구정연세안과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문 안과 진료에 대한 접근성이 부족한 군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제적 사정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비급여 진료비 일부 감면과 경제적 취약계층 중 연 1~2명 무료 진료 및 수술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의 우대 대상은 음성군민, 음성군 소재 사업장 근로자 및 그 직계 존비속이며, 의료기관 이용 시 주소지 또는 근무지 확인이 가능한 서류를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은 압구정연세안과 이동호 원장이 자신의 부모님 고향이자 어린 시절을 보낸 음성군을 아끼고 보답하는 마음에서 출발했다. 이 원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방안을 고민하던 끝에,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이동호 원장은 “고향인 음성에 의료서비스를 통해 작은 힘이나마 보탤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음성명작에서 피어난 6가지 이야기’를 주제로 지난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은 전년도 대비 78.6%의 방문객 증가를 기록하며 성대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축제 마지막 날 열린 농산물 품평회 시상식에서는 고추, 인삼, 과수, 화훼 등 4개 부문별 우수 농가가 선정돼 대상·금상·은상·동상이 수여됐다. 최고의 영예인 대상은 고추 부문에 출품한 남안우(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 씨가 차지했다. 남 씨가 출품한 음성청결고추는 알이 굵고 윤기가 흐르며, 고춧가루로 가공했을 때 선명한 색과 깊은 맛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으로 최고의 품질을 보여 음성명작의 가치를 드높였다. 심사위원단은 상품성과 품질을 두루 갖춘 대표 농산물이라고 평가하며 최고 점수를 부여했다. 남안우씨는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고 오랜 시간 정성을 다해 재배한 음성청결고추가 최고의 명작으로 인정받아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최고의 농산물을 생산해 음성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병옥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음성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시행 3차년도 계획평가에서 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 우수사례 확산과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일 서울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홀에서 2025년 우수 지자체 성과공유회를 열었으며, 음성군은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28곳에 포함됐다.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지역 실정에 맞는 보건 의료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연차마다 전년도 시행 결과와 연관성 있는 다음 연도 계획을 지속적으로 수립하고 있다. 군은 이번 시행계획에서 ‘함께 건강하고 모두 행복한 상상대로 음성’이라는 비전으로 △감염병 대응 및 공중보건 위기 대응 의료체계 구축 △건강수명 향상을 위한 다차원적 건강 증진 서비스 제공 △취약계층 건강 형평성 구현을 위한 스마트케어 생태계 구축 등 3개 추진 전략 아래 11개의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특히 2차 연도(2024년) 평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진로교육원은 10일, 평일 저녁 시간에 진행해 온 해질녘 진로상담을 북부권(충주)과 남부권(옥천)까지 확대 운영하며 더 많은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2024년에는 464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2025년 9월 현재까지 440명이 상담을 받았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참가자의 93.4%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진로교육원은 더 많은 학생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겨울방학 기간에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의 시간대 상담을 신설하고, 기존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운영 중이던 저녁 상담도 지속 운영한다. 또한, 북부권(충주)과 남부권(옥천)에 새롭게 상담 장소를 마련해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해질녘 진로상담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은 물론 학부모와 학교 밖 청소년도 참여할 수 있는 1:1 맞춤형 진로상담 프로그램으로, ▲진로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 ▲막연한 꿈만 있고 구체적 계획을 세우지 못한 학생 ▲다양한 진로 사이에서 고민하는 학생 등의 고민을 가진 청소년들을 돕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0일, 오는 12월까지 학교 불용물품 폐기 처리 지원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학교 불용물품 폐기 처리 지원 시범사업은 학교 현장에 장기간 방치된 불용물품을 충북교육청이 일괄적으로 효율적으로 처리하여 학교의 업무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작됐다. 기존에는 오래되고 장기간 방치된 불용물품의 처리는 학교 현장에서 업무부담으로, 처분되지 않은 물품들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과 효율적인 공간을 활용하는데 많은 불편함을 초래해 왔었다. 이에, 충북교육청은 희망교의 신청을 받아, 불용결정이 완료된 대형 폐기물을 충북교육청과 계약된 전문 용역업체를 통해 수거‧폐기처리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1차 사업 신청에서 선정된 9개교(28종, 1,763개, 1,400여만 원 지원)가 우선 선정되어 지원을 받았다. 2차 사업은 11월에 신청받을 예정으로, 소규모학교나 개교 연한이 오래된 학교, 자체 처리 여력이 부족한 학교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으로, 오랜 기간 정리하지 못한 불용물품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4일부터 23일까지 학부모 대상 찾아가는 2026. 고입전형 및 대입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정확한 진학 정보 제공으로 올바른 진로를 선택할 기회를 제공하고 변화하는 고교생활과 대입제도를 안내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설명회는 14일 제천교육지원청에서 시작해, ▲15일 옥천 ▲16일 충주 ▲21일 청주 ▲22일 진천 ▲23일 음성까지 총 6회 진행된다. 1부에는 ▲202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및 유의사항 ▲평준화 지역 원서 작성 및 학교 배정방법 등을 안내하고, 2부에는 대입제도 개편안 주요사항 및 고교학점제에 대해 안내한다. 대상은 중학교 3학년 학부모 및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와 교원 등이다. 참여를 신청하는 학부모와 교원은 웹사이트 또는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해 개별적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충북교육청 중등교육과 진로진학팀로 문의하면 된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오는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청주시 주중동 소재 교육문화원과 생명누리공원 일대에서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교육 주체가 '17만의 숨결, 꿈결, 바람결'이라는 슬로건 아래에 한자리에 모여 충북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체험하는 도내 학생과 도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종합축제다. 개막식은 첫날인 10월 22일 오후 1시, 충청북도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축하공연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숨결 섹션은 충북교육의 성과를 담은 전시와 공연이 마련된다. ▲예봄 콘서트 ▲몸활동 꿈‧끼 페스티벌 경연 한마당 ▲가을 음악회 ▲몸활동 어울림한마당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꿈결 섹션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와 학술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북 페스티벌 ▲에듀테크 박람회 ▲국제교육 포럼 ▲저명강사 초청 특강 등이 준비되어 있다. 바람결 섹션은 탐구‧도전‧상생‧미래‧어울림‧성장‧포용의 7빛깔 가치관과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공감‧동행의 특별관으로 구성된다. ▲지방자치단체관 ▲기업관 ▲온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시 보건소는 영유아 건강검진의 실효성을 높이고 기초 건강관리 강화를 위해, 건강검진 발달평가 결과 ‘심화평가 권고’를 받은 영유아에 발달 정밀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건강보험 가입자 전체로 지원 대상이 확대돼, 소득 수준에 관계 없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밀검사비 지원 항목은 발달 정밀검사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검사 및 진찰료(법정 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포함)다. 단, 치료비, 장애인 진단서 발급 비용, 상급병실료 차액 등은 지원 항목에서 제외된다. 다만, 심화평가 권고를 받은 영유아 중 △동일 유형의 발달장애로 이미 등록된 경우 △동일 영역의 발달지연 확진을 받고 치료 중인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밀검사는 영유아건강검진을 받은 날로부터 1년 이내에 받아야 하며, 검사를 받은 다음 연도 6월 말까지 신청 가능하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최대 40만원,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는 최대 20만원 지원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영유아 보호자는 △영유아건강검진 결과 통보서(‘심화평가 권고’명시) △진료비 계산서 영수증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인의 경영 역량과 리더십을 강화하고 국제화·세계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농업 CEO를 육성하기 위해 ‘2026년도 전문농업인 최고경영자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11월 14일까지 진행되며, 청주시에 주민등록상 거주하고 있는 농업인 가운데 △3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자 △농업인대학 수료자 △최근 3년간 영농교육 100시간 이상 이수자 등이 지원할 수 있다. 단, 최근 3년 이내 동일한 최고경영자 과정을 이수한 자는 지원할 수 없다.(다른 과정은 허용) 청주시 전문농업인 최고경영자 과정 모집 인원은 도내 50명 중 13명이며 스마트첨단농업, 농식품가공, 농업창업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비는 1인당 330만원으로 이 가운데 교육생 자부담은 50만원이며, 나머지 280만원은 시비와 도비로 지원된다. 응시원서는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 및 읍면동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개인정보 수집 이용 동의서,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 등을 지참해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문농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시는 지역 내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특수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작업 관련 각종 질환에 취약한 여성농업인의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해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는 750명을 대상으로 검진비용 22만원을 전액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홀수년도에 출생한 51세 이상 70세 이하 여성농업인(1955년부터 1974년 출생자 중 홀수년도 출생자)이다. 농업경영체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검진 과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등 여성농업인에게 취약한 부분에 특화돼 있다. 농작업 질병의 조기 진단과 함께 사후관리 및 예방교육, 전문의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검진을 희망하는 여성농업인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청주시 관할 검진의료기관(청주효성병원)에 개별적으로 예약한 뒤 검진 받으면 된다. 검진은 오는 12월 12일을 마지막으로 마감된다. 시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의 건강을 지키고 농작업 질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시가 올해 하반기 개최되는 각종 축제와 박람회에서 ‘일회용품 없는 축제’ 정착을 위해 대규모 다회용기 지원에 나선다. 시는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공공책임형 다회용기 세척센터를 중심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기를 직접 공급·회수·세척하는 통합 운영체계를 통해, 축제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되던 일회용품 쓰레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계획이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청원생명축제(약 40만개) △초정약수축제(약 6만개) △읍·면·동 축제(약 28만개)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약 1만5천개) 등 총 75만 개 이상의 다회용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20리터 종량제 봉투 약 1만5천여 개 분량의 쓰레기 감축 효과에 해당한다. 축제 현장의 쾌적한 환경 조성은 물론, 일회용품 생산·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 저감에도 크게 기여한다. 시는 축제 참가자와 음식 판매업소, 행사 대행사 등과 긴밀히 협력해 반납소 설치·안내 인력 배치·음식물 쓰레기 전용 거름망 운영 등을 병행한다. 또한, 다회용기 사용을 처음 접하는 시민과 사업자들의 불편을 최소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는 ‘제2기 로컬100(2026~2027) 온라인 국민투표’에서 청주공예비엔날레와 문화제조창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진행하는 이번 투표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청주공예비엔날레와 문화제조창은 2023년 제1기 로컬100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2기 후보군에도 이름을 올렸다. 제2기 후보군은 지난 7월 진행한 온라인 추천에서 접수된 1,042개의 가운데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언급량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200개가 선정됐으며, 이번 국민투표 결과와 전문가 심사 결과를 합산해 최종 100개가 선정된다. 200개의 후보군에는 청주공예비엔날레와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전국의 박물관·복합문화공간·전통시장·문화거리 등 일상 속 문화공간부터 지역축제, 공연, 체험형 콘텐츠, 지역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매력적인 지역문화자원이 포함됐다. 조직위는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주전시장인 문화제조창은 제1기 로컬100 가운데서도 2024년 지역문화대상을 수상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제대로 달뜬 추석 연휴를 보내고 있다. 지난 5일 누적 관람객 20만을 돌파하며 추석 특수의 서막을 알리고 추석 당일에는 개장 한 시간 전부터 ‘오픈 런’ 풍경이 펼쳐졌는가 하면, 각종 공연부터 짓기 프로젝트까지 준비한 특별 프로그램마다 만석을 기록하는 등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누리는 중이다. 관람객들은 “긴 연휴에 비까지 내리다 보니 나들이할 곳이 마땅치 않아서 난감했는데, 청주공예비엔날레 덕분에 즐겁고 특별한 추억 만들 수 있었다”며 “작품들이 많아서 종일 있어도 시간이 부족할 정도였다. 남은 연휴에 한 번 더 시간 내서 와야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청주는 물론 봉담, 동탄, 원주, 수원, 부산,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달려온 관람객들은 추석 이벤트로 마련된 제기왕 선발대회에서도 기분 좋은 승부욕을 겨루며 특별한 시간을 만들기도 했다. 전시는 물론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까지 고른 호응을 얻으며 추석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여세를 몰아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더할 프로그램들의 신청창을 연달아 열었다. 우선 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시립도서관은 오는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생명누리공원 일원에서 2025년 팝업놀이터와 연계해 ‘도서관밖도서관’을 운영한다. 도서관밖도서관은 실내가 아닌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고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개방형 야외도서관이다. 다양한 주제의 책이 큐레이션된 바구니 속 도서를 누구나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 이번 도서관밖도서관은 도심 속 공원을 활용해 책과 쉼이 공존하는 공간을 제공하고, 책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을 도모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청주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장에는 빈백과 미니텐트, 야외 책장 등을 설치하고,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한줄 독서평 쓰기’, ‘블럭 키트 체험’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청주시서점협동조합이 참여하는 ‘읽Go 만들GO 책 속 세상’에서는 책 읽고 키트 체험 후, 마지막에는 책까지 선물로 받아가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를 확인하거나 청주시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장화자 청주시립도서관장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시는 지난 3일 흥덕구 강내면 은적산 단군성전 경내에서 단기 4358년을 기념해 개천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국조단군봉찬회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향교유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이 초헌관을, 박노학 청주시의회 농업정책위원장이 아헌관을, 오명전 문의향교 유림이 종헌관을 맡아 봉행을 거행했다. 개천절 경축식에서는 국민의례, 칙어낭독, 홍익포상, 기념사, 축사 등이 이루어졌으며, 이어진 개천대제에서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제례봉행이 거행됐다. 김동년 국조단군봉찬회장은 “건국 이념인 홍익인간 정신을 함양하여 인본사상, 공영복지 정신, 평화사상을 갖게 함으로써 평화롭고 건전한 사회를 건설하자”고 인사 말씀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날 행사를 준비해 주신 김동년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개천대제 행사를 통해 우리 민족의 뿌리를 되새기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마침내,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20만 고지를 밟았다. 한가위 연휴 사흘째이자 개막 32일 차를 맞은 5일 낮 1시 40분경,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에 20만 번째 관람객이 탄생했다. 직전 2023 비엔날레보다 엿새 빠르게 20만 고지 달성의 기쁨을 안겨준 주인공은 윤선경(청주 흥덕구 대농로) 씨 가족. 추석 명절을 맞아 놀러 온 조카 둘까지 아이 넷을 데리고 전시장을 찾았다가 20만 번째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은 특히 조직위원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이 한가위 연휴를 맞아 일일 운영요원으로 깜짝 변신해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을 포함한 관람객을 직접 맞이하던 중이라 특별함을 더했다. 공예비엔날레 방문은 처음이라는 윤선경 씨는 “주변에서 이번 비엔날레가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추석 명절 맞아서 조카들 데리고 와봤는데, 20만 번째 행운의 주인공이 되다니 너무 신나고 기쁘다”라며 “생애 첫 청주공예비엔날레를 기분 좋게 관람하고 주변에 소문도 많이 내겠다”라고 기쁨을 전했다. 최장 열흘에 가까운 한가위 황금연휴가 시작되면서 1일 관람객 수가 1만 명 내외를 기록할 정도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올해로 15회를 맞은 2025 청원생명축제가 지난달 24일부터 1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3일 막을 내렸다. ‘팜(FARM)과 함께, 펀(FUN)이 피어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65만여명이 방문해 청주시 대표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전국 최대 규모의 농축산물 직거래장터와 청원생명쌀밥집, 푸드트럭 등 먹거리 존은 연일 긴 줄이 이어지며 축제 전체 매출 50억원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청원생명축제가 농업문화축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 올해 새롭게 조성된 꽃밭과 꽃탑 포토존은 관람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현장에서는 ‘인증샷’ 열풍이 불었고, 인스타그램·블로그 등 온라인 공간에서도 축제 열기가 이어졌다. 또한 청년 창업인과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한 부스 운영을 통해 청주의 다양한 농축산물과 지역 브랜드가 전국에 홍보되는 성과도 거뒀다. 주말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낙화놀이와 청원생명가요제는 시민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북 진천군은 극단 청년극장과 함께 진천의 땅에 묻힌 조선 중기 문인 송강 정철을 다룬 연극 ‘사미인곡’을 상연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극은 오는 17일, 오후 2시와 오후 7시 30분 하루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해당 작품은 임금을 사랑했으나 권력 앞에서 흔들릴 수밖에 없었던 인간 정철의 이야기로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또한, 고전과 역사를 교과서 너머의 생생한 이야기로 풀어내며, 무겁게만 느껴지던 정철을 우리 곁으로 가까이 불러내 관객들에게 새로운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연극 일정과 예매 등 자세한 사항은 극단 청년극장과 군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북 진천군은‘2025년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해 관내 도서관에서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술과 인형극, 작가 만남 등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기획으로 책 읽기의 가치와 즐거움을 새롭게 느끼게 해주는 계기가 됐다. 지난달 17일 진천군립도서관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한 어린이들을 위해 공연 ‘오즈의 신기한 마법도서관’을 열었다. 마술과 판타지가 어우러진 무대가 책과 이야기 소중함을 전달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광혜원도서관은 같은 달 18일 인형극 ‘뚜비 메가파워 인형극 & 솜사탕 쇼’를 개최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혁신도시도서관은 9월 13일 ‘내 멋대로 친구 뽑기’의 최은옥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어린이들은 이야기의 배경,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 ‘친구’라는 주제에 대한 작가의 생각 등을 묻고 대화를 나누며 창작의 숨은 부분까지 공유했다. 또한, 예술의 전당 사업지원으로 진행된 ‘이은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