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의회 민영미 의원은 4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행정사무감사 결과 채택과정에서 집단 퇴장한데 이어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도 집단 불참한 사태와 관련해 “집행부의 충분한 소명이 이뤄진 사안에 대해 무리하게 감사를 요구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며 야당의 보이콧에 유감을 표했다. 이날(12월4일)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는 ‘2026년도 특별회계 및 세입세출예산안’ 심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2일 행정사무감사 결과 채택 과정에서 의견조율이 되지 않자 퇴장한 데 이어, 금일(4일) 재상정된 안건 심사마저 거부하고 퇴장하여 이후에 진행된 예산 심사 일정에 전면 불참했다. 민주당 측은 이를 두고 “다수당이 수적 우위로 감사권을 봉쇄했다”고 비판하고 있으나, 민영미 의원은 감사 요구가 채택되지 않은 핵심 이유는 ‘소명의 충분성’에 있다고 반박했다. 민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이 요구한 감사 안건들은 이미 행정사무감사 질의응답 과정에서 해당 부서가 충분히 해명하고 소명한 내용들”이라며 “의혹이 해소됐거나 사실관계가 확인된 사안에 대해 거듭 감사를 요구하는 것은 ‘비판을 위한 비판’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의회 이군수 의원(신흥2·신흥3·단대동)은 지난 4일 열린 4차산업국의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지방보조사업 운용평가 결과(2024년도 결산 기준)를 근거로 기업혁신과 소관 ‘성남상공회의소 지원’ 예산 1억 6,100만원 중 증액된 2천만 원 삭감을 요청했고, 해당 삭감안이 경제환경위원회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삭감 요청은 '지방보조금 관리기준'이 정한 지방보조사업 성과평가 기준에 따른 조치다. 관리기준에는 지방보조사업 평가등급이 ‘미흡’인 경우 보조금 증액을 금지하고, 필요 시 예산 삭감 또는 지원 중단이 가능하다고 명시되어 있다. 그러나 성남상공회의소가 수행한 지방보조사업들이 2024년도 결산 기준 운용평가에서 모두 ‘미흡’ 등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의원은 “이런 평가 결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산이 동일한 구조로 편성된 것은 성과평가 기준이 예산 과정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뜻”이라며 감액을 제안했다. 특히 이 의원은 “집행부가 지방보조금 관리기준과 성과평가 제도를 충분히 숙지하지 않은 채, 관성적으로 예산을 편성·증액하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삭감은 특정 기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는 12월을 맞이하여 임·직원간 소통과 존중의 조직문화를 강화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공사는“배려와 존중으로 행복한 일터 만들기”를 주제로, 전직원이 함께하는 특강을 진행해 구성원 간 서로를 격려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공사는 일방적 전달 방식에서 벗어난 상호 소통 중심의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직장내 임산부 배려 10계명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의 작은 실천을 유도함으로써 임산부에 대한 배려와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데도 힘쓰고 있으며, 이는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건강한 조직문화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공사는 △ 가족친화기업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24년12월) △가족친화기업 인천시장 기관 표창(25년 12월 중)을 수여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유지상 사장은, 앞으로도 “일·가정 양립에 가치를 더하고, 상호 존중 기반의 건강한 직장문화와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낮추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급증하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로, 2019년부터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제7차 계절관리제에서 제6차 대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를 1㎍/㎥ 낮춘 22.5㎍/㎥를 목표로 ▲시민 생활권 집중관리 ▲산업·발전·수송 등 핵심 배출원 감축 ▲과학 기반의 예측·진단체계 강화 및 기관 간 협력 확대 등 분야별 고강도 대책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을 제한하며, 무인단속시스템을 통해 위반 시 1일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단, 저공해 조치 완료 차량과 긴급자동차·장애인차량·보훈차량 등은 단속에서 제외된다. 특히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주말·휴일은 미시행) 무인 단속시스템을 활용해 운행을 제한하며, 위반 시 1일당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다만 5등급 차량 중 저공해 조치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는 수정동 복정동 697번지 복우물어린이공원 내에 배드민턴장을 조성해 12월 4일 개장했다. 이번 배드민턴장은 ‘생활체육시설 균형 배치 및 확충 사업’의 하나로 추진돼 기존에 시민 이용이 저조하던 복우물어린이공원 내 다목적운동장 자리에 새롭게 조성됐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10개월간 총사업비 2억2100만원을 투입했다. 복우물어린이공원 배드민턴장은 총 497㎡ 규모이며, 3개 면의 코트(가로 6.1m*세로 13.4m)를 갖췄다. 배드민턴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개장식 이후부터 무료 개방해 별도 예약 절차 없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존에 복우물어린이공원 다목적운동장은 이용률이 낮아 공간 활용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면서 “이번 배드민턴장 전환으로 많은 사람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시흥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월 3일 시청 늠내홀에서 ‘2025년 시흥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빛나는 우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6년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를 앞두고 올 한 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및 자원봉사 단체와 내빈 등 400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기념식은 ‘함께라서 더 빛나는 존재, 자원봉사자’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2025 자원봉사 이야기 영상’ 상영과 함께 내빈과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발광 다이오드(LED) 부채 퍼포먼스가 진행돼 행사장에 화합과 감동의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 누적 1만 시간 이상 봉사한 3명의 자원봉사자를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고, 연간 1,000시간 이상 봉사한 9명의 자원봉사자에게 VVIP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한, 경기도지사, 시흥시장, 시흥시의회 의장, 경기도의회 의장, 국회의원 등으로부터 총 67개의 자원봉사 활성화 유공 표창이 수여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우수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2부에는 축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 이하 ‘공단’)은 12월 4일 서귀포향토오일장에서 지역사회 안전의식 확산을 위한 「혼디 안전허게 마씸(모두 안전하세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서귀포향토오일장을 찾는 상인과 방문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동극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제주지역 상록자원봉사단 등 약 20명이 참여해 시장 일대를 직접 점검하는 등 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공단은 현장 위험성평가를 통해 발굴된 위험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안전사다리, 구급함, 안전멀티탭, 경고표지판 등 안전물품을 구입하여 상인회에 전달함으로써 오일장 안전 강화에 기여했다. 또한 현장에서 겨울철 화재·사고 예방 수칙을 알기 쉽게 정리한 홍보 자료와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콘센트 화재 예방 스티커 등을 배포하고, 시장 주변의 위험요소를 직접 확인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안전신문고’앱을 활용해 신고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 점검 활동도 병행했다. 서귀포향토오일장은 하루 평균 약 1만 명이 방문하는 지역 대표 재래시장으로, 이러한 안전 점검 활동은 지역사회 안전 수준을 높이는 데 의미가 크다. 공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특별시 송파구의회(의장 이혜숙)는 12월 4일(목) 오후 5시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한국자유총연맹 송파구지회 ‘2025 자유민주주의 다짐 대회’에 참석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송파구지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2025년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나라 사랑의 마음으로 지역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2026년에도 국가안보지킴이로서 더욱 활발한 역할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혜숙 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오신 한국자유총연맹 송파구지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여러분의 나눔과 실천이 송파구를 더욱 든든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집행기관에서 설명한 2026년도 예산안과 관련하여 구의회는 한국자유총연맹의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을 면밀히 살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구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특례시는 3일 서울 중구 YWCA회관에서 열린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성과 공유 워크숍‘에서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성평등가족부는 2020년부터 공공부문 조직구성원의 성평등 의식을 제고하고, 성평등 관점에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올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우수기관과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기 위해 열렸다. 시는 2024년 성평등가족부로부터 조직진단을 지원받아 2025년 자체 조직문화 개선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성별과 무관한 투명한 인사제도 구축, 가족친화적 근무환경 조성, 성희롱·성폭력 대응체계 강화 등 조직문화 전반에 대해 자체 특성에 맞는 계획을 수립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표창 수상을 계기로 양성평등 조직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성별에 구애받지 않는 평등한 조직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성평등 도시 용인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K-콘랜드(K-CON LAND) 조성을 위해 국회와 함께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인천경제청은 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김교흥(서구갑, 문체위원장), 배준영(중구강화옹진), 이용우(서구을), 정일영(연수을)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 콘텐츠산업 유치를 위한 제도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K-콘랜드에 해외 영상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해외 경쟁국가 수준의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고, 이를 뒷받침할 ‘경제자유구역특별법' 개정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주요 내빈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주제 발제와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락균 한국콘텐츠진흥원 부문장은‘글로벌 영상 제작 인센티브 제도와 경제자유구역의 방향성'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현재 글로벌 시장은 인센티브 경쟁이 정착된 ‘뉴노멀'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는 "캐나다, 호주 등 주요국들이 공격적으로 예산을 증액하는 반면, 한국의 지원 규모는 경쟁국 대비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및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차원의 거버넌스 구축 ▲안정적인 예산 확보를 위한 기금(영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 심사와 심의를 통과해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재인증은 공공기관으로서의 법적 의무 사항 이행을 넘어 기업은행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의 실질적인 성과로 평가받았다. 특히 해당 인증을 자본시장에 자율공시함으로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 비재무적 성과를 대외적으로 투명하게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기업은행은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족친화제도를 안착시켰다. 주대표적인 사례로는 ▲ PC-OFF제 도입(정시퇴근 문화) ▲ 육아제도 확대(저출생 극복) ▲ 유연근무제 활성화(건강한 근무환경 조성) 등이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국가로부터 기업은행이 가족친화적 일터로 공식 인정받았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균형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업무 몰입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고객 서비스 품질까지 향상되는 선순환 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4일 17시 부로 경기도 북부 11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경기도가 18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발령하고, 첫 대설 대비 총력 대응에 나섰다. 지난해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했던 만큼, 도는 이번 강설에 대비해 사전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기상청은 4일 늦은 밤까지 경기도에 최대 8㎝의 눈이 내린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도는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총괄반장으로 하는 비상 1단계 체제를 가동하고, 도로, 철도, 농업 분야 등 총 19명이 근무한다. 16개 시군에서도 17시 현재 315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이와는 별도로 859명의 제설인력이 전진배치돼 있는 상황이다. 올해 첫 강설이 예고된 만큼, 도는 선제적으로 도로 적설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제설장비 전진 배치, 제설제 사전 공급 등 퇴근길 교통혼잡 해소와 보행객 안전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시군과 함께 김동연 지사의 ‘재난은 과잉대응 원칙’에 따라 작년 대비 대폭 증가된 제설제 24만톤과 함께 제설장비도 작년보다 39% 많은 8,791대를 확보했다. 아울러, 신속한 제설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A등급 인정기업에 선정됐다. 인정패 수여식은 4일 안산 엠블던 호텔에서 열렸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공익활동 실적과 비영리단체와의 협력 수준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한 기관을 발굴하는 제도다. 전문위원 심사와 지역·중앙 심의를 거쳐 인정기관을 선정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노력 및 사회공헌 성과를 3개 영역, 7개 분야, 19개 지표 기준으로 평가한다. 재단은 전기차 정비 인력 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통해 친환경 일자리를 창출하고, 장애인 취업박람회 개최, 경기 연안 해양 정화 봉사활동 등 사회 문제 해결과 공공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이러한 실천은 추진체계, 문제인식, 네트워크 등 인정제 심사 지표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인정기관으로 선정되면 인정패와 인증서가 수여되며, ISO 품질인증 심사비 할인, 경영컨설팅, 보증심사 시 평가 우대 등 후원기관의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사회공헌 인정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조예란 광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국민의힘)은 지난 4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 도시환경위원회 예산 심의에서 공동주택 시설 보조금 지원사업의 구조적 한계를 강하게 지적했다. 조 위원장은 “우리 시에서 공동주택이 주거 형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큰데도, 매년 시설 개선이 필요한 단지 수는 늘어나는 반면 예산은 매년 동일하게 편성되고 있다”며 “이제는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현재 관내 공동주택 중 이 사업의 지원 대상 단지가 정확히 몇 개소인지 명확한 현황 파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설명자료에 따르면 올해는 8개 단지, 단지당 5천만 원씩 총 4억 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실제로 우리 시에는 약 141개소의 공동주택 단지가 존재한다”며 현행 지원 규모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공동주택 단지는 계속 증가하고 있고, 노후화로 인한 시설 개선 수요도 매년 늘어나고 있음에도 예산은 해마다 같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이러한 구조로는 중·장기적으로 지원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고, 단지 간 지원 격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12월 4일 경기도의 예술진흥과 지역문화 진흥을 도모하는 새로운 문화예술 정책의 제안·공유·생산을 목표로 사회적기업 티팟주식회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기문화재단은 지역문화진흥법과 경기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역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한 사업과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1997년 설립됐으며,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사업과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재단은 창립 30년(2026)과 30주년(2027)을 앞두고, 광역문화재단으로서의 보다 적극적이고 새로운 예술진흥정책과 지역문화진흥정책을 펼쳐나가기 위해 지역의 예술가와 문화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의제를 선정해나갈 계획이다. 티팟(주)은 2004년 설립됐으며, 문화의 사회적 가치를 디자인하는 공공문화기업이라는 미션과 문화 활동을 통해, 시민 스스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자체를 디자인한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지난 20여 년간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촉진하는 전문적인 코디네이팅 사업을 펼쳐왔다. 양 기관은 향후 2년간, 경기도 내 지역문화 현장에서의 토론회 개최를 통해 새로운 문화예술 정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