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일대에 자리한 대원공원이 반세기 만에 테마공원으로 새롭게 단장돼 시민 품으로 돌아왔다. 성남 원도심의 대표적인 녹지 공간인 대원공원은 1972년 근린공원으로 결정 고시된 이후 지역 주민의 산책과 운동, 휴식을 위한 생활형 공원으로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2002년 12월 완공 당시 총면적은 약 111만9천㎡에 달한다. 특히 다목적 운동장과 야생화원, 소나무 숲, 휴게 공간, 주차장 등을 두루 갖춘 중원구 최대 규모의 공원으로 조성되었다. 성남시는 2001년부터 2002년까지 총 72억여 원을 투입해 공원을 조성했으며 이후에도 시설 확충과 환경 개선을 지속 추진했다. 특히 2007년에는 3억8천만 원을 들여 중앙광장에 놀이분수를 설치하면서 ‘빛과 물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벽천분수와 바닥노즐 77개, 수중조명 77개가 어우러진 야간 경관은 대원공원의 상징적인 장면으로 자리잡았다. 공원 내에는 어린이놀이터 4개소, 배드민턴장 16면, 체육시설 35개소 등이 마련돼 있으며 산책로를 따라 오를 경우 성남향토유적 제2호로 지정된 조선시대 문신 이집(李潗)의 묘가 자리하고 있다. 이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22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2025년 하반기 용인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박람회에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배터리 제조 ▲도·소매 ▲운수 ▲요양·의료 ▲사무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50여개 기업이 참여해 지역내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 518명이 면접에 참여했다. 현장면접에는 40개사에 463명이 면접에 참여했고, 키오스크를 통한 비대면면접에는 10개사에 55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현장면접을 진행한 기업들은 156명의 구직자를 채용키로 결정했고, 향후 추가로 채용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과 구직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73.2%가 ‘매우만족’이나 ‘만족’으로 응답했다. 아울러 ▲용인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용인고용복지플러스센터 ▲용인중장년내일센터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 ▲경기도일자리재단 ▲강남대단국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 ▲육군인사사령부 경기서부 모집홍보팀 등 취업관련 지원기관이 행사에 참여해 지역일자리사업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더했다. 시 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대한민국의 자살률은 여전히 OECD 국가 중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개인의 불행이 아닌 사회 전체의 구조적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그 해결에는 공동체의 의지와 행정적 결단이 필수적이다. 이런 현실 속에서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생명존중 안전도시’ 실현을 위해 선제적으로 발 벗고 나섰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취임 직후 자살예방을 민선 8기의 제1호 공약이자 제1호 결재사업으로 추진하며 지방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대응 모델을 제시했다. 지난 2022년 7월 개설된 ‘화성특례시장 자살예방 핫라인’은 24시간 운영되는 위기상담 시스템으로 현재까지 누적 1,600건 이상(10월 기준 1,687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 중 30대와 여성의 상담 비율이 가장 높았는데 주요 상담 내용은 정신적·신체적 어려움에 대한 고충이었다. 상담 이후 필요에 따라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 지원, 복지서비스 연계, 지속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긴급한 상황 발생 시 경찰·소방 등과 협력해 신속히 개입하고 있다. 정 시장은 “자살은 결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의 과제”라며 “시민 한 분의 생명이라도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로 촘촘한 생명안전망을 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는 27일 퇴계원고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진로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시의 대표 인물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담아 꿈과 희망을 공유하는 시간, 꿈을 향한 발걸음’을 주제로 열렸다. ‘나를 나답게 만드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청소년에게 꿈의 소중함과 자기주도적 인생 설계의 필요성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서 주광덕 시장은 “다산 정약용의 도시, 남양주시의 시장 주광덕입니다”라는 인사로 운을 뗐다. 이어 자신을 정의할 수 있는 특별한 브랜딩 표현을 만드는 것이 ‘나다운 삶’의 첫걸음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나태주 시인의 ‘풀꽃’이라는 시를 인용해 모든 존재는 세상에서 유일하고 존귀한 존재임을 기억하면서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것을 당부했다. 주 시장은 “들판의 곡식이 농부의 발소리를 들으며 자라듯, 여러분도 매일 자신의 꿈을 관심으로 돌보고 응원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또한 정약용 선생처럼 끊임없이 기록하는 습관을 통해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삶을 키워가길 바란다”며 “꿈의 실현을 위한 작은 실천과 올바른 마음가짐이 10년, 20년 후의 삶을 바꾸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민선 8기의 반환점을 지나며 시정 운영 핵심 가치를 ‘공약 실천’에 두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취임 이후 공약에 대해 시민과의 약속임을 꾸준히 강조하며 임기 내 이를 반드시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고 있다. 주 시장이 정의하는 공약은 시민과 체결한 ‘사회적 계약’이다. 또 공약 이행 여부가 시정의 성과를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잣대라고 강조한다. 따라서 남양주시의 모든 부서와 기관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공약과의 연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우선순위를 정하고 있다. 이는 곧 행정의 방향성이 공약 실현, 시민 체감, 신뢰 구축이라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도록 하는 전략이다. 남양주시는 인구 100만 시대를 앞두고 생활 인프라, 환경, 교통,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그러나 재정 여건은 한정적인 것이 사실이다. 이에 남양주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 집행에 주력한다. 불요불급한 세출은 줄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에 집중 투자하는 방식이다. 이와 동시에 국·도비 확보와 민간투자 유치 등 외부재원 발굴에도 적극 나서 시 재정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더불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시가 백령·대청 지질공원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자산을 널리 알리기에 나섰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백령·대청 지질공원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언론사 초청 현장방문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백령·대청 지질공원의 우수한 자연유산을 널리 알리고, 향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한 국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총 17개 언론사가 참여해 두무진·서풍받이·분바위 등 백령·대청·소청의 지질명소를 직접 탐방하며 섬이 지닌 독특한 지질·생태적 가치를 확인했다. 백령·대청은 군사적 요충지이자 10억 년 전 지구의 비밀을 간직한 생태·지질의 보고로 평가받는다. 서해의 해금강으로 불리는 두무진에는 고대 바닷물결의 흔적이 남아 있으며, 용틀임 바위는 지층이 용이 꿈틀대듯 뒤틀린 장관을 보여준다. 또한 진촌리 현무암은 지구 깊은 곳 맨틀의 암석이 드러난 희귀 사례로 학술적 가치가 크다. 자연의 힘이 빚어낸 독특한 해안 경관도 눈길을 끈다. 파도가 굴려 만든 구슬 같은 돌이 해안을 가득 메운 콩돌해안, 단단한 모래가 있어 비행기 활주로로 쓰였던 세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이 제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지난 25일 진행된 종합 힐링 프로그램 '마음 톡톡 영화관'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정신건강의 날이 있는 10월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15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일상 속에서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마음을 위로받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심리 치유 특강으로 문을 열었다. 참여자들은 특강을 통해 영화를 매개로 한 심리치료의 개념과 감정 표현 방법을 배웠으며, 이어 상영된 영화 '플로우'를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나아가는 용기의 의미를 되새겼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양모펠트 키링 만들기 체험에서는 영화 속 동물 캐릭터의 발바닥을 직접 제작하며 영화에 대한 여운을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나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연말에 일이 몰려 한동안 정신없이 지냈는데, 오랜만에 마음이 정리되고 위로받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영화를 통해 마음을 돌보고 위로받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해 지친 일상에 작은 온기를 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특례시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29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녩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기가구 발굴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해 복지 자원과 신속히 연계함으로써 고독사를 예방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6월 서신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시작으로 28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유동 인구 밀집 지역 위주로 읍면동별로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위기가구 발굴 홍보 포스터 및 자석 배부 ▲위기이웃 발견 시 신고 방법 안내 ▲우편함 복지서비스 안내문 배부 및 우편물 장기간 적치 가구 조사 ▲지역 축제 및 행사 시 홍보 부스 운영 등이다. 특히, 동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500가구의 우편함에 안내문을 배부하며 우편물이 장기간 적치된 10가구를 확인하고, 해당 가구에 대해 재방문 및 복지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향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월 위원 27명이 참여한 가운데 향남홈플러스, 발안농협 등 관내 생활밀접시설을 중심으로 4차례에 걸쳐 홍보 부스를 운영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10월 27일 오전 경기도농수산진흥원(원장 최창수)이 ‘친환경 학교급식 현장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공공급식 정책인 ‘친환경 등 우수 농축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의 추진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농장에서 식탁까지 이어지는 통합 공급망의 과정을 생생히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첫 방문지는 경기 안성시 삼죽면 기솔리의 생강밭이었다. 허춘만(66) 안성친환경출하회 생강 작목반장은 굵은 생강을 손에 쥐며 “우리 손주 먹이는 음식 재배하는 마음으로 농사짓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파리부터 뿌리까지 버릴 게 없는 게 생강인데 가을에 수확하면 도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먹일 1년치가 나온다”며 웃었다. 허 반장이 속한 작목반은 매년 약 2.7t의 생강을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 납품하는데 이는 도내 공급량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강동훈 진흥원 급식기획실장은 “현재 도내 160개 농가가 연간 약 120t의 생강을 학교급식용으로 공급 중이며 더 많은 농가의 참여를 위해 농가당 수매량을 3t으로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생강을 비롯해 안성 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양파와 마늘은 안성시친환경농산물출하장으로 모인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특례시는 2026년 2월 1일 구청 체제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행정정보시스템 정비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27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박덕수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정보시스템 자료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구청 설치로 변경되는 행정동, 법정동, 기관, 도로명 코드 등 행정표준코드를 포함한 자료를 일괄로 전환함으로써, 구청 출범 시에도 대민 업무 서비스를 중단 없이 제공하고 행정업무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자치단체 행정구역 개편과 관련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기관으로, 양 기관은 자료 전환뿐만 아니라 구청 출범 후 서비스 안정화 지원을 위한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정비 대상인 지방세, 주민전산, 도로명주소 등 국가 표준·단일 행정정보시스템에 대한 분석, 프로그램 개발, 모의훈련, 실제 데이터 전환 및 사후 안정화 지원 등 체계적인 자료 전환에 협력한다. 박덕수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은 “데이터 전환 대상 시스템들은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며 “화성특례시의 성공적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28일 오후 3시30분 지역난방 열수송관 파열사고가 발생한 범계역 인근 현장을 방문했다. 안양시는 군포시 및 열 공급자인 GS파워(주)와 합동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상황을 공유하며 신속한 복구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현장에서 “신속하게 복구가 진행되도록 해 추운 날씨에 온수와 난방 사용에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후 열수송관 안전진단과 상시 누수 점검을 강화해야 한다”며 “GS파워에 취약구간 개선사업과 열수송관 이원화 공사를 추진하도록 촉구하고, 시에서 철저히 관리감독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시청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차 상황대책회의를 개최했으며, 군포시는 영상으로 회의에 참석했다. 현재 사고 현장에서는 터파기 및 중온수 배출 등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최길재 GS파워 지역난방기술처장은 회의에서 “터파기 작업 중 파손부위가 넓은 것으로 파악되어 12미터의 배관 전체를 교체할 계획이고, 이르면 29일 오전 6시경 복구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당초 예상보다 온수 공급이 늦어져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는 25일 조안면 주민자치위원회와 남양주시 걷기연맹 조안면지회가 공동 주최한 ‘제8회 조안면 한마음대축제 및 걷기대회’가 성황리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지역의 기관·단체가 함께 준비한 축제로, 주민자치 활성화와 주민들의 건강 증진, 공동체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에는 주광덕 시장과 지역 도의원 및 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60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부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공연 △2부 걷기대회 △3부 영화제 순으로 진행됐으며, 체험·전시·먹거리 부스도 함께 운영돼 주민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자연을 만끽하며 건강을 챙기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울려 가을밤의 정취를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주광덕 시장은 “주민이 함께 화합하고 건강을 나누는 축제를 열게 돼 기쁘다”며 “올해 처음 걷기대회를 함께 열어 즐기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오늘 하루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훈 위원장은 “오늘 축제에 함께해 준 모든 주민께 감사드린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양평의 일상 속 자연이 새로운 관광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양평군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한 강변 복합문화공간 ‘남한강 테라스’를 개장하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정주형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이번에 개장한 ‘남한강 테라스’는 양평읍 양근교에서 양평교까지 약 1.1km 구간에 걸쳐 조성됐다. 양평군은 도시재생사업 ‘남한강변 특화거리 조성사업’으로 총 9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남한강변을 따라 걷기 좋은 산책로와 문화예술 테마거리, 친수 및 휴식공간을 갖춘 복합문화관광 명소로 탈바꿈시켰다. 기존 산책로에 폭 5m 규모의 데크길을 새로 놓고, 벤치와 가로수, 야간경관 조명을 추가해 낮에는 남한강 조망을 즐기고 밤에는 빛의 거리로 변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꾸몄다. 천혜의 남한강 물길과 도시재생의 결실이 어우러진 이번 사업을 통해 양평의 중심 강변이 다시 활기를 찾게 됐다. 양평군은 완공을 기념해 지난 26일 녩양평 물들임 테라스 축제’를 양평군청 앞 특설무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군민과 공유하고 지역 상권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테라스 마켓에서는 양평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는 10월 24일, 분당 선도지구로 선정된 목련마을과 샛별마을을 대상으로 ‘분당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계획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9월 시범단지 자문위원회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올해 3월 제정된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지침’에 따라 신설된 기구로, 구역별 주민대표단과 예비사업시행자가 작성한 특별정비계획(초안)에 대해 건축·도시계획·교통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사전에 자문을 제공함으로써 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고, 향후 심의 과정에서 보완사항을 최소화해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주민대표단과 예비사업시행자는 자문 결과를 반영해 특별정비계획서를 보완한 뒤,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제안하게 된다. 이후 주민공람,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자문위원회를 통해 특별정비계획 초안에 대한 검토 의견을 사전에 제시함으로써, 심의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계획 변경 요인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지정 절차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국토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는 27일 시청 여유당에서 ‘2030 남양주시 기업유치 마스터플랜 수립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남양주시 미래전략산업 발굴·육성 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와 연계해 개최됐다.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 및 연구용역 수행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유치 추진 방향과 실행계획을 공유하고, 중점 추진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시가 발표한 ‘2030 기업유치 마스터플랜’은 △산업단지 기반 조성(BASE) △맞춤형 기업유치 추진(BRING)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BOOST)의 3대 전략과 10대 과제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기반조성 단계(BASE-UP, 2026~2027년)에서는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의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AI 특화 산업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 작업을 추진한다. 이후 2028년부터 2029년까지는 기업유치 단계(BRING-UP)로, 도심형 산단 조성과 타깃기업 유치를 위한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전략적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2030년부터는 산업정착 및 확산 단계(BOOST-UP)로, AI융합 혁신생태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