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 4일 경기창업혁신공간 북서부권(고양)에서 ‘2026 경기스타트업부스터 결선리그’를 열고 도내 유망 스타트업 12개사와 투자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IR 피칭과 투자협약을 진행했다.
'경기스타트업부스터'는 경과원이 운영하는 4개 창업혁신공간(남서부·서부·북동부·북서부)을 거점으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투자까지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에는 김현곤 경과원장을 비롯해 각 권역 예선을 통과한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결선 무대에서는 기업별 IR(기업설명) 피칭 심사가 이어졌고, 투자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IR 피칭 심사에서는 유기성 폐자원 스마트 자원화 시스템 개발 기업 '㈜케이바이오스'가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방수투습 기능성 필름 기반 의류를 제작하는 '㈜넥스트코어', 우수상은 문서관리 자동화 서비스를 선보인 '㈜두잇플래닛'이 선정됐다.
수상 기업에게는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급됐다. 지식재산권 출원비, 시제품 개발, 영상·웹·앱 제작, 홍보물 디자인, SNS 마케팅,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 성장 단계에 맞춘 후속 지원을 받는다.
또한 경과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협약 2건을 이끌었다. 피지컬 AI용 초소형·고출력 모터드라이버 기업 ‘㈜더블커런트’와 오염물질 예방 필터 기업 ‘㈜드레인필터’가 액셀러레이터와 협약을 맺었다.
두 기업은 프로그램 초기부터 기술 검토와 사업 전략 자문 등 밀착 멘토링을 받아왔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행사에서는 G-펀드운용팀이 도내 조성 펀드 현황과 투자 연계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김판건 미래과학기술지주㈜ 대표의 특별 강연도 이어졌다.
김 대표는 ‘끌리는 스타트업, No Pitch, Just Vibes’를 주제로 투자자의 관점에서 스타트업이 준비해야 할 핵심 요소와 실제 투자 현장에서 중요하게 평가되는 기준을 공유했다.
또한 경과원은 TIPS 지정보육센터 등록 추진을 위해 액셀러레이터 킹고스프링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창업혁신공간 북서부권의 TIPS 보육 기반을 강화하고, 우수 스타트업 공동 발굴 및 투자·보육 프로그램 연계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경기스타트업부스터를 통해 지역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결선리그가 실제 투자와 사업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시행된 '경기스타트업부스터'는 김동연 지사가 강조한 “누구나 창업에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 정책의 일환으로, 단발성 행사를 넘어 스타트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