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여주시가 지난 13일 심장병 어린이, 불우이웃 돕기 자선공연으로 유명한 가수 수와진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쌍둥이 형제 가수 수와진은 1987년 1집 앨범 ‘새벽아침’으로 데뷔하여 KBS 가요대상 신인상,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했으며, 이듬해 2집 “파초”를 통해 또 한번 빅히트를 치면서 KBS 올해의 가수상, MBC 10대 가수 등에 연이어 선정됐다. 현재도 수와진은 “(사)수와진사랑더하기”를 통해 전국 곳곳을 돌며 재능기부를 통한 거리모금과 행사를 벌여서 공연을 한 해당 지역 주민들 및 불우한 이웃에게 모금액과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는 등, 여전한 ‘선행의 아이콘’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수와진은 지난 9월 한 달간 매주 금, 토요일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에서 ‘여강 폴 나잇 버스킹’ 공연을 펼치면서 심장병 어린이 돕기 모금과 유튜브 생방송 등을 통해 선행과 나눔 문화를 지역에 확산시키며 여주와 인연을 맺게 됐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우리 가요계, 버스킹 공연의 원조이며 선행의 아이콘인 수와진을 홍보대사로 모실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여주시청년활동지원센터는 오는 10월, 여주시 청년들의 다채로운 취미 및 문화생활 지원을 위한 '취미플레이리스트(ep.16 화과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3년도부터 시작되어 16편의 에피소드를 맞은 이번 '취미플레이리스트'에서는 가을을 맞아 △화과자를 주제로 간단한 이론 교육과 더불어 직접 화과자를 제작해 보는 컨텐츠로 10월 24일, 10월 30일 양일간 각 30명의 여주시 청년(18세~39세)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10월 13일부터 10월 21일까지 푸릇 블로그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10월 22일 추첨을 통해 참여확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푸릇 관계자는 “취플리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컨텐츠 및 취미생활을 지역 내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청년들의 요청과 관심사를 기반으로 기획된 이번 에피소드를 통해 여유로운 가을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기획재정부 주최 '2025년 국유재산 활용 참여형 사업 공모전'에서 여주 지역 청년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2025년 국유재산 활용 참여형 사업 공모전’은 국유재산의 활용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가자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 부문 8건, 일반 국민(팀) 부문 10건 총 18건의 우수 사업을 선정했다. 수상한 여주 청년팀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여주시 관광두레 성석진 PD와 함께 여주대학교 정희라 교수, 한국후계농업경영인여주시연합회 김미정 사무국장이 함께 팀을 이뤄 지원했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가 협력하여 관광, 교육, 농업이 융합된 실현 가능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제안 내용은 '맨발로 오감체험숲' 조성으로 △어린이 흙놀이터 및 모래성 체험존 △사운드 워킹 프로그램 △치유 정원(약초 텃밭) △숲 밧줄놀이터 △맨발 데크와 파고라 △오색 흙길 및 자갈길 △숲길 족욕장 등 7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5년 여주시가 선포한 '관광원년의 해'를 맞아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여주시 목표와 맥락을 같이한다. &n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포천시 군내면과 군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기초연금을 수급 중인 만 90세 이상 어르신 103명을 대상으로 ‘빛나는 당신, 사랑해효(孝)’ 떡갈비 나눔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나눔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과 군내면 소재 업체 ㈜햇살푸드시스템(대표 이숭우)의 참여로 마련했다. 떡갈비 세트는 시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으며, 군내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정기 후원 경험이 있는 업체의 동참으로 의미를 더했다. 사업은 군내면 행정복지센터와 군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공동기획으로 추진했으며, 어르신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 내 효(孝)문화와 노인 공경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떡갈비 세트를 제공하여 일상 속 작은 행복과 따뜻함을 전달했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군내면 직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공동체 의식 강화에도 기여했다. 차요한 군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따뜻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3일 군내면 은빛아카데미 통합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용정1리, 명산리, 좌의1리, 직두1리, 하성북2리, 아이파크1차, 아이파크2차 등 7개 경로당의 어르신 70여 명이 참석해 수료증을 받으며 배움의 결실을 맺었다. ‘은빛아카데미’는 포천시를 대표하는 노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이 여가활동을 즐기며 건강을 유지하고 새로운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교육 과정이다. 참여 어르신들은 건강관리, 생활지식, 여가활동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주 1회, 12주간 이수하며 활기찬 일상과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 경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이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수료식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함께 배우고 웃다 보니 젊은 기운이 다시 나는 것 같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영현 시장은 “나이와 상관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참으로 감동적”이라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경로당을 어르신 평생학습의 거점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정신요양시설 동두천요양원은 지난해 10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산림복지 목재 인테리어 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9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공익사업으로, 사회적·경제적 취약계층이 생활하는 사회복지시설의 주거환경을 친환경 목재로 개선해 면역력 증진과 정서적 안정,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됐다. 동두천요양원은 만성 정신장애인이 생활하는 시설로,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관 2층 내부를 국내산 편백나무로 새단장했다. 편백나무는 실내 공기 정화와 더불어 자연의 향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통해 생활인의 정신재활과 정서적 안정, 건강 증진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김태현 원장은 “이번 목재 인테리어 지원사업으로 정신장애인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입소자의 면역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 정신재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동두천요양원은 10월 2일 추석 명절을 맞아 생활인과 종사자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2025 따뜻한 정(情)을 나누는 한가WE 되세요’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30일 진행된 송편 빚기 체험으로 문을 열었다. 생활인들은 풍년을 기원하며 정성껏 송편을 빚고 함께 나누며 가족의 온정과 유대감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10월 2일에는 조상에게 예를 올리고 경건한 마음으로 차례를 지낸 뒤, 음복을 통해 명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오후에는 윷놀이와 노래자랑 등 전통놀이를 즐기며 활기찬 명절 분위기를 이어갔다. 동두천요양원은 만성 정신장애인을 보호하고 치료·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신요양시설로, 약물치료와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입소자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복귀 지원에 힘쓰고 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동두천시 두드림뮤직센터는 10월 11일 열린 10월 상설공연에서 가수 채은옥이 출연해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공연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무대에는 1980~1990년대를 대표하는 감성 보컬리스트 채은옥이 등장해 대표곡 ‘꿈속의 사랑’, ‘빗속을 둘이서’, ‘어느 날 갑자기’ 등을 열창하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 공지 직후 선착순 신청이 즉시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았으며,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공연장은 일찌감치 관객들로 가득 찼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가수 전영록과 이범학이 특별 게스트로 깜짝 출연해 각자의 히트곡을 선보였고, 세 가수는 ‘빗물’을 함께 부르며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들의 유쾌한 토크와 음악 인생담이 어우러지며 공연장은 웃음과 감동으로 가득 찼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오늘 공연은 열정과 감동이 함께한 무대였다”라며 “앞으로도 두드림뮤직센터 상설공연을 통해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동두천시는 학생들이 해외 탐방을 통해 다양한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꿈이룸 동아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사동초등학교가 탄탄한 계획서를 바탕으로 최초의 초등학교 꿈이룸 동아리로 선정돼, 음악 진로 탐색을 위해 오스트리아로 출발했다. 사동초는 올해 다섯 번째 출발팀이다. 사동초 ‘도레미클라쎄’ 꿈이룸 동아리는 학생 6명과 지도교사 2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연수는 사전 활동부터 국내 답사, 현지 탐방, 사후 활동까지 단계적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빈 국립음악대학과 음악 특성화 학교를 방문해 오스트리아의 음악 교육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현지 명소에서 악기를 연주하며 음악적 역량을 한층 넓힐 계획이다. 활동의 핵심 주제는 ▲음악적 역량 및 창의적 표현력 향상 ▲음악 관련 진로 탐색과 목표 구체화 ▲지역사회와의 연계 및 기여 확대다. 학생들은 개인 프로젝트를 통해 연주 실력을 키우고 음악 관련 진로를 구체화하는 한편, 집단 프로젝트를 통해 교내외 연주회와 지역 축제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활동을 이어간다. 이번 사동초의 참여는 초등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강원 모의평가 문제지를 도내 91개 고등학교에 순차적으로 배부한다. 이번 문제지는 지난 2월부터 운영해 온 강원 수능형 문항분석 연구회(도내 중등교사 110명)가 직접 문항을 출제하고, 합숙과 외부검토를 거쳐 완성한 결과물이다. 총 11개 과목(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생활과윤리, 한국지리, 사회문화,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으로 구성됐으며, 실제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한 형태로 제작됐다. 국어와 수학의 선택과목은 각각 △언어와매체, 화법과작문 △확률과통계, 미적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답 및 해설에는 출제 의도와 풀이 과정을 수록하여 학생들이 자기주도 학습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각 학교는 문제지를 자체 평가나 수업 시간 교수 학습 자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학생들은 수능 전 학습 점검 및 실전 대비용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문제지 배부 후 학생 및 교사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문항분석 연구회와 평가회를 열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당진시의회는 제123회 당진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당진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명우의원 대표발의)’을 의결하고, 기존 ‘총무위원회’를 ‘행정문화위원회’로 명칭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총무위원회’라는 명칭이 다소 포괄적이고 추상적이라는 지적이 있어, 이를 보다 현실에 맞게 정비하기 위함이다. 기존 총무위원회는 ▲기획예산담당관 ▲홍보협력담당관 ▲감사법무담당관 ▲자치안전국 ▲문화복지국 ▲보건소 ▲시립도서관 ▲읍·면·동 소관에 관한 사항을 담당해왔다. 당진시의회는 조례 개정으로 이들 소관 사항은 그대로 유지되며, 위원회 명칭을 통해 소관 부서의 기능이 보다 명확히 드러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박명우 행정문화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개정은 위원회의 실제 소관 업무를 시민과 의회 모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라며 “명칭이 기능을 명확히 드러내는 만큼, 위원회의 역할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개정된 조례는 2025년 10월 15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파주시 운정6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25일 10시부터 13시까지 운정6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제3회 행복나눔장터’를 개최한다. 행복나눔장터는 2023년 처음 시작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대표 주민자치회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나눔장터, 체험·교환 공간과 함께 거리 공연(버스킹)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아동, 청소년, 가족 단위 참여를 확대하고, 나눔 기부를 통해 지역 주민의 재활용(리사이클링) 문화 형성에 기여해 세대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운정6동 주민자치회는 행사 성공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나눔장터 판매 참가자와 체험 공간 운영자를 사전 모집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방문, 정보 무늬(QR코드),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찬주 운정6동 주민자치회장은 “행복나눔장터는 주민 모두가 즐기며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현욱 운정6동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지난 11일 파주시 금촌체육공원에서 열린 ‘제7회 금촌 1·2·3동 주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역 주민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함께 하는 그린 러닝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금촌 1·2·3동 체육회(고동섭 금촌1동 체육회장, 이영중 금촌2동 체육회장, 윤영섭 금촌3동 체육회장)가 주최하고 금촌1동 체육회가 주관했으며,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고 환경의 중요성도 되새기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고동섭 금촌1동 체육회장은 “제7회를 맞이하는 금촌 1·2·3동 주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이렇게 주민들의 큰 관심 속에 개최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체육대회는 환경도 생각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김경일 파주시장은 “오늘 이 체육대회는 금촌 지역 주민들이 함께 달리며 땀 흘리고, 또 환경을 직접 배우고 실천하는 우리 금촌을 더 건강하게 만드는 소중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참여형 행사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축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파주시 문산도서관은 지난 12일 문산도서관 야외 잔디광장에서 개관을 기념하는 가족 대상 공연 ‘튠에이드가 들려주는 아카펠라’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문산도서관 개관을 축하하고 지역 주민에게 문화적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가요, 영화음악, 팝송 등 다양한 노래 구성을 아카펠라 그룹 ‘튠에이드’가 선보였다. ‘튠에이드’는 국내외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실력파 그룹으로, 이날 공연에서도 화음의 아름다움과 생동감 넘치는 무대로 관람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잔디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은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보냈다. 한 시민은 “도서관에서 이런 공연을 즐길 수 있을 줄 몰랐다”라며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주말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이인숙 문산도서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도서관이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파주시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대선현인 율곡 이이 선생의 철학과 사상을 되새기는 ‘제35회 율곡문화제’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율곡문화제는 선현들의 유덕을 기리는 추향제를 비롯해 과거급제자의 성공을 알리는 유가행렬 등 전통 프로그램과 파주시립예술단의 창작 뮤지컬 및 전통연희 공연 등으로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첫째 날에는 국악가수 남상일의 축하 공연이 열려 전통의 멋을 더했고, 둘째 날에는 ‘유튜버 궤도’가 역사와 과학을 융합한 ‘율곡에게 과학을 묻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우천에도 불구하고 유적지를 방문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초중고교 학생들이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제2회 율곡전국미술대회’와 ‘백일장’이 열렸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유초자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율곡문화제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파주를 율곡 선생의 학문과 사상이 숨 쉬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