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17일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공무원 드론 교육프로그램(5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양시 공무원의 행정 역량과 창의적·적극행정 역량 강화를 목표로고양드론앵커센터와 한국항공대에서 진행됐으며, 직원들은 드론 기본 이론부터 모의비행, 실습까지 총 5시간의 집중 교육을 받았다.
교육 과정은 ▲드론 조종법 및 주의사항 ▲비행 절차와 관련 규정 안내 ▲축구드론과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조종 실습 ▲기체 점검 및 설정 ▲비행 실습 및 촬영 기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DJI 매빅에어2 등 실무에 적합한 장비를 활용해 실습의 효과를 높였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총 10회의 드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측량·시설·안전 등 행정 분야에 특화된 드론 교육과정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드론은 행정 현장의 효율성과 스마트 행정 구현을 위한 필수 도구”라며, “앞으로도 공직자의 드론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다양한 행정 분야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드론산업의 자족산업화를 도모하는 로드맵 실현을 위해 고양드론앵커센터와 대덕드론비행장을 거점으로 드론실증, 기업유치, 인재양성 등 드론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