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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사장에게 강력 항의 “시민 안전 위협하는 사고,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

- 박 시장, 16일 송 사장 만나 신안산선 사고 신속한 후속 조치, 투명하고 책임 있는 공사 요청
- 송 사장, 머리 숙여 공식 사과… “안전관리 전면 강화하겠다” 약속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사장을 직접 만나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 시민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

 

박 시장은 지난 16일 시장 집무실에서 송 사장을 만나 지난 4월 발생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의 책임을 엄중히 지적하며 강력히 항의했고, 이에 송 사장은 머리 숙여 사과했다.

 

박 시장은 “이번 사고로 인근 주민과 소상공인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시민들의 불안감이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사고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이어 “사고 구간의 통로박스와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GIDC) 앞 카리프트 철거를 포함한 환기구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피해를 입은 상가와 입주민에 대한 신속한 보상과 복구를 진행하라”며 “공사 진행 상황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즉각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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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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