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특례시는 용인경전철 삼가역 차량기지에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행정안전부의 안전한국훈련 기본계획에 따라 각종 재난에 대비하고 대응 역량을 높여 각종 재난 발생 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16일 열린 훈련에는 국토교통부, 시와 보건소, 교통연구원, 용인경전철 운영사인 용인경량전철(주) 관계자, 용인소방서, 용인동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국민체험단 5명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열차 내 탑승한 PM(전동킥보드) 배터리로 인한 화재 상황을 가정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통해 소방과 경찰 등에 위기 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하고 승객들이 안전하게 대피하도록 안내하는 등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재난안전통신망은 지방자치단체와 경찰, 소방, 군, 병원 등 관련 기관의 무선 통신망을 스마트폰 형태의 단말기 하나로 통합해 다자간 메시지나 영상통화 등 긴급상황에서 연락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도시철도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 및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훈련을 했다”며 “위기 발생 시 시민의 인명·재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문수봉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해곡동과 원삼면 사암리·문촌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 특히 자연과 역사, 불교 문화가 어우러진 신비로운 산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고려 시대의 유산인 문수산 마애보살상이 자리하고 있으며 산자락에는 관세음보살 현몽으로 창건된 법륜사가 자리해 정신적 안식과 수련의 공간을 제공한다. 문수봉과 법륜사를 함께 둘러보는 것은 자연과 문화, 내면의 평화를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여정이다. 문수봉은 용인의 대표적인 산으로 주요 능선이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다. 북쪽의 경우 어은산으로 이어지며 남쪽의 경우 쌍령산과 연결된다. 동쪽에는 매봉재가 자리 잡고 있으며 남동쪽에는 리기다소나무 조림지가 넓게 조성되어 있다. 산에서 발원한 물줄기는 서쪽에서는 운학천을 거쳐 경안천으로, 동쪽에서는 청미천으로 흘러들며 용인의 자연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문수봉에는 다양한 등산로가 마련되어 있다. 따라서 초보자부터 숙련된 등산객까지 각자의 수준에 맞춰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대표적인 등산 코스로는 농촌테마파크에서 시작해 정상까지 이어지는 15km 코스가 있다. 곱등고개에서 출발하는 1.7km 코스는 짧은 거리로 부담 없이 오를 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는 5월 31일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하는 금연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다양한 금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시는 19일 시청 제1청사에서 ‘담배 없이, 더 가까워지는 우리’를 주제로 직원 대상 금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화도라온프라이빗 우리아파트봉사단(노담노담)’과 남양주보건소 건강증진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금연 표어 공모전 △이동 금연 클리닉 △금연 홍보 배너 및 판넬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주광덕 남양주시장도 현장을 찾아 금연 표어 공모전에 참여하며 금연 문화 확산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주광덕 시장은 “금연은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시민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직원들과 함께 금연 문화를 조성해 건강한 남양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남양주보건소는 이번 제1청사 캠페인을 시작으로 제2청사와 다산역, 도농역에서도 금연 캠페인을 순차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특례시가 ‘화성재인청 복원 활용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예인(藝人) 자치 조직인 ‘화성재인청’을 현대적으로 복원·활용하기 위한 사전 기초 연구로, 5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화성시역말문화회관이 맡아 진행한다. 화성재인청은 조선시대 전국 각지에 존재했던 재인청 중 가장 규모가 크고 활발하게 운영됐던 조직으로, 화성재인청에서 민속예술 교육을 통해 양성한 전문 예인들은 왕실과 지역사회의 의례 및 행사에서 다양한 예술 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진다. 화성시와 화성시역말문화회관은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사라진 전통예술 조직인 화성재인청의 복원 가능성을 진단하고, 전통성악·무용·전통연희 등 화성재인청과 관련된 지역문화 자산을 활용한 공연·교육·콘텐츠 개발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연구는 단순한 복원이 아닌, 화성의 고유 문화 정체성을 되찾고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화성재인청이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예술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여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5월 15일 여주도서관 여강홀에서 관내 보육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보육교직원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보육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뜻깊은 자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일상을 다룬 영상을 시청하며 스승의 날 의미를 되새기고, 영유아 보육 발전에 기여한 보육 교사 19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표창 세부내역은 여주시장상 6명, 여주시의회의장상 5명, 여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상 7명,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상 1명이다. 아울러 가수 비니샘 등 스승의 날을 맞아 의미있는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여주시어린이집연합회 남기철 연합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기념식에 참석해 주신 내빈과 보육교직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기념식이 서로를 격려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조정아 여주시 부시장은 “영유아를 위해 최일선에서 돌보며 봉사하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주시에서도 보육교직원의 복지와 처우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군포시는 상반기(5~6월) 지방세 체납액 집중정리 기간으로 정하여 지방세 체납액 징수 활동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2025년 지방세 체납액 정리목표액은 81억 3천만 원이며 5월 말까지 목표대비 43%인 35억원 징수를 목표로 상반기 특별 집중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부동산, 차량, 예금, 직장 급여, 가상자산 전수조사 등 체납자 재산에 대한 압류조치와 상습체납자에 대하여는 공공기록정보 등록, 관허사업 제한 등의 행정제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집중정리 기간에는 체납고지서와 안내문 발송과 함께, 시 자체적으로 운영중인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전자고지 서비스를 통해 납부를 유도할 예정이다.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15일까지는 경기도와 합동으로 고액·상습 체납자 4명을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실시하여 현장에서 1천 3백만 원을 징수했다. 군포시는 앞으로도 철저한 사전조사와 지속적인 현장 탐문을 통해 고액·상습 체납자의 재산을 실질적으로 파악하고,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세금을 회피하는 경우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거나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실태조사와 정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도시의 삶은 종종 너무 빠르다. 말 없는 풍경마저 소음이 되는 일상 속에서 사람들은 무언가를 잠시 멈추고 싶어 한다. 그런 욕망을 가장 조용히 받아주는 공간 중 하나가 있다. 바로 성남시 수정구 관할의 남한산성 일대다. 이곳은 유적지, 등산 코스를 넘어 시간을 따라 걷는 자에게만 허락되는 내면의 여정지라고 할 수 있다. 남한산성은 경기도 성남시, 하남시, 광주시에 걸쳐 펼쳐져 있는 국가사적이다. 본디 남한산성은 경기도 광주를 대표하는 명소라고 알려져 있다. 반면 성남시가 품고 있는 남문 일대 역시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 조선시대의 돌과 흙, 고요한 숲길, 그 속에 녹아든 성남 시민의 호흡은 이 지역을 하나의 살아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 성남 수도권 지하철 산성역에 내려 ‘남한산성 입구’라 불리는 초입 그리고 남문, 지화문에 다다를 수 있다. 이 성은 묵직한 분위기 속에서 방문객을 맞이한다. 단단한 돌 계단, 웅장한 문루, 이어지는 성곽은 침묵 속에서 자신이 지나온 역사를 드러낸다. 이곳을 지킨 수많은 이들의 고요한 발자국이, 오늘 걷는 이의 심장 속으로 스며든다. 성남시는 이 구간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역사문화공간으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난 5월 12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천원주택(전세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이 5월 16일 성황리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천원주택’은 하루 1,000원, 월 3만 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신혼부부 등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인천형 주거정책이다. 정책 발표 초기부터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 완화 대책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 3월에는 ‘천원주택(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이번 ‘천원주택(전세임대주택)’ 접수는 첫날 170명이 신청해 초기에는 다소 저조한 신청률을 보였으나, 이후 신청자가 꾸준히 증가해 마지막 날에는 616가구가 접수했으며, 총 500세대 모집에 최종 1,906가구가 신청하면서 3.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초기 신청이 저조했던 이유는 신청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실시한 방문사전조사로 접수 인원이 분산된 영향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하며, “전세임대의 경우 보증금 등 초기 자금이 필요해 상대적으로 소득이 높은 실수요자가 주로 신청한 결과, 매입임대보다 다소 낮은 신청 규모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예비입주자 모집이 마무리됨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는 16일, 오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주광덕 시장 주재로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열어 대응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시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이날 최대 120mm(오남)의 집중호우를 기록했으며,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대 31mm의 추가 강우가 예보된 상황이다. 시민안전관을 중심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즉시 가동 △배수펌프장 8개소 전진 배치 △하천변 산책로, 출입구, 세월교 통제 등 긴급 조치가 이뤄졌다. 특히, 시는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재해취약지역 예찰을 강화했으며, 실시간 기상 상황을 기반으로 배수시설 가동 상태와 하천 수위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경찰서·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유사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유지 중이다. 주광덕 시장은 “진접읍·진건읍·오남읍 등에 강수량이 집중되는 등 지역별 편차가 크기 때문에 지역 특성에 맞는 현장 중심 대응이 중요하다”며 “특히 원도심 지역은 침수 위험이 높은 만큼 세밀한 점검과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특례시는 시민 누구나 QR코드 하나로 일상 속 불편사항을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는 ‘생활불편 도와드림 QR’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2001년 시 승격 당시 인구 21만 명이던 화성시는 20여 년 만에 104만 명을 돌파하며 특례시로 성장했다. 이처럼 급속한 도시 확장에 따라 행정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시는 민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주력해왔지만, 사후 처리 중심의 방식으로는 행정 효율성과 시민 만족도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인식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생활 속 불편을 사전에 예방하고 보다 신속히 해결할 수 있는 선제적 민원 대응 시스템의 필요성을 제기했고, 그 실행을 위한 첫걸음으로 ‘도와Dream TF’를 신설했다. 이번 TF는 ▲시민 생활 속 불편 민원의 적극 발굴 및 해결 ▲잠재적 민원 수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민원 발생 자체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행정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핵심 사업인 ‘생활불편 도와드림 QR’은 QR코드와 네이버 폼을 연계해, 시민 누구나 별도의 인증이나 회원가입 없이 생활불편 민원을 손쉽게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QR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특례시는 지난해 발생한 군 소음피해에 대한 보상금 약 71억 원을 3만 1,193명에게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12일 ‘2025년 제1차 화성시 지역소음대책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수원비행장(K-13)과 오산비행장(K-55) 인근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보상금 지급을 의결했다. 보상금 지급 대상은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소음대책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주민이며, 보상금 결정 내용은 오는 5월 31일까지 우편으로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2025년도 군 소음피해보상금은 8월 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며,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 7월 30일까지 군공항대응과 피해대응지원팀(화성시 화산중앙로 16, 2층 군소음 접수처)에 이의신청서와 함께 거주 사실, 직장 또는 사업장 근무지 등의 입증자료를 제출해 이의신청할 수 있다. 윤순석 군공항대응과장은 “오랜 기간 군공항 소음으로 고통 받아온 주민들이 공정하고 신속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14일 처인구 고림동의 고등학교 신축공사 현장에서 노동안전지킴이 산업안전 합동 현장점검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점검엔 시 관계자를 비롯해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건설산재지도과, 성남시 관계자, 노동안전지킴이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낙하물 방지망, 안전난간대 설치 상태를 점검하고, 건축 자재 정리‧정돈과 안전 통로 확보 여부, 날카로운 건축 자재에 찔리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 수칙도 지도했다. 또 철근을 설계에 따라 배열하는 작업을 할 때의 주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철저히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용인시 노동안전지킴이는 지난 3월부터 지역 내 사업장 450여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 위험 요소에 대한 개선 지도를 추진해 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동안전지킴이가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개선조치를 실시하고, 미비한 사업장의 경우 반복 점검으로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산업안전문화가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백남준아트센터는 미디어 아트의 거장 백남준을 기리는 공간이자 그의 예술 철학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백남준은 생전에 이곳을 ‘백남준이 오래 사는 집’이라 명명하며 자신의 작품과 예술 세계가 이곳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하길 바랐다. 지난 2008년 개관한 백남준아트센터는 그 뜻을 이어받아 백남준의 대표적인 비디오 아트 작품을 비롯해 미디어 시대의 소통과 정보를 탐구하는 전시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백남준아트센터를 방문하면 가장 먼저 독특한 외관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유리와 철골 구조가 어우러진 건축 디자인은 마치 현대적 미디어 아트 작품을 연상케 한다. 이곳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기술이 예술과 결합하며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는 실험의 장이다. 백남준이 생전에 강조했던 ‘정보의 초고속도로(Super Highway)’라는 개념을 반영하듯 아트센터 내부는 전통적인 회화나 조각 중심의 미술관과 차별화된 전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실을 둘러보면 백남준의 대표작인 ‘TV 정원(TV Garden)’을 비롯해, 그가 평생에 걸쳐 탐구했던 비디오 아트와 설치 작품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 가평 자라섬 중도에서 열린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스포츠를 통한 건전한 경쟁과 화합을 당부했다. 김동연 지사는 “체육은 단순한 경쟁과 승부의 장이 아니라 통합이자 연대이고 함께하는 희망이다. 각자가 쌓아온 기량으로 마음껏 뽐내고 결과에 대해서 승자는 패자를 격려하고, 패자는 승자를 축하하면서 서로가 존중하는 것이 바로 스포츠 정신이다”라며 “스포츠의 정신이야말로 우리 사회를 통합하고 국민 통합을 이루는 좋은 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기도는 체육도(體育道)다. 지난해 전국 체전까지 3년 연속 종합 우승을 했고, 파리올림픽에서도 우리 경기도 선수들이 9개 메달을 따면서 경기도 체육과 스포츠의 위상을 드높이는 등 체육 르네상스 시대를 맞고 있다”면서 “엘리트체육뿐만 아니라 생활체육에 있어서도 모든 경기도민이 체육인이 되고, 스포츠인이 되는 그런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우리 경기도와 경기체육회가 힘을 합쳐서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힐링 더 가평 기회 더 경기’를 표어(슬로건)로 한 이번 대회에는 15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31개 시군 1만 1천583명(선수 8천170명,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명시가 신안산선이 지나는 경기도 내 4개 지자체와 함께 신안산선 안전 시공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광명시, 안양시, 시흥시, 화성시, 안산시 등 5개 지방자치단체장은 15일 오전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신안산선 광역철도의 안전 시공을 위한 신안산선 통과 지자체 공동 대응 건의문’에 서명했다. 건의문은 신안산선 공사 관련 기관·업체인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시공사와 시행사에 전달한다. 이날 5개 지자체의 공동 대응은 최근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 사고로 인명 피해와 인근 주민 불편을 비롯해 시민 안전 불안을 해소하고 유사한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공감대에서 비롯됐다. 건의문에는 ▲주요 공정에 시민과 전문가 참여를 정례화해 투명성 확보 ▲지자체가 관할지역 내 건설공사 현장 점검과 사고조사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 마련 ▲사고 현장의 조속한 복구와 일상 불편 해소를 위한 정부의 특별관리와 지원 ▲신안산선이 통과하는 지자체와 시행사 간 실무협의회 정례화 ▲신안산선 전체 구간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실시 등 5가지가 담겼다. 우선 신안산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특례시가 양성평등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제3차 양성평등정책 중장기 발전계획(2026~2030)’ 수립에 나선다. 양성평등 중장기 발전계획은 양성평등기본법 제7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 및 실시해야 하는 법정 계획으로, 향후 5개년(2026~2030) 동안 추진할 양성평등 정책의 기반이다. 시는 이달 ‘양성평등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으며, 오는 9월까지 5개월간 화성특례시의 지역 여건과 성평등 정책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시민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양성평등정책 추진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국내·외 정책 환경 및 사례 분석 ▲실·국 단위 성평등 실행 목표 설정 ▲전략과제 발굴 등 부서별 실천 가능한 여성친화적 정책 체계가 담긴 양성평등 중장기 발전계획을 마련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특히, 특례시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양성평등 도시 구현을 위해 실제로 추진할 수 있는 실효성이 있는 사업이 계획에 담길 수 있도록 설문 및 간담회 등 시민과의 소통 및 의견 수렴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에 수립되는 양성평등 중장기 발전계획을 바탕으로 화성특례시에 특화된 양성평등정책을 추진해, 202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AI 기술이 산업과 일상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역량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화성특례시는 시민이 미래를 주도할 수 있도록 전 세대를 아우르는 AI(인공지능) 교육을 적극 추진한다. 화성특례시, AI 교육에 9억 1,400만 원 집중 투자…시 자체 기획 사업으로 ‘화성 맞춤형’ AI 교육 추진 화성특례시는 올해 총 9억 1,400만 원을 투입해 시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교육 관련 6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전체 33개에 달하는 화성특례시의 AI 사업 중 교육 분야는 규모 면에서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할 만큼 시의 AI 정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미래세대 역량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 시대 미래시민 양성’ △공직자 대상 인공지능 핵심인재 양성교육 및 생성형 AI 활용 지원 △사고력 중심의 AI 융합교육 운영 지원 △AI 활용 교육 사업 △어린이를 위한 ‘맘대로 A+ 놀이터’ 조성 △과학기술 인재양성을 위한 이공계대학 유치 사업 등이 있다. 특히, 이 가운데 교육과 관련된 4개 사업은 화성특례시가 직접 기획하고 시비로 운영하는 자체 추진 사업으로 시의 교육 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특례시는 가스안전에 대한 모범적인 관리와 정책 추진 성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주관한 ‘제24회 전국 지자체 가스 담당 공무원 정책교육’에서 시는 가스안전관리 유공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용인특례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가스안전관리 우수단체에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매년 가스안전관리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와 유공자 및 기관에 대한 포상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스 담당 공무원 정책교육’을 개최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안전한 가스충전소 관리와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주거지역과 가까운 LPG충전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선제적으로 진행했고,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위반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조치를 진행했는데 이런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또, 경기도 제1호로 선정된 ‘미니수소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민들에게 수소에너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수소의 안전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수소 바로 알기 견학 및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수소에너지가 청정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어비리에 위치한 이동저수지는 ‘용인8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어비낙조'를 품은 명소다. 농업 관개용 인공 저수지의 기능을 넘어 낚시꾼과 산책객, 자연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쉼터로 자리 잡았다. 저수지에 물든 해가 서쪽 하늘로 천천히 떨어질 무렵 그 빛은 호수 수면 위에 길게 드리워지며 찬란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동저수지는 1964년 착공되어 1972년에 준공된 경기도 최대 규모의 인공저수지다. 제방 길이만 해도 660m에 달하며 유효 저수량은 2,000만 톤을 상회한다. 흙을 쌓아 만든 제방 너머로는 묘봉천, 원촌천, 화산천, 용덕사천 등이 흘러든다. 이 물줄기들은 다시 송전천과 진위천을 거쳐 아산호로 흘러간다. 저수지는 규모만 큰 것이 아니라 생태적으로도 풍부한 가치를 지닌다. 붕어, 잉어, 가물치, 뱀장어 등이 서식하는 민물 어종의 보고이며 사계절 내내 낚시를 즐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자연형 저수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송전낚시터와 사계절낚시터 일대는 낚시 애호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전국 각지에서 방문자가 찾아드는 곳이다. 어비낙조는 마치 한 폭의 동양화처럼 붉게 물든 하늘과 고요한 수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특례시가 14일부터 30일까지 17일간 관내 전통시장과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정한 유통 질서 확립과 소비자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추진되며, 전통시장을 비롯해 도·소매업체, 음식점, 온라인 마켓 등이 대상이다. 주요 점검 품목은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3조에 따라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된 배추김치, 고춧가루, 절임류,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넙치, 미꾸라지 등이다. 점검반은 ▲원산지 미표시 ▲거짓 표시 ▲표시방법 위반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하며, 온라인 마켓의 포장재, 스티커, 전단지, 영수증 등에서도 표시 이행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위반 사항이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 고발 또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며,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 지도를 통해 개선을 유도하고 이후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김조향 농업정책과장은 “원산지 표시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며 “시는 정확한 표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