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시는 29일 청주도심통과 충청권 광역철도(CTX) 보고대회가 충청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충청북도와 청주도심통과 광역철도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보고대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 이두영 운영위원장과 유철웅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추진 경과보고 △유공자 감사장 수여 △CTX 신속 추진을 염원하는 피켓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대회는 그동안 추진해 온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의 경과를 공유하고, 사업 유치를 위해 힘써온 시민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국가의 균형발전을 실현하고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을 목적으로 정부대전청사~정부세종청사~조치원~청주도심을 거쳐 청주국제공항으로 이어지는 약 64.4km 규모 광역철도다.
지난달 이 사업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노선이 구축될 경우 지역 간 접근성 향상은 물론, 균형발전의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충청권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연결해 시민들의 출·퇴근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보고대회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추진을 향한 시민 여러분의 염원과 노력이 모인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시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