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시는 전남 해남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이 12일 청주시여울림센터를 방문해 청주시의 여성친화도시 조성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견학에는 해남군 군민참여단 30명이 참여했으며, 청주시의 대표적인 여성친화도시 사업 소개와 시민파트너단 주요 활동 공유,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해남군 군민참여단은 특히 전국 최초로 여성친화도시 3단계까지 지정된 청주시의 특화 사업과 시민참여 기반의 운영 방식에 큰 관심을 보이며, 해남군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청주시는 2010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래 지역 성평등 기반 구축과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등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올해 추진한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 맞춤형 성인지 정책 수립을 위한 ‘청주시 성인지 통계’ 구축 △시민 대상 ‘찾아가는 성평등 및 폭력예방 교육’ △여성 고용안정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주시 여성일자리 협의체’ 운영 △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민․관․경 협력사업 △일․생활 균형 지원을 위한 ‘청주형 가정방문 아이돌봄서비스 특화사업’ △여성친화마을 지원 사업 △성평등 플랫폼 ‘청주시여울림센터’ 운영 등이 있다.
또한 성평등가족부 지정 청주시 여성친화도시 컨설턴트인 이현주 강사가 ‘여성정책 우수사례와 여성친화참여단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성평등가족부 전환에 따른 정책 방향과 여성친화도시 참여단의 주요 활동 및 역량강화 방안이 공유됐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의 여성친화정책은 전 부서의 협력과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평등하며 존중받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