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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반려식물병원 시범운영 성료… 내년 3월 정식 운영

상담‧처방‧교육 서비스에 큰 호응, 전문 장비 및 치료시설 구축 검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시는 지난 11월 한 달간 시범적으로 추진한 반려식물병원이 성공적으로 운영됐으며,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2026년 3월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반려식물병원은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흥덕구 강서로 3)에서 시민들에게 반려식물 돌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반려식물 문화를 확산해 시민의 정서적 안정, 스트레스 해소 등을 도모하고 지역 화훼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민들은 반려식물 건강 문제에 대한 간단한 상담부터 병해충 진단, 처방 및 관리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11월 시범운영 결과 총 19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식물 상태 개선율은 90%를 기록했다. 또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매우 만족’은 93%, ‘만족’은 7%로 집계돼 긍정적인 반응을 거뒀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의 성과를 토대로 내년 3월부터 반려식물병원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정식 운영에서는 시범운영 기간의 개선 의견을 반영해 △기초 교육 프로그램 확대 △정확한 진단과 관리를 위한 전문 장비 확충 △입원 치료 시설 구축 등을 검토해 보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에서 많은 시민들이 반려식물을 단순한 식물이 아니라 정서적 동반자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내년에는 서비스의 질을 높여 더 많은 분들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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