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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의회, 새 의장에 오혜자 의원 선출

- 위기 속 단합과 책임으로 새 출발 다짐
- 군민의 신뢰로 위기를 넘어, 새 희망의 길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양평군의회가 28일 제31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혜자 부의장을 신임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선거는 의장직 궐위로 인한 보궐선거로, 윤순옥·송진욱·지민희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명 투표로 진행됐다. 부의장에는 지민희 의원이 당선됐다.

 

오혜자 의장은 “전례 없는 혼란 속에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어둠이 짙을수록 별빛은 더욱 빛나듯, 위기일수록 중심을 다잡고 군민과 함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군민의 혼란을 수습하고 상처를 보듬으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을 섬기고 정의롭고 품격 있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평군의회는 이번 의장단 선출을 계기로 혼란을 딛고 ‘새로운 시작, 새 희망의 양평군의회’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양평군의회 의장 당선 소감

 

존경하는 양평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양평군의회 의장 오혜자입니다.

 

전례 없는 혼란과 비극 속에서 의장직이 궐위된 이 시기에

중책을 맡겨 주심에 감사드리며, 동시에 그 책임의 무게를 깊이 통감합니다.

 

이런 때일수록 단합된 모습으로 군민 앞에 서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함에도

사전 합의된 일정을 무시하고 참석하지 않은 두 의원님으로 인해

완전한 모습으로 자리하지 못한 점,

군민 여러분께 송구한 마음을 전합니다.

 

그러나 어둠이 짙을수록 별빛은 더욱 빛나고, 밤이 깊을수록 새벽은 밝아오듯

위기일수록 더욱 굳건히 중심을 다잡고,

군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양평군의회는 군민의 혼란을 수습하고 상처를 보듬으며,

신뢰를 바탕으로 다시 하나로 서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군민을 섬기며,

정의롭고 품격 있는 의회의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그치지 않는 비는 없습니다.

 

모진 비바람이 아무리 거세도 결국 지나가고,

비 온 뒤 굳어진 땅 위에 맑게 갠 하늘이

양평의 내일을 더욱 빛낼 것입니다.

 

양평군의회는 그날까지 군민 여러분 곁을 굳건히 지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프로필 사진
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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