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송파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송파청년연구회'(회장 장원만 의원, 부회장 김샤인 의원)가 2025년 10월 15일(수) 청년정책 전달체계와 청년공간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서울청년센터 강동을 방문, 프로그램 구성·공간 배치·창업 인큐베이팅 등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서울청년센터 강동이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시민 누구나 등록 후 이용 가능한 개방형 거점임을 확인했으며, 이는 송파 청년의 생활권 이용에도 실질적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송파구 청년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센터 이용자 중 약 15%가 송파구 청년으로 파악됐다(현장 설명 및 내부 집계에 근거). 이를 바탕으로 송파-강동 생활권 연계를 고려한 프로그램 공동기획, 공간 상호개방 안내 강화, 이용 데이터 공유 등 권역형 협력모델을 검토하기로 했다.
서울청년센터 강동은 북카페·라운지, 코워킹존, 상담실, 대·중·소 강의실, 창업지원 공간 등으로 구성된 도심형 청년활동 거점(전용면적 약 802㎡)으로, 창업 멘토링과 투자유치 연계, 다양한 교육·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근 강동구 청년해냄센터와 한 공간에 동시 입지하여 행정-현장 지원의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
장원만 송파청년연구회 회장은, 생활권을 공유하는 인접 자치구의 우수 청년공간을 체계적으로 벤치마킹해 송파 청년의 실질적 이용 편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송파형 청년공간의 운영모델을 ‘프로그램–상담–창업–네트워킹’이 선순환하는 구조로 정교화해, 이용자 여정 전반의 완결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김샤인 부회장은 서울청년센터 강동이 송파 청년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며 실제 이용자의 약 15%가 송파 청년이라는 점을 들어, 생활권 기반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향후 데이터 기반 협업과 공동 홍보를 통해 접근성과 체감도를 높이고, 권역 단위의 프로그램 연계로 효과를 확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연구용역 중간보고에서는 송파형 청년공간(안) 도출을 위한 조사·사례분석의 진행상황과 함께, 공간의 기능 배치와 운영모델(프로그램–상담–창업–네트워킹)을 단계별로 설계하는 방향이 제시됐다. 또한 송파–강동 권역 연계 관점에서 이용자 흐름(유입–체류–재방문)과 공동 홍보·안내 체계를 어떻게 설계할지에 대한 전략도 제안됐다. 보고는 현장 브리핑 20분으로 진행되었고, 이후 종합 질의와 센터 자문을 병행해 실무 적용 가능성을 점검했다. 송파청년연구회는 중간보고에서 도출된 개선·보완 사항을 반영해 최종보고와 향후 실행계획에 구체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