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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서울 MICE 협력의 하모니, 2025 서울MICE얼라이언스 연례총회 성료

- 11월 27일(목),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서울MICE얼라이언스(SMA) 회원사, MICE 유관기관 관계자 등 282명 참석
-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초청강연에서 AI로 변화하는 MICE 산업 전망 제시
- 혁신기업 쇼케이스·시상식·상담회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최신정보 공유 및 회원사 간 교류 확대 계기 마련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11월 27일(목)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SMA 회원사 및 MICE 업계 관계자 총 282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 서울MICE얼라이언스 연례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 서울MICE얼라이언스(Seoul MICE Alliance, 이하 SMA)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서울의 MICE 산업 육성을 위해 2010년 설립한 국내 최대 규모 MICE 민관협력체로 현재 345개의 회원사가 가입되어 있다.

※ MICE: Meetings(기업회의), Incentives(포상관광), Conventions(국제회의), Exhibitions(전시회)를 총칭하는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

 

□ 이번 행사는 2025년 서울 MICE 업계의 성과를 돌아보고, 2026년도 MICE 산업의 도약과 성장을 기원하며 SMA 회원사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 1부 행사는 유튜브 ‘안될과학’으로 잘 알려진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의 초청 강연으로 문을 열었다. 궤도는 ‘과학적 시선으로 본 협력의 힘; 우리는 왜 모이는가?’를 주제로 AI 시대에도 MICE 산업의 가치가 여전히 유효한 이유와 MICE 개최지로서 서울의 매력을 과학적 관점에서 흥미롭게 풀어내어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 이어진 ‘서울 관광·MICE기업 엑셀러레이팅 쇼케이스’에서는 서울 관광·MICE기업 지원센터의 2025년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기업 7개 사가 자사 신규 서비스와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 참가자 모의투자와 전문가 심사 결과를 합산해 우수기업 3개사(△트립소다(대상), △메디라운드(최우수상), △스트리밍하우스(우수상))가 선정되었으며, 시상식과 함께 기업 홍보 및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 2019년 개소한 서울관광·MICE기업 지원센터는 서울관광플라자 7층에 위치해 있으며, 법무/노무/세무/심리 등 전문 분야 상담 및 컨설팅 지원, 디지털 교육 지원,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 서울 소재 관광·MICE업계의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 1부 부대행사로 SMA 회원사 서비스 홍보 및 파트너쉽 구축을 위한 ‘SMA 비즈니스 상담회’와 올해 연례총회 장소이자 지난 9월 리뉴얼 개관한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답사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협업 파트너를 탐색하고 객실, 연회장, 부대시설 등을 둘러보며 향후 MICE 행사 유치 가능성을 타진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 2부 행사는 ‘Members’ Night 함께 빛나는, SMA’라는 주제로 본격적인 2025년 서울 MICE 업계 성과를 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먼저, 올 한해 서울 MICE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서울특별시장 표창(4개 부문, 7명) 및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표창(7개 부문, 8개 주체)이 수여됐다.

○ ‘서울특별시장 표창’은 ▲MICE 유치 부문에서 AI바이오(생명정보) 분야 최대 규모 국제학술대회인 ‘ISMB2029’ 유치 성공에 기여한 ‘한양대학교 남진우 교수’, ▲MICE 개최 부문에서 전 세계 미용의료를 선도하는 국제 학술행사인 ‘코리아더마 2025’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한 ‘대한피부과의사회 조항래 회장’, ▲MICE 민관협력 부문에서 서울시와 유기적으로 협력한 서울MICE얼라이언스 회원사인 ‘그라운드케이 장동원 대표’, ‘지엠이지 이해정 대표’, ▲MICE ESG 우수실천 부문에서 ‘2025 서울 카페쇼’를 통해 가시적인 ESG 성과를 창출한 ‘엑스포럼 오윤정 상무’, ▲MICE 전문인력양성 부문에서 서울 MICE 서포터즈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김영준’, ‘한예진’ 서포터즈가 수상했다.

○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표창’은 SMA 분과별 우수 활동 회원사인 ▲MICE 시설 분과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유니크베뉴 분과의 ‘위즈엘 성수’, ▲MICE 유치 PCO 분과의 ‘엠더블유네트웍스’, ▲MICE 유치 여행사 분과의 ‘도도인터내셔널’, ▲MICE 지원 분과의 ‘크리에이티브통’, ▲전시(운영 및 지원) 분과의 ‘글로벌비즈마켓’이 차지했으며, ▲MICE 미래인재 부문에서는 올해 MICE 글로벌 전문가 우수활동자인 ‘김도영’, ‘최명규’ 서포터즈가 수상했다.

 

※ 유니크베뉴: 행사 개최도시의 고유한 컨셉이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전문시설(컨벤션 센터, 호텔)은 아니지만 MICE 행사를 개최하는 특색있는 장소

 

□ 시상식 이후에는 MICE 업계 화합을 위한 네트워킹 만찬 및 2025년 SMA 신규회원사인 ‘지지대악’의 전통예술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 전 세계를 강타하며 서울에 대한 관심과 호감을 불러일으킨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데몬헌터스’ 주제곡을 한국 전통악기로 재해석한 무대에 참석자들의 환호와 감탄이 이어졌다.

 

□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전 세계 미용의료를 선도하는 국제 학술행사 ‘코리아더마 2025’(참가자 총 4,000명, 외국인 1,500명)의 성공적인 개최 및 AI바이오 분야 최대 규모 국제학술대회인 ‘ISMB2029’(예상 참석인원 총 2,500명, 외국인 1,500명)의 2029년 서울 유치 성공 등 서울 MICE의 성장 동력은 ‘함께하는 힘’에서 나온다”며 “내년에도 서울 MICE 얼라이언스와의 상생과 협력의 정신으로 서울이 매력적인 MICE 도시로서 전세계인에게 계속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 서울은 최근 ▲국제협회연합(UIA) 기준 국제회의 개최건수 아시아 1위, 세계 3위 ▲국제컨벤션협회(ICCA) 기준 국제회의 개최건수 세계 6위, 의학분야 세계 4위 ▲트립어드바이저 선정 ‘2025 나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1위’ ▲글로벌 트래블러 선정 ‘최고의 MICE 도시’ 10년 연속 선정 ▲더 트래지스 어워드(The Trazees) 선정 MZ세대가 가장 사랑하는 세계 도시상(Favorite Worldwide City) 수상 등 매력적인 글로벌 MICE 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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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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