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소방서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25)’ 기간 중 대형 재난 및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약 2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성남소방서에서는 소방공무원과 화학차, 펌프차, 구급차 등 주요 대응 차량을 동원하여 행사장에 전진 배치하고 현장지휘소를 운영해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개막 전에는 행사 운영본부와 경찰, 공항 당국 등 관계기관과 합동 안전간담회를 열어 전시장 내 위험 요소를 사전 점검하고 대테러 및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을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 하는 등 화재와 재난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했다.
이제철 성남소방서장은 “서울 ADEX는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국제행사인 만큼,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와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