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홍천군의회(의장 박영록)는 7월 14일 오전 10시 홍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61회 홍천군의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를 열고, 관계공무원을 출석시켜 군정 전반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청취하였다.

이날은 군정질문 5일차로 보건소장[보건정책과, 건강증진과], 농업기술센터소장[농촌지원과,기술보급과], 상하수도사업소장에 대하여 질문을 실시하였다.

- 보건소장[보건정책과]을 대상으로 한 군정질문에서

◎ 최이경 의원은

보건의료 분야의 취약점과 열악한 환경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철저히 분석하여 대안 마련과 예산확보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민관군 의료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아울러 지역의사제, 지역간호사제 도입 등 인력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제안과 예산 요구 등 구체적인 대안 마련도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 김광수 의원은

지역의료 응급기관인 아산병원의 시설 확장 및 보완이 필요한 상황으로 병원과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나기호 의원은

면 지역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119 및 각 응급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위한 매뉴얼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국군홍천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에 힘써야 함을 당부하였다. 의료기관과 거리가 먼 면 지역의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교통체계 구축과 함께, 지소와 진료소 개편을 통해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요청하였다.

◎ 이광재 의원은

원격건강관리서비스 등 공공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것이 지역 소멸 대책 중 하나임을 강조하며,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홍천군의 노력이 필요함을 당부하였다. 의료가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다른 나라와 타 시군의 의료생협 등 사례를 살펴보고 접목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용준순 의원은

보건지소와 진료소의 이용 횟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만큼 원인 파악을 위해 노력하고 기존과는 다른 시각으로 경로당 프로그램과의 접목 등 찾아가는 보건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였다.

- 보건소장[건강증진과]을 대상으로 한 군정질문에서

◎ 김광수 의원은

홍천군의 높은 자살률에 대해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며,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유족 지원에 대한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홍천군의 음주와 흡연율이 높은 점을 꼼꼼히 살펴 군 차원의 세심한 대책 마련을 요청하였다.

◎ 나기호 의원은

홍천군민 건강관리 앱을 개발하여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등 보건소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해 안내하고 군민 스스로가 자가진단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선제적인 사업 운영을 당부하였다. 또한 스마트 경로당에서 혈압 및 인바디 측정을 실시하고 있으므로 이 데이터를 연계하여 개개인의 맞춤 식단과 건강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교육이 제공되고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 이광재 의원은

홍천군 고위험군 음주율과 흡연율이 감소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의회 차원에서도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7월 15일 제7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홍천군 1인가구 지원 조례안 등 15개의 조례안과 제23회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등 2건을 최종 의결 후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문의전화: 홍천군의회(사무과 정책지원팀장) 033-430-2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