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이천시는 지난 4월부터 운영해온 관내 공인중개사들을 위한 ‘읍면동으로 찾아가는 부동산 거래신고 및 중개실무 교육’을 총 8회차에 걸쳐 지난 7월 10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실무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여 공무원이 직접 강사로 참여한 것이 특징이며, 공인중개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읍면동으로 찾아가는 부동산 실무 교육’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했으며, 현재 읍면동별 등록된 460개소 개업(소속)공인중개사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시작하여 약 3개월간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평소 현장에서 실제 부동산·중개업무와 관련 공인중개사들이 궁금해하고 문의가 많은 분야였던 주택임대차 신고, 부동산 실거래 정밀 조사, 공인중개사 실무 교육과 전세사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민관합동으로 진행하는 사회적 캠페인 운동인 경기안전전세 프로젝트 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자료 작성부터 강의까지 토지정보과 실무 담당 공무원이 직접 참여해, 현장의 요구와 제도 이해를 동시에 반영한 점이 교육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다.
교육에 참석한 공인중개사들은 “이론이 아닌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구성되어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었다”라며 만족감을 표했고, 내부 강의의 전문성과 현실감 있는 설명이 특히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천시는 이번 실무 교육에 높은 참여율과 긍정적 반응을 바탕으로 공인중개사와 실질적 소통 채널을 정례화하고, 중개사무소의 법령 이해 및 실무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더 많은 주제와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계속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읍면동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의 실무 교육을 통해 공인중개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중개환경 조성에 이바지하여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