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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이 효과 있다” 윤영희 서울시의원, ‘킥보드 없는 거리’ 시범사업 현장 점검

– 전동킥보드 사고, 2024년 들어 첫 감소세… “보행 안전 정책 성과 나타나”
– 서울시 ‘킥보드 없는 거리’ 시범사업, 시민 호응 속 안정적 운영 중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국민의힘 윤영희 서울시의원은 24일 서울시가 추진 중인 ‘킥보드 없는 거리’ 시범사업 운영 현장을 직접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반응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서울시 교통실과 보행자전거과, 개인형이동장치팀 등 관계 공무원이 함께 참여했다.

 

□ 이날 방문한 서초구 반포 학원가 구간은 킥보드가 방치되지 않았고, 안전모 없이 질주하는 킥보드 운전자도 보이지 않아 정책의 실효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민들 역시 “보행환경이 한결 쾌적해졌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윤 의원은 “킥보드 없는 거리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시민들로부터 보행환경이 확실히 개선됐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교통안전 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 ‘킥보드 없는 거리’ 시범사업은 유동 인구가 많고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에서 개인형 이동장치(PM)의 통행을 제한함으로써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이다. 현재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1.3km)와 서초구 반포 학원가(2.3km) 등 두 곳에서 매일 낮 12시부터 밤 11시까지 시행되고 있다.

 

□ 서울시는 해당 구간에 대한 현장 홍보, 노면 도색, 안전 표지 설치, 불법 주정차 견인 강화 등을 통해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오는 9월 시범사업 효과를 평가한 뒤 10월부터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 한편, 한국퍼스널모빌리티산업협회가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개인형 이동장치 가해 사고는 총 2,232건으로 전년 대비 6.6% 감소했으며, 사망자 수와 부상자 수 또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윤영희 의원이 지속적으로 주장해 온 킥보드 규제와 관련 정책이 실질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방증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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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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