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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찬 서울시의원, “런베이스? 스마트무브스테이션? 시민이 알기 어려운 ‘지하철역사 혁신사업 ’명칭 개선 필요”

- 최기찬 의원,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 사업 명칭의 직관성 부족 지적
- 금천구청역사 안양천변 러너들을 위한 공간조성 제안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최기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이 제331회 정례회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회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지하철역사 혁신 프로젝트(펀 스테이션)' 사업의 세부 명칭들이 시민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 최기찬 의원은 "펀스테이션, 런베이스, 러너스테이션, 스마트무브스테이션 등의 명칭을 들었을 때 시민들이 과연 어떤 공간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겠느냐"며 사업 명칭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 서울시는 올해 30억 5,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하철역사 혁신 프로젝트(펀 스테이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일상적인 지하철 공간을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주요 사업으로는 ▲런베이스(러닝 지원 편의시설 제공), ▲스마트무브스테이션(개인맞춤 운동처방·맞춤형 근력운동·사이클·스크린 스포츠 프로그램 제공) ▲스포츠가든 광장(풋살, 배드민턴 등 생활스포츠 공간), ▲K-컬처 플랫폼(K-컬처와 New Tech를 접목한 콘텐츠 플랫폼) 등이다.

 

□ 최기찬 의원은 "서울시가 좋은 취지로 지하철역을 시민들의 생활공간으로 활용하려는 노력은 높이 평가해 보다 확대 추진하길 바란다"면서도 "공공시설의 명칭은 무엇보다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 한편, 최기찬 의원은 앞선 서울시 보고 자리에서 “낙후된 금천구청역사 바로 앞 안양천 변이 일명 ‘러너’들의 성지로 부상하고 있다”며, “서울시 지하철역사 혁신사업 공간조성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 끝으로 최기찬 의원은 “우리 금천구청역사를 비롯한 지하철역사가 단순한 교통 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일상과 건강을 책임지는 생활 인프라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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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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