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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회 여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폐회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폐 회 사

 

존경하는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선배·동료 의원 및 정론직필의 언론인 여러분! 그리고 「행복도시 희망여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이충우 시장님을 비롯한 1천여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민이 주인이 되고 행복한, 소통과 협치」의 여주시의회 의장 정병관입니다.

 

오늘로써 「제68회 여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22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깊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

그리고 정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협조해 주신 이충우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조례를 비롯한 많은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대안 검토」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의원 여러분들의 노고에도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4년도 예산안」을 비롯해, 각종 「조례의 제·개정안」 등 중요한 안건들을 심사·의결하였습니다.

 

「조례 등 특위」에서는,

「여주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 조례안 」를 비롯해, 의원발의 조례 9건, 시장제출 조례 15건 등 「24건의 조례안」과 「2건의 규칙안」을 심의 의결하였습니다.

 

또한 「2024년 출자·출연계획 동의안」등 3건의 동의안을 의결하였고, 「2025년 여주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 등 2건의 의견청취 건도 처리하였습니다.

 

「공유재산특위」에서는,

「2023년도 제4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과 「2024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의 의결하였으며,

 

「예산결산 특위」에서는,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24년도 예산안」, 「2024년도 기금운용 계획안」을 심의 의결하였습니다.

 

한편, 제1차 본회의를 통해 여주시 발전에 저해가 될 수 있는 「한강권역 하천기본 계획 안」의 수정을 촉구하는 성명서 채택

하여,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정례회를 통해,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인한 한숨이 더해진 서민

들의 민생안정 생활 부담을 덜어드림과 동시에, 여주시의 지속적인 성장의 기조 속에서 건전한 지방재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그동안 격려와 성원으로 함께 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민생을 위한 정책」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집행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집행부에서는 「2024년도 여주시 전체 의결된 예산」이 시민에게 행복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에 의미 있게 사용되어질 수 있도록, 예산집행에 심혈을 기울여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제4대 여주시의회」는 12만 여주시민의 행복을 위해 수립된 예산이 예정대로, 올바른 방향으로 사용되고 있는지 세심하게 살필 것입니다. 아울러 의회 본래

의 역할인 「견제와 감시」기능에 충실하면서도, 합리적 조력자로서의 면모를 보일 수 있도록,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여주시민 및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충우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이제 「제68회 정례회」 마무리와 함께 계묘년 한해도 어느덧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기대와 희망을 안고 새해를 맞았다고 신년인사를 드린 지가 바로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세월유수처럼 일년이 가고, 이제 열흘 남짓이면 다시 희망찬 갑진년 새해를 맞이 하게 됩니다.

 

올해 교수신문이 선정한 「사자성어」는 ‘견리망의(見利忘義)’ ‘남우충수(濫竽充數)’ 라고 합니다.

 

「견리망의란」, 이득을 위해서 의로움을 포기한다는 의미로,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우리사회의 병리적 망국풍조를 꼬집은 말입니다.

 

「정치인의 입장」에서 보면,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라 정책을 입안하거나 시행하는 사익우선을 철저히 경계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남우충수」는, 무능한 사람이 능력있는 척 한다는 의미인데, 능력이 미흡하고, 안목이 부족한 사람이 중책을 맡아 도리어 일을 그르치는 현상에 경종을 울리는 말입니다.

여주시 「정치의 중책」을 맡은 사람의 한명으로서 여러모로 자신을 돌아보며, 남우충수의 정치인은 되지 말아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됩니다.

 

올해를 마무리 하며 아쉬움이 많지만,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방의정 차원에서는 의미가 큰 한 해 였습니다.

 

32년 만에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의 본격

시행으로, 주민참여 기회확대, 지방의회 역량 및 책임성 강화를 통해 자치분권의 기틀을 더욱 공고히 마련하게 된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봅니다.

 

지역의 문제를 자치단체와 주민 스스로가 해결하고 지역의 발전을 주도해 나가야 한다는 새로운 「변화와 개혁」이 시작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집행부와 여주시의회가 뼈아픈 혁신을 주도하면서, 진정한 지방자치로

한걸음 「더 높이, 더 멀리, 더 빨리」 나가야 할 것입니다.

 

「여주시의회」는 세종대왕님의 「위민, 애민, 민본, 창조」 정신을 계승하여 항상 시민을 먼저 생각하고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본분과 역할을 잊지 않고 역대 최고의 민의수렴 「한글특화 의회」가 되기 위해서는, 의정활동에 대한 시민의 적극적인 응원과 격려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민들과 「소통, 공감, 공유」 하면서 집행부와 협치하는 노력을 통해 여주시 발전과 시민 안전 그리고 민생안정 회복을 최우선으로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저의 의정 좌우명도, 유지경성

(有志竟成)으로 택했습니다.

「강한 의지력으로 꿋꿋하게 마음 먹은 바를 밀고 나가면, 결국에는 반드시 성공한다」는 것입니다.

 

의장인 저도 항상 귀를 쫑긋 열고, 낮은 자세로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하며, 항상 「선민후당」, 「선공후사」의 꿋꿋한 자세와 정신으로 의정활동에 전념

하겠습니다.

다가오는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께서 계획한 일 모두 이루어내는 뜻깊은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

 

끝으로, 남은 시간 계묘년 한해 잘 마무리

하시어 유종의 미를 거두시고, 희망찬 갑진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2023년 12월 18일

여주시의회 의장 정병관

 

프로필 사진
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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