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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초구, '2023 서초 초등 클래식 축제' 개최

작년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축제로, SSO선도학교인 교대부초, 잠원초 뿐만 아니라 방배초, 서래초, 서원초 오케스트라 참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서초 초등 1인1악기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5개 초등학교가 참여하는 ‘2023 서초 초등 클래식 축제’를 연다.

 

작년에 이어 2회째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는 사운드 오브 서초 오케스트라(Sound of Seocho Orchestra) 선도학교(이하 ‘SSO 선도학교’)로 선정된 교대부초와 잠원초뿐만 아니라 방배초, 서래초, 서원초 오케스트라가 참여한다.

 

첫째 날인 6일에는 SSO 선도학교 2개교가 공연을 진행한다. 첫 순서인 잠원초에서는 ▲오페라 카르멘 서곡 ▲벼랑위의 포뇨 OST 등 5곡을 연주하며, 이어서 교대부초에서 ▲베토벤 교향곡 전원 ▲영화 레미제라블 모음곡 등 4곡을 선보이며 첫 날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둘째 날은 서래초가 ▲캐리비안의 해적 모음곡 ▲러브다이브 등 7곡으로 무대를 시작하고, 방배초가 ▲호두까기 인형 중 ‘사탕요정의 춤’ ▲라데츠키 행진곡 등 4곡의 연주를 이어간다. 마지막으로는 서원초의 ▲‘박쥐’ 서곡 ▲신세계로부터 등 5곡 연주로 올해 축제를 마무리한다.

 

구는 2019년부터 초등학생들이 학교에서 다양한 악기를 배울 수 있도록 1인1악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학교별 오케스트라를 구성하고 클래식 악기 수업을 확대하기 위해 2022년부터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SSO 선도학교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교대부초, 잠원초는 SSO 선도학교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구는 학교에 오케스트라 악기 구입비와 문화예술실 조성비 등 총 4억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3년간 지원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의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학교에서 배우고 싶은 악기를 마음껏 배워, 음악에 재능을 찾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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