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상남도는 24일 정부가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열어 조선업 등 인력부족 업종에 대한 고용허가제 외국인력(E-9) 활용 지원방안으로, 도에서 꾸준히 건의해왔던 ‘E-9 조선업 전용 쿼터’를 신설하는 안건 등을 의결해 조선업이 집중된 경남에 외국인력의 신속한 활용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그간 조선업 사업장은 전체 제조업 쿼터 내에서 E-9 인력을 배정받아 활용해 왔으나, 이제 별도 쿼터 신설로 외국인력 모집 단계부터 조선업 관련 직업능력 등을 고려하여 외국인력을 선발하게 되고, 선발된 인력은 조선업 분야에 신속히 배정,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경남도는 지난해부터 기업 간담회,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줄곧 도내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왔으며, 조선업을 비롯한 제조업계에서는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인력 채용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인력난 해소를 요구해 왔다. 이에 박완수 도지사는 산업현장의 외국인력 도입 확대를 위해 대통령, 국무조정실, 고용노동부 등에 지속적으로 도내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또한 외국인력 도입 쿼터 확대, E-9 조선업 전용 쿼터 신설, 숙련도 향상을 위한 교육 등을 포함한 외국인력 도입, 체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국토교통부는 경상남도에서 신청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대하여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26일 최종 승인·확정하고 5월 1일 고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상남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도시철도법'에 따라 경상남도에서 수립(10년 단위 수립)해 작년 1월 국토교통부에 승인 신청했다. 도는 지역의 체계적인 도시철도망 구축을 위해 전문 연구기관 검증, 관계부처 협의, 국가교통위원회 심의 등 중앙부처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하게 됐다. 이번 경상남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확정에 따라 총 6개 노선 101.63km 길이의 경상남도 도시철도망 건설에 총 1조 7,55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구축될 계획이다. ‘경상남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①도시철도 구축을 통한 도시 내 및 지역 간 연결성 강화, ②철도 서비스의 균형적인 공급을 통한 대중교통 활성화, ③재정 현실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도시철도망 계획 수립 등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이번 계획은 경상남도에서 최초로 수립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으로, 창원시 3개 노선(창원시 1~3호선) 및 김해시 3개 노선(김해시 1~3호선)이 선정됐다. 창원시 노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남도는 올해 3월 위촉한 노동안전보건지킴이단 20명이 도내 산업현장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노동안전보건지킴이단은 도내 사업장을 현장 방문하여 안전보건 관계 법령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하고, 유해·위험요인을 사전 발굴해 작업환경 개선을 지도하는 전문가 그룹이다. 지난해 1기 지킴이단의 활약으로, 도 발주공사 등 공공분야에서 중대재해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는 공공분야에서 민간분야로도 활동영역을 확대해 2기 지킴이단이 맹활약 중이다. 경남도는'경상남도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조례'에 근거해 산업안전보건 경력이나 자격을 갖춘 민간 전문가를 모집해, 지난 3월 ‘2기 지킴이단 발대식’을 갖고 상반기 활동을 추진 중이다. 현재, 밀양소방서 주차장 증축공사, 농업기술원 비닐하우스 노후자재 교체공사 등 도 발주공사 20개소를 점검하고 있다. 2기 지킴이단은 지난해와 달리 활동 영역을 공공영역에서 민간영역으로도 확대하여 올해부터 50명 미만 중소규모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활동도 전개한다. ‘중소기업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가이드라인’ 배포를 통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방법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북도는 27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G-공감지기 교육생, 시군 관계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G-공감지기 양성 개강식'을 개최했다. G-공감지기의 ‘G’는 경북(Gyeongbuk)과 세대(Generation)를 의미하는 것으로, 경북의 모든 세대를 포용하고 소통해 속마음을 참되게 알아주는 친구, 이웃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번 과정은 1인 가구의 증가, 인구고령화, 사회 양극화 심화 등으로 개인이 느끼는 외로움, 우울, 불안 등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실시한 대화기부운동을 활성화하고 지역주민 주도의 마음건강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북도는 대화기부운동에 참여한 대화요청자 중 전문적 상담을 필요로 하는 심층상담 요청 비율이 약 26%를 차지하는 등 대화기부운동을 활성화하고 질 높은 상담과 대화를 제공할 대화기부자 양성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해 올해 은퇴 공무원, 은퇴 의료인 등 G-공감지기 130명을 양성하고 정예화 한다. 교육생들은 이번 개강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기본-심화-실전 활용 과정의 20회차 90시간에 걸쳐 생애주기별 정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북도와 전남도는 도지사·도의회의장에게 ‘명예도민증’을 상호 수여했다. 전남 순천오천그린광장에서 27일 개최된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서동욱 전남도의회의장에게,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철우 도지사와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에게 경북도와 전남도의 명예도민증을 각각 수여했다. 이날 명예도민증은 수도권 중심의 국가발전을 탈피해 경북도와 전남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축으로서 지역균형발전과 새로운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영호남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호 수여하게 됐다. 경북도와 전남도는 2019년 12월 ‘경상북도-전라남도 상생교류 협약’체결 이후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철강 산업 재도약 기술개발 사업 예비타당성 통과 공동대응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교류 등 영호남 상생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 도정의 훌륭한 파트너인 김영록 도지사님과 서동욱 의장님을 도민의 뜻을 모아 영예로운 경상북도 명예도민으로 선정하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저 또한 명예 전남도민으로서 전남과 경북이 함께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선도할 수 있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남도는 올해 도비 25억 원을 확보해 남해 화천 등 도내 9개 지방하천에 대한 하천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천기본계획 대상 지방하천은 △남해군의 화천과 무림천, △사천시의 금곡천, 창녕군의 마천천, △창원시의 지개천과 인곡천, △밀양시의 안태천, △통영시의 동해천, △함안군의 가연천 등 총 9개 하천이다. 이번 9개 하천에 대해서, 하천재해예방사업 등에 필요한 계획홍수량, 계획홍수위, 계획하폭의 결정과 하천의 유지‧관리와 보존‧이용 등에 필요한 하천구역 및 홍수관리구역의 설정 등에 대한 내용을 하천기본계획 속에 담게 된다. 한편, 하천기본계획은 「하천법」 제25조에 따라 하천의 이용, 주민친화적 활용 및 자연친화적 관리ㆍ보전에 필요한 기본적인 사항 등을 내용으로 하는 10년 단위의 계획이며 하천과 관련된 각종개발 사업, 하천점용행위 등을 하려는 자는 모두 하천기본계획에서 정하는 바에 따르도록 되어 있다. 이두용 경상남도 수자원과장은“하천기본계획은 하천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이며 하천과 관련된 모든 행위의 기본이 되는 계획”이라고 하면서, “하천기본계획을 조속히 수립 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경남해역 참굴 모패의 유전적 열성화를 방지하고 자연채묘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우량 참굴 채묘연 2,000연을 26일에 분양했다. 이번에 분양한 우량 참굴은 굴수하식수협으로부터 제공받은 우수한 모패를 사용하여 인공종자생산을 실시한 것으로 유전적으로 열성화되어있는 참굴의 유전적 다양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경남에서 생산되는 굴은 국내 총생산량의 70~80%를 차지하여 전국 제일의 생산량을 자랑하며 경남 주요 양식품종 중 하나이다. 그러나 최근 굴 자연 모패장 및 종자생산량 감소로 인공종자생산의 중요성이 해마다 커지고 있다. 이에 수산자원연구소는 2019년 12월 굴수하식수협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도내 참굴 모패장 조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으며 매년 1,000~2,000연의 우량 참굴 종자를 분양해왔다. 이번 참굴 채묘연 분양을 통해 우량 모패 산란장이 조성되면 유전적 열성화 방지 및 자연채묘량 증대가 기대된다. 수산자원연구소 이화연 연구사는 “앞으로도 도내 굴 산업에 도움이 되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하여 어업인의 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상남도는 임산물 유통·가공 기반시설의 규모화 및 현대화를 지원하는 ‘2024년도 산림소득 유통․가공분야 공모사업’을 6월 16일까지 시․군 산림부서에서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전국단위로 모집을 실시하고, 영농조합법인․농업회사법인 등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산지종합유통센터사업(4개소, 40억원, 보조율 70%), △임산물 가공산업활성화사업(1개소 20억원, 보조율 70%)이 있고,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임산물 클러스터 조성사업(2개소, 20억원, 국비50:지방비50)과 △100대 명산·지리적표시 등록 임산물 명품화사업(1개소, 20억원, 국비50:지방비50) 등 4개 사업이 있다. 산지종합유통센터사업은 ‘일반(2~10억원), 거점(10~20억원), 보완(기 지원시설 보완)’으로 구분되고, 집하장․선별장․저장시설 등 건축을 필수항목으로 가공장비, 선별․포장, 유통장비, 위생․판매시설 등을 지원한다. 임산물 가공산업활성화사업은 단기소득임산물을 원료로 가공 상품화 등 가공․유통 사업을 하고 있는 법인에 대한 건축, 가공 장비, 선별․포장, 위생․판매시설을 지원하는 사업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사실 업무자체에 의미를 찾는 게 어려웠는데, 아이디어벤처 활동을 하는 동안 동료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열정과 흥미가 생겨 좋았어요” MZ세대인 A주무관이 소감을 말했다. 경북도는 26일 도청 4층 화백당에서 ‘우리팀 막내도 할 수 있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방시대 청년공무원 아이디어벤처 1차 발표심사(예선전)’를 개최했다. 최근 공직에 대한 인기 하락과 젊은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퇴직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에서는 청년공무원들의 조직에 대한 소속감과 공직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지방시대 청년공무원 아이디어벤처’를 운영 중이다. 지난 2월 청년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해 21팀에 76명이 신청했다. 이번 예선전에서 7팀이 선정되며, 6월중 본선을 통해 최종 2팀이 선발된다. 선발된 팀은 인센티브로 해외연수 기회가 제공되며, 수평형 조직으로 구성돼 6개월간 아이디어를 직접 실행한다. 이번 예선전은 21개 팀의 아이디어 구상안 발표로 진행됐다. 그 중 넛지팀은 빈집을 활용한 ‘분산형 호텔’모델 도입 및 ‘문화 융복합 공간’조성, 에그머니팀은 경북 일자리 창출을 위한‘수익형 스마트 식물공장’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5일 오전 소노캄거제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3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핵심리더 역량강화 워크숍(이하 기념식)’에 참석해 새마을지도자를 격려했다. 경상남도새마을회에서 주관한 기념식에는 박완수 도지사, 김진부 도의회의장, 안화영 경상남도새마을회장, 시·군 지회 회장단 등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및 기념사, 축사, 새마을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새마을 정신 중 하나인 협동을 통해 대한민국이 안팎으로 마주하고 있는 위기를 극복하고 더욱 강한 나라를 만들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남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요람이었고 민주화가 출발한 위대한 역사를 가진 곳”이라며 “새마을 가족 여러분을 비롯해 도민들이 뜻을 하나로 모은다면 경남이 새롭게 도약하고 대한민국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새마을의 날’은 1970년 4월 22일 새마을가꾸기운동 제창일을 기념하기 위해 2011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됐으며, 이번에는 제창 53주년을 맞이해 새마을운동 핵심 지도자들의 소통과 공감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상남도는 25일 경남로봇랜드재단 제8대 원장에 최원기 전(前) ㈜롯데호텔 롯데월드타워 상무를 임용했다. 앞으로 2년간 경남로봇랜드재단을 이끌게 될 최원기 신임 원장은 88년도부터 33년간 서울 롯데월드에서 근무한 테마파크 전문가로, 최근까지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서울스카이)의 기획부터 개장까지 시설총괄을 책임진 전망대 부문장(상무)을 역임했다. 경남도는 테마파크에서 오랜 기간 종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로봇랜드 테마파크를 이끌고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로봇랜드재단은 민간사업자와의 소송 패소 등으로 테마파크 활성화는 물론 조직의 안정화와 2단계 사업 정상화라는 큰 현안을 마주하고 있어, 신임원장의 역량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올해 초부터 새로운 수장을 찾고 있던 경남도와 로봇랜드재단은 지난 6일 최종 후보자를 내정하고 경남도의회에 인사검증을 요청했다. 도의회는 공개 인사검증을 실시한 결과, 테마파크 운영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로봇랜드 테마파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담은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최원기 신임 원장은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한울본부는 25일 낮 3시55분 발생한 강원 동해시 북동쪽 50km 해역 규모 3.5의 지진과 관련해 원자력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한울본부는 현재 가동 중인 발전소는 정상 운전 중에 있으며, 모든 원전에서 지진계측 값이 지진경보 설정 값(0.01g) 미만으로 계측되어 지진경보가 발생한 원전은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