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는 여성농업인에게 발생할 수 있는 농작업성 직업병을 조기에 찾아내기 위한‘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검진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이 되어 있는 남양주시 여성농업인 가운데 51세부터 70세까지의 홀수년도 출생자이며, 검진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4월 30일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농업인 상담지소 또는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검진은 평내동에 위치한 혜성병원에서 진행되며, △근골격계 질환 선별검사 △골절 위험 평가 △심혈관계질환 위험도 평가 △폐활량 검사 △농약중독 관련 검진 등 총 5개 분야의 건강 검진이 실시된다. 또한 검진 후에는 심폐소생술 교육, 농약 보호구 착용법, 낙상 예방 및 저염식 교육 등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상담도 함께 제공해 여성농업인의 실질적인 건강관리에 기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건강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여성농업인의 건강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농촌 고령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은 농업뿐 아니라 가사와 돌봄까지 병행하는 경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는 17일, 남양주보건소가 다산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한의사와 함께하는 봄철 면역 챙기기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남양주시 한의사회 이홍민 원장(이레한의원, 와부읍)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이홍민 원장은 시민들에게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한의약 건강관리법을 소개했으며,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는 시민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한의약적 지혜를 활용하여 봄철건강 관리에 힘쓰고 건강하고 활기찬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속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특례시가 16일 화성시 3개 보건소 방제업무 관계자와 자율방재단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 근거중심 매개체 방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가 4월부터 추진 중인 권역별 친환경 방제소독 및 근거중심 매개체 방제사업의 전문성과 체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근거중심 매개체 방제사업’은 동탄권역에 설치된 원격모기장치를 활용해 모기 발생 밀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에 따라 방제 여부를 판단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모기 유충과 성충의 서식지를 탐색·제거하고, 방제 이력을 방제지리정보시스템(GIS)에 등록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제를 실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질병관리청 매개체분석과와 자문위원인 양영철 을지대학교 교수가 동탄보건소를 방문해 진행했다. 모기종별 생태 및 서식지 유형, 살충제의 특성과 환경별 약제·장비 사용법 등에 대해 실무 중심 교육이 이뤄졌으며, 향후 방제사업의 방향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시는 2025년부터 자율방재단과 협력해 ‘권역별 유충 구제 중심 방제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예정으로, 이번 교육은 유충 구제의 중요성과 효과성에 대한 맞춤형 내용으로 구성됐다. 현재 시는 감염병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구리시는 시민들의 생명 보호를 위해 오는 4월 21일부터 이동형 자동심장충격기(AED) 무상대여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역 내 기관, 단체나 개인이 추진하는 소규모 행사를 대상으로 이동형 자동심장충격기를 무상으로 최대 3일간 대여한다. 예고 없이 발생하는 심정지는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기에, 지역 내 소규모 축제나 행사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할 경우 자동심장충격기 사용을 통한 신속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살림으로써 시민들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심장충격기의 대여를 원하는 사람은 구리시보건소 3층 보건정책과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되며, 이와 관련한 사항은 의약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이동형 자동심장충격기 무상대여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여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기여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보건소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시흥시는 국가 예방접종 및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214곳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점검 및 자율점검을 연중 실시한다. 이번 방문 점검은 국가 예방접종 및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침에 따라 예방접종 업무를 위탁받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년에 1회 이상 실시된다. 현장 방문의 주요 점검 항목은 ▲예방접종 실시 전 준비 사항 ▲예방접종 실시 기준 및 방법 준수 여부 ▲백신 관리 및 백신 냉장고 사용 적절성 ▲코로나19 백신 접종 실시 기준 준수 등이며, 자율점검은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사업별로 자율점검표를 작성해서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점검 결과 미준수 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현장 지도 및 시정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며,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할 예정이다. 이형정 시흥시 보건소장은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는 오는 4월 24일부터 10월 23일까지 공립특수학교인 혜은학교(수정구 단대동)에서 총 5차례의 감염병 안전학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감염병 대응에 취약한 장애 학생들에게 정확한 관련 정보를 제공해 학교 내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마련한 기획 프로그램이다. 교육 대상은 성남혜은학교(초·중·고 학생 수 201명) 초등 6학년 과정 2개 반 12명이다. 수정구보건소 역학조사관이 강사로 파견돼 올바른 손 씻기, 호흡기 감염병, 기침 예절, 눈으로 보는 세균 등의 내용을 체험 위주로 교육한다. 이를 위해 각각의 관련 영상자료, 손 씻기 후 남은 세균을 확인할 수 있는 기구인 뷰 박스, 세균 배양 실험 기자재인 미생물 배지 등의 교육 자재가 동원된다. 최신 유행 감염병 소식을 알 수 있는 월간 감염병(성남시보건소 자체 제작), 마스크, 휴대용 손소독제, 손 세정제도 나눠 준다. 손 씻기, 기침할 땐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등 감염병 예방 수칙에 관한 그림 그리기, 글쓰기, 만들기 등의 작품 공모전도 진행해 시상한다. 수정구 보건소 역학조사관은 “학생들의 흥미 유발하는 체험, 실험 방식의 교육을 진행하겠다”면서 “생활 속 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특례시가 장애인 구강보건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기흥구보건소는 시민체감 생활밀착형 사업의 하나로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장애인이(齒) 행복한 구강건강지킴이’ 사업을 올해 12월까지 확대 운영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지역 내 장애인 거주시설을 중심으로 시범 추진, 참여자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낸 바 있다. 올해는 사업 대상을 확대해, 연말까지 장애인 약 350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설 종사자를 ‘구강건강지킴이’로 양성, 지속적인 구강 관리를 가능토록 지원하고 있다. 교육에 활용되는 자료와 구강위생용품도 배부하며 대상자별 칫솔질 지도와 위생용품 사용법 등 실생활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수지구보건소는 발달장애인 등 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구강보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수요데이 장애인구강체험 교실’을 신설해 장애인과 가족, 활동 보조인을 대상으로 단계별 구강교육과 칫솔질 실습, 불소도포 등 프로그램을 진행해 가정 내 지속적인 구강 관리와 치과 진료에 대한 심리적 거부감을 낮추고 있다. 또한 기흥·수지구보건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치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6일 늘푸른진건교회에서 실버대학 참여자 1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전국 60세 이상 인구 중 추정치매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번 교육은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치매의 이해 △조기검진의 중요성 △치매예방수칙 3·3·3 △치매안심센터 이용방법 등을 중심으로 구성돼 치매 예방관리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교육 이후 참석자들이 실제로 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계획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치매가 예방 가능한 질병이라는 걸 처음 알게 됐다”며 “앞으로 치매안심센터에서 검진을 받아볼 계획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면 중증 상태로 진행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치매조기검진은 100세 시대 건강한 노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예방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4월 18일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생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시보건소는 16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연계해 장애인을 위한 무료 이동진료 및 소원나무 만들기 행사인 ‘재활로 건강과 꿈이 가득한 Day’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제43회 장애인의 날(4.20)을 앞두고 의료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료 이동진료는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된 장애인 50명을 대상으로 치과와 한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대형 치과 진료버스가 직접 현장을 찾아와 진행됐다. 치과 진료는 틀니 조정, 스케일링, 충치 치료(레진), 구강검진, 불소도포를, 한의과 진료는 한약 처방과 침 치료, 기초검진(혈압, 혈당, 빈혈, 당화혈색소 검사) 4가지 항목을 검사했다. 진료를 받은 이모씨(74)는 “거동이 불편해 병원에 가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훌륭한 의사 선생님들과 간호사분들이 직접 와주셔서 치료를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의료서비스 외에도 장애인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표현할 수 있도록 ‘소원나무 만들기’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으며 50여 명의 장애인이 소원 카드를 작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특례시가 16일부터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건강경로당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에 따른 노인 인구 증가와 기존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비대면 건강관리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시는 지난 3월 말부터 참여 경로당을 발굴하고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전 건강점검을 실시했으며, 이달부터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기를 배부 및 설치해 향후 6개월간 본격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로당에는 ▲화면형 스피커 ▲혈압계 ▲혈당계 ▲체중계 등이 공용으로 설치된다. 어르신들은 화면형 스피커와 함께 제공되는 와이파이 공유기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개인별로는 활동량계(스마트워치)가 기본적으로 배부되며, 대상의 상태 또는 질환에 따라 추가적으로 기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에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6개월간 이수한 참여자들과 함께 진행된다. 이들은 사전 경험과 평가 의견을 신규 참여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보건소는 시민들의 응급처치 역량 강화를 위해 4월 14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적용법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법 등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15명 이상인 기관 또는 단체의 경우 찾아가는 현장방문 교육도 운영되며, 교육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남양주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쉽게 신청할 수 있다. 남양주보건소는 지난해 총 422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올해는 법정교육 의무대상자 교육도 신설해 체계적인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 소장은 “응급처치는 단순한 기술이 아닌, 위기 상황에서 생명을 지켜내는 가장 중요한 시민 역량”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교육을 통해 누구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풍양보건소는 지역사회 고령층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진접·오남·별내권역 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찾아가는 노인구강보건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남양주풍양보건소 구강보건센터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가 시설에 직접 방문해, 구강검진뿐만 아니라 예방과 관리 중심의 구강건강교육, 구강관리용품까지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1:1 구강검진 △노년기 구강질환 예방 및 관리법 △올바른 칫솔질 방법 △틀니 사용 및 관리법 △시린이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및 구강위생용품 제공 등 구강 관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정미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노년기의 구강건강은 삶의 질에 직결되어 사전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구강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풍양보건소 구강보건센터에서는 매주 목요일마다 충치 및 시린 이 예방을 위한 가정용 불소 양치 용액을 무료로 배부하고 있으며, 사업 참여 등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 풍양보건소 구강보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는 지난 4월 14일, 선발된 청결관리사 48명을 대상으로 거점배출시설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 교육, 안전 교육, 자원순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결관리사는 지난 3월, 성남시가 골목길 생활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모집한 지역주민으로, 오는 4월부터 연말까지 지역 내 552곳의 거점배출시설을 관리하며 깨끗한 성남 만들기에 앞장설 예정이다. 주요 업무는 거점배출시설 주변 환경 정비, 골목길 쓰레기 방치 예방, 생활 불편 신고 접수 및 처리 연계 등이다. 이번 교육은 청결관리사들이 거점배출시설 관리에 필요한 전문성을 높이고,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신상진 성남시장은 “청결관리사의 활동으로 본도심 주택가 시민들에게 쾌적한 골목길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내 손으로 우리 시를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만든다는 자부심을 갖고 활동해 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해 10월부터 골목길과 단독주택가의 쓰레기 무단 투기 및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거점배출시설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현재 40곳에서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 중이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특례시가 14일 일교차가 큰 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의심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인성‧식품매개 질환은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했을 때 발생하며, 오심, 구토, 복통, 설사, 탈수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봄철에는 기온이 상승하면서 세균과 곰팡이의 증식이 쉬워져 감염 위험이 커진다. 특히, 이 시기에는 퍼프린젠스균 감염에 의한 식중독 사례가 빈번히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퍼프린젠스균에 감염되면 섭취 후 6~24시간 내에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 하루 안에 호전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아이나 고령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이 균은 육류나 국물 요리, 튀김 등 대량 조리한 음식에서 흔히 검출되며 일부는 고온에서도 살아남아 식는 동안 다시 증식할 위험이 있다. 가열 후 실온에 오래 보관한 경우나 냉장 보관 후 재가열하는 경우, 반드시 75도 이상으로 다시 끓이는 것이 좋다. 감염병은 음식뿐만 아니라 감염자의 분변, 구토물, 침 등 사람 간 접촉으로도 쉽게 전파되므로, 개인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다중급식시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특례시 보건소는 지난 11일 문화예술원에서 제53회 보건의 날(4월 7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 30주년을 기념해 ‘30년 건강의 발자취, 건강한 미래를 잇는 도약’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민의 건강 증진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표창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시민과 보건의료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물놀이와 민요 등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보건의 날 유공자 표창, 기념식, 건강 강좌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 수여식에선 보건·의료 분야에서 헌신한 공무원과 민간인 19명이 용인시장 표창(공무원 9명, 민간인 7명)과 용인시의회 의장 표창(민간인 3명) 등을 받았다. 또 보건소는 행사 당일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구강보건, 금연 사업, 심뇌혈관질환 예방 사업, 건강도시 조성 사업 등 여러 사업을 시민에게 소개했다. 이상일 시장은 “코로나팬데믹으로 나라 전체는 물론 전 세계가 비상이 걸리면서 3년 이상 보건의료 분야에서 활동하는 모든 분이 확산을 막고, 감염병을 치료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을 해주셨다. 정말 그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감염병은 언제든 우리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는 지난 11일 경기북부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와 ‘심리지원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심리지원 자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난임 부부와 임산부의 정서적 지원을 강화코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심리지원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키로 했다. 또 지역사회 내 임신‧출산 가정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건강한 출산 환경을 조성코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수지구보건소는 협약식 후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임신‧출산교실’ 2기 첫 번째 교육을 진행했다. 출산 교실은 총 4회차로 구성, 격주로 운영된다. 1차 교육에선 산모 건강관리와 ‘영원한 행복을’ 주제로 한 장식으로 사용하는 둥근 화한인 리스(대림환)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다음 교육 일정은 ▲아빠 아기 돌보기 및 부부 라이프 스케치 ▲아동 발달 이해와 부부 요가 ▲산림복지시설 대전숲체원 1박 2일 산림치유 등이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부부 출산교실을 통해 남성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고, 가족 중심의 건강한 출산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특히 부부가 함께 참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난 4월 9일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도서 및 농어촌 지역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도 신규 공중보건의사 49명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총 49명으로, 의과 22명, 치과 14명, 한의과 13명이다. 이들은 공중보건의사 제도에 따라 농어촌 의료 취약지에서 병역의무를 대체하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역별로는 백령병원에 치과의사 2명을 포함해 총 8명이, 강화군에는 15명, 옹진군에는 25명이 배치됐으며, 인천시 역학조사관 1명도 포함됐다. 이번 신규 인력 배치를 포함해 기존에 복무 중인 공중보건의사 28명을 더하면, 올해도 전년도와 동일하게 총 77명의 공중보건의사가 지역 보건 현장에서 활동하게 된다. 인천시는 특히 고령 인구 비율이 높고 의료 접근성이 낮은 도서지역에 인력을 우선 배치하는 등 공중보건의사 인력 운용의 효율성과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보건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이 필수 의료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공중보건의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는 암을 비롯한 주요 질환의 조기 발견을 통해 시민 건강을 지키고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해 국가건강검진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국가건강검진은 주요 질병과 건강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가능하게 하며, 치료에 소요되는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바쁜 일상 속에서 건강검진 시기를 놓치는 시민들이 많은 상황이다. 이에 남양주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남양주가평지사는 시민들이 검진 예약이 몰리는 연말을 피해 빠른 시일 내에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올해 국가건강검진(암, 일반)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전국의 건강검진 지정 병⋅의원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과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국가건강검진 관련 궁금한 사항은 남양주보건소, 남양주풍양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로 문의하면 된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시흥시는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연중 무료로 실시한다. 대상포진은 수두바이러스가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재활성돼 신경을 따라 감각저하, 신경병성 통증, 이상감각 발진, 수포 등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피부 발진과 심한 통증은 물론 경우에 따라 신경통, 시력 저하, 청력 손상 등의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에서 발병률이 일반인보다 8∼10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하면 미접종자 대비 발병 빈도가 51% 감소하고 합병증 발생률도 66%가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접종 비용 부담으로 인해 접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시는 관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무료 접종은 시흥시 보건소 또는 정왕보건지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서 방문하면 된다. 예약은 시흥시 보건소와 정왕보건지소를 통해 가능하다. 단, 백신 접종 금기자 및 과거에 접종받은 사람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형정 시흥시 보건소장은 “대상포진은 예방접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시흥시보건소는 지난 4월 8일 시흥시보건소, 정왕보건지소, 갯골생태공원에서 각각 ‘시흥시 건강 한마당 홍보관’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4월 7일로 보건의 날을 제정하고, 이날부터 1주간을 건강주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민건강증진법 제정 3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하고 의미 있는 해로, 시흥시보건소는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에 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시흥시보건소는 치매 인식개선 홍보와 감염병 예방수칙 교육, 만성질환 관리, 금연ㆍ절주 건강생활실천, 정신건강 증진과 중독예방 관리 등 다양한 주제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늠내건강학교는 홍보관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마들렌을 구워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실버 스트레칭 교실도 많은 어르신의 참여로 활기를 띠었다. 또한, 지역 산업장 등을 찾아가는 ‘건강버스 흥카’에선 족저압, 모세혈관 검사 등을 통한 전문가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홍보관을 찾은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했다. 정왕보건지소는 별관 카페공간에서 오는 4월 9일 공식 개소 예정인 흥다방 시범 운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