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특례시는 ’용인 에코타운 조성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가 제안한 부속 사업을 조건부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속 사업이란 ’민간투자사업 기본계획‘ 등에 근거해 사용자의 편익을 증진하고 재정부담을 완화하고자 해당 시설의 유지관리와 운영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창의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말한다. 이번에 제안된 사업 내용은 현재 설치 중인 에코타운 ’유기성폐자원(음식물) 바이오가스화시설‘에서 농도 희석에 쓰이는 물을 지역 내 폐기물업체에서 발생한 음폐수(음식물류 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폐수)로 활용하는 내용이다. 음폐수 처리에 따라 연간 약 7억 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시는 음폐수 처리 수익과 함께 바이오가스 생산실적 약 7억 5000만원을 제공받으면 연간 14억 5000만 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용인 에코타운‘은 2026년 6월 준공 예정이며, 지역 내 폐기물업체의 음폐수는 2027년부터 활용된다. 시는 담당부서와 사업시행자 간 추가 협의를 거쳐 실시협약 변경을 통해 운영순이익과 수익배분 등을 최종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련 법령 범위 내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재정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1일 명지대학교 창조관에서 ‘2025 제8기 용인특례시 핵심리더과정’에 참여 중인 6급 공무원 27명의 초청에 따라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상일 시장은 제5기부터 매년 공직자 교육 현장을 찾아 리더십이나 그림 등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번에는 직원들의 요청에 따라 ‘용인의 미래 도시 비전’을 주제로 삼았다. 이 시장은 “반도체 분야의 새로운 소식은 SK하이닉스가 원삼면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투자를 기존 122조 원에서 600조 원 규모로 대폭 확대하겠다고 한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에 360조 원, 기흥 캠퍼스에 20조 원을 투자하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설계 기업 투자까지 합치면 용인에서 진행될 반도체 관련 총 투자 규모가 1천조원에 육박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2월 착공한 SK하이닉스는 1기 팹(Fab)의 6단계 중 1단계를 짓는 2027년 봄까지 용인 지역 자재·장비·인력 등 약 4500억 원 규모의 지역 자원이 쓰이게 된다”며 “이는 시와의 협약에 따른 것으로 지역 레미콘 업체들도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고 있으며, 2년 간의 공사 과정에 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난 11월 2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제5회 K-UAM 컨펙스’개막식이 국내외 도시항공교통(UAM) 전문가와 산업 관계자들의 큰 관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는 K-UAM 컨펙스는 UAM 기술부터 정책·인프라·서비스 모델까지 산업 전반을 조망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컨퍼런스로, UAM 기술과 정책의 발전 흐름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행사다. 개막식에는 UAM 산업을 선도하는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정무부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상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의 ‘K-UAM 성공을 위한 핵심과제와 준비’ 기조강연이 이어지며 행사 열기를 더했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최기영 인하대학교 항공우주방산전문대학원장이 좌장을 맡아 ‘도심항공모빌리티 산업의 비전과 글로벌 협력 방안’을 주제로 논의를 이끌었다. 참석자들은 인천이 지닌 항공·물류 기반 인프라, 글로벌 허브도시 경쟁력, 미래 모빌리티 실증 최적지로서의 강점에 주목하며, UAM 산업의 국제 협력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 행사는 21일까지 송도컨벤시아 전역에서 ▲글로벌 기업 전시 ▲전문가 강연 ▲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는 11월 21일 원도심 1호 국내복귀기업인 ㈜서연탑메탈과 국내복귀기업 투자촉진 및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시는 국내로 복귀한 기업들이 관내 투자를 확대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 노력을, ㈜서연탑메탈은 인천 지역에 활발한 투자 이행과 인천 시민 우선 채용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서연탑메탈은 1987년 ㈜탑금속으로 설립되어 자동차 내장재 금형, 굴착기 캐빈 등을 제작하는 서연그룹 계열의 중견기업이다. 2013년 자동차 부품 생산을 위해 설립했던 멕시코 법인을 철수하고 국내 증설 투자 계획으로 2022년 6월 산업통상부로부터 국내복귀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5월부터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공장 2층을 200억 원 상당 신규 투자로 증축하여 굴착기 캐빈 도장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24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2024년도에는 1,824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러한 국내 투자 실적으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월 20일 2025년도 해외진출기업 국내복귀 유공자로 ㈜서연탑메탈의 김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고양특례시가 경기 둔화와 재정 여건 악화 속에서도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 기반 강화에 집중한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2026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813억 원(2.43%) 늘어난 3조 4,218억 원으로, 일반회계 2조 8천738억 원(증 642억 원), 특별회계 5천480억 원(증 171억 원) 규모다. 외형은 확대됐지만 조정교부금이 271억 원 감소하고 시비 부담이 필요한 국도비 보조금이 678억 원 증가해 실질적 가용 재원은 줄었다. 이에 시는 지방세·세외수입 등 가용할 수 있는 자체 수입을 총동원했다. 특히 ‘고양콘’ 사용료 수입 75억 원과 결산 후 예상되는 순세계잉여금을 적극 반영하고, 불필요한 경상경비, 관행적 사업, 시비 부담이 과도한 보조사업 등을 대폭 조정하는 고강도 구조조정으로 재원을 마련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미래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시와 시민의 미래를 위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도시 성장 잠재력 현실화…마이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는 지난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8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 2025)’에 성남관을 설치·운영해 총 2,622만 달러(약 382억원)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중국 정부가 직접 주최하는 CIIE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가급 수입 박람회로, 올해는 전 세계 155개국에서 4,10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45만여 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성남시는 지역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식품·뷰티 디바이스·AI 등 다양한 분야의 9개 기업과 함께 성남관을 운영했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 유통업체와 상담을 진행하며 중국 시장 내 진출 가능성을 적극 모색했다. 그 결과, 성남시 기업들은 총 112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약 970만 달러(약 141억원)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현지 바이어들과의 후속 논의도 이어지고 있어 향후 실질적인 계약 체결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수입박람회가 성남시 중소기업들이 중국이라는 세계 최대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상담이 실제 계약과 매출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시가 세계적인 명문 퍼듀대(Purdue University)와 손잡고 인천에 공과대학 캠퍼스와 첨단산업 연구개발(R&D) 센터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 인천광역시는 20일 오후 제5회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컨펙스와 연계해 열린 IFEZ-퍼듀대 특별세션에서 퍼듀대 확장 캠퍼스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시와 퍼듀대는 ‘2025 글로벌 AI 항공우주 혁신의 미래 심포지엄’으로 협력의 포문을 열고, 인천을 글로벌 첨단산업 혁신 허브로 이끌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인공지능(AI), 항공우주, 반도체의 3대 첨단산업 분야 공동연구와 국제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네트워킹의 장으로 주목받았다. 심포지엄에서 체결된 양해각서는 인천시가 글로벌 공학·첨단산업 교육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실질적인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양해각서는 ▲퍼듀대학교 공과대학 학부과정 유치 ▲공동 교육과정 및 산학연 협력 프로그램 개발 ▲항공우주·반도체·AI 기반 R&D 센터 설립 ▲교수·연구자 교류 및 글로벌 인재 공동 양성 ▲국제공동연구 및 기업 지원 플랫폼 구축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시는 퍼듀대와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이천시는 11월 20일 오후 2시 이천종합운동장에서 ‘2025 이천 첨단방산드론 페스티벌’을 개막하며 이틀간의 드론 축제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드론 기술의 첨단성과 실증 역량을 시민에게 공개하는 이천 최초의 전문 드론 페스티벌로, 첫 개최임에도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천시는 드론 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반 확충에 힘써 왔다. 지난해 구축한 드론 비행 테스트베드를 통해 기업들이 실제 환경에서 기술을 시험·검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올해는 국토교통부 ‘2025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되면서 도시 단위 실증 사업을 본격 추진할 기반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설봉공원·수변공원 일대에서는 드론 배송 시범서비스가 운영되고 있으며, 시민들이 직접 이용하는 도심형 드론 서비스로 자리잡아 일상 속 드론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국제 정세 변화로 드론의 전략자산 가치가 높아지고, 재난 대응·산불 감시·농업·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급증하는 흐름을 고려해 이천시는 드론 기술의 실제 활용과 실증 능력을 시민에게 직접 공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국내외 35개 기업이 참여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20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광역시화물자동차운송협회, 화물연대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인천항의 교통안전과 하역작업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안전한 인천항 물류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항을 이용하는 화물차 안전운전 환경 개선과, 야드·터미널 작업 안전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첫 공동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을 통해 기관들은 △ 인천항 내 안전한 물류환경 조성 △ 화물차 교통안전 및 사고 예방 활동 △ ‘무사GO 안전운전프로젝트’ 등 교통안전공단 사업과 항만 현장의 연계 △ 유관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인천항만공사와 교통안전공단은 신항 임시 화물자동차주차장에서 ‘무사GO 안전운전프로젝트’ 속도제한 스티커 부착사업을 함께 홍보하며,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인식 제고에서 적극 나서고 있다. ‘무사GO 안전운전프로젝트’는 화물차 속도 준수와 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 후면부에 속도제한(90km/h) 스티커를 부착하고 운전자 안전교육 및 인식 개선 활동을 함께 운영하는 교통안전공단의 대표적인 화물차 안전사업이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20일 공사(인천광역시 연수구 센트럴로 263) 31층 영상회의실에서 인천 해양수산발전을 위한 '제14차 인천 해양수산발전 고위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 이정섭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직무대리, 황효진 인천광역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항만배후단지 공공시설 이관 ▲연안항 물양장 매립부지 매각 ▲연안여객선 선착장 안전관리 대책 ▲영종도 항만재개발사업 공공시설물 이관 ▲『중고차 수출단지 조성사업』 추진 협조 등 총 5건의 안건을 다뤘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시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공공시설 이용을 위해 항만배후단지 내 공원, 도로 등 공공시설의 이관과, 연안항 인근 물양장 매립부지의 지자체 매각 여부 검토를 인천시에 요청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아이(i)바다패스 시행에 따른 여객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인천시에 선착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협력을 요청하고, 영종도 항만재개발사업 구역 내의 공공시설물 이관에 대한 협조 요청사항을 인천시에 공유했다. 인천광역시는 국내 중고자동차 수출 시장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국내 중고자동차 수출 거점항만인 인천항에 ‘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는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매일경제TV 2025 혁신성장포럼’에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유망사업’으로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총 120만㎡ 규모로 조성되며, GTX-B·지하철 9호선·경춘선이 모두 연결되는 ‘트리플 역세권’입지 조건을 갖춘 수도권 최대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다. 이를 통해 강남, 여의도 등 수도권 핵심 경제권과의 빠른 접근이 가능해 우수한 교통망을 바탕으로 한 투자 매력도가 크게 부각되고 있다. 시는 지난 2024년 12월 우리금융그룹과 약 5,500억 원 규모의 ‘미래형 통합IT센터’ 건립 협약을 체결하며 첫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2025년 6월에는 카카오와 약 6,000억 원 규모의 ‘디지털 허브’건립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는 국내 대표 ICT·디지털 기업들이 주목하는 미래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내고, 첨단산업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표강선 남양주시 전략산업과장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는 ‘APEC 2025 KOREA 인천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반으로, F1 그랑프리 유치와 신규 정상급 국제회의 유치 등 글로벌 국제행사 확대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APEC 인천회의, 지역경제 711억 원 효과… 국제행사 중심도시로 부상 인천시는 올해 7월과 10월 개최된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및 재무·구조개혁 장관회의 등 총 6개 분야 회의에서 약 8,000명이 인천을 방문하며, 당초 예상 5,000명을 크게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7월 송도에서 열린 SOM3 및 4개 장관회의에는 5,800여 명, 10월 영종에서 열린 재무·구조개혁 장관회의에는 2,200여 명이 참석해 인천은 올해 아태지역 협력의 중심지로 주목받았다. 특히 재무장관회의에서는 향후 5년간 APEC 재무장관회의의 논의 방향을 제시하는 ‘인천플랜’이 공식 채택되며, 인천이 APEC 재무협력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인천연구원 자문결과에 따르면, APEC 인천회의는 직접효과 204억 원, 간접효과 507억 원, 총 711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발생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당초 예상치인 409억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는 2025년 한·중·일 광역단체장급 국제회의를 비롯한 주요 국제행사와 국제회의체 활동을 계기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강화하며, 인천시의 핵심 정책과 비전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글로벌 인천 홍보활동’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한·중·일 지방정부 협력 주도…동아시아 협력 중심도시로 부상 먼저 인천시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도시로서 한·중·일 광역단체장 국제회의를 주도하며 지방정부가 직면한 공통 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분야별 실질적 교류 확대를 견인했다. 인천시는 급변하는 국제환경 속에서 동아시아 지방정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한·중 수교 33주년이자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지난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제3회 한·중 시장·지사성장회의에서는 양국 13개 정부·기관 대표단이 참가해 경제·인문 교류 확대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어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인천 경원재에서 개최된 제8회 한·일 시장지사회의에서는 한·일 14개 지방정부가 참석해 경제·산업 협력, 지방소멸 대응 등 실효적 협력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열린 제307회 안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2026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며 “민선 8기 마지막 해를 맞아 시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성과를 만들어 더 큰 성장과 도약의 안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인덕원 ‘인텐스퀘어’ 착공을 비롯해 박달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이 국방부와의 합의각서 체결에 이어 안양시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성과를 언급했다. 또 서울대 관악수목원이 58년 만에 ‘서울대 안양수목원’으로 명칭을 바꾸고 시민에게 상시 개방된 점을 주요 시정 성과로 소개했다. 안양시의 2026년 예산안 총규모는 1조 8,6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95% 증가했다. 시는 철도·도시개발 등 미래 핵심 투자사업과 인공지능(AI) 시대 전환에 대응한 스마트도시 고도화, 민생 안정 및 사회적 약자 지원 등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과 핵심 사업의 연속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 이날 연설에서 최 시장은 2026년 시정 운영의 핵심 비전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콤팩트 도시 조성 ▲민생경제 회복 ▲기본이 튼튼한 안전망 구축 ▲ 청년의 꿈과 도전 지원 ▲문화·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교통공사는 11월 19일(수)에 ‘똑타’ 누적 다운로드 수 150만 돌파를 기념해 경품 지급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기교통공사가 운영하는 ‘똑타’는 ‘똑똑하게 타다’라는 뜻으로 똑버스, 공유자전거, 공유킥보드(PM), 택시 등 다양한 이동수단을 호출·결제할 수 있고, 시내버스와 지하철의 실시간 운행정보를 제공하는 통합교통플랫폼 앱이다. 2023년도에 시작된 똑타 서비스는 서비스 지역과 수단들을 확대하며 이용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11월 19일(수)에 150만 다운로드 수를 돌파하였다. 9월 16일(화) 14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지 약 50일 만이다. 이번 150만 다운로드 이벤트에 당첨된 가입자는 의정부시 시민인 60대 최모 회원이다. 회원은 “의정부시 똑버스 이용을 위해 똑타를 설치했는데 뜻밖의 소식을 받아 너무 기뻤다”라며 “앞으로 주변에 똑타와 경기교통공사를 더욱 더 많이 알리겠다”라고 밝혔다. 민경선 사장은 “25년 공사의 주요 목표 중 하나였던 똑타 150만 다운로드 돌파를 이루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이벤트가 도민들에게 똑타를 보다 널리 알리고, 더 많은 분들이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경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는 2026년도 본예산안을 올해보다 738억 원(3.3%) 증가한 2조 3,458억 원 규모로 편성해 2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2조 1,098억 원, 특별회계는 2,360억 원이다. 시는 국내외 경기 둔화와 지방세입 감소 등 녹록지 않은 재정 여건 속에서도 필수 지출을 우선 반영하고,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기반 구축에 재정 역량을 집중하는 것을 편성의 핵심 기조로 삼았다. 우선 민생경제 분야에는 723억 원을 배정했다. 남양주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중·소기업 육성 및 금융지원, 농업·농어민 지원 등 지역 소비 촉진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이 포함됐다. 사회복지·보건 분야에는 올해와 비슷한 1조 993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전국 최초 지자체형 초등돌봄센터 ‘상상누리터’를 비롯해 여성·아동 복지, 영유아·노인·장애인 지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포용적 복지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교통 인프라 개선에도 1,932억 원이 편성됐다. 진접선·별내선 운영(349억 원), 도로 환경 개선(373억 원), 버스 공공관리제 지원(277억 원) 등이 주요 항목으로, 시민 이동 편의성과 교통 서비스 수준을 고도화하는 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특례시의 주요 산업단지 3곳이 한국공공자치연구원과 매일경제TV가 공동 주관한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유망사업'에 선정돼, 11월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혁신성장포럼’에서 인증서를 받았다.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유망사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투자사업을 발굴·평가해 국내외 기업에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사업의 적정성, 인프라 수준, 행정 지원 등의 항목을 종합 평가했으며, 사업·정책·행정 분야 전문가들의 서면 심사를 통해 공정하게 선정이 이뤄졌다. 이번에 선정된 화성시의 유망 사업은 ▲송산그린시티 국가산업단지, ▲화성 우정 국가산업단지,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등 3곳이다. 이들 산업단지는 화성시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이끌 핵심 기반으로 평가받았다. 화성시 산업단지는 수도권 산업벨트 내 전략적 입지와 우수한 교통 접근성, 첨단 산업 중심의 미래지향적 구조를 갖춘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산그린시티 국가산업단지는 미래차와 ICT 융합을 중심으로 한 복합 클러스터로, 스마트시티 계획과 연계된 정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특례시가 인공지능(AI)·민생경제·통합돌봄을 3대 핵심 분야로 삼고, 새 정부 국정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연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부터 국정과제 대응 TF를 가동해 정부 123대 국정과제 중 화성특례시와 연관된 분야를 중심으로 총 83개의 연계 사업을 발굴했으며, 이를 2026년도 본예산안 및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해 추진한다. 시는 83개 사업 중 60개 사업을 2026년 본예산안에 2,088억 원 규모로 반영했으며, 12개의 비예산 사업과 함께 추진한다. 7개 사업은 내년도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할 예정이며, 나머지 4건은 정부 건의를 통해 추진한다. AI 분야 핵심사업으로는 ‘AI 기반 미래 모빌리티 도시 구축 사업’과 ‘AI 혁신학교 사업’을 추진해 ‘K-AI 시티 실현’에 앞장선다. 화성자율주행리빙랩센터를 거점으로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구현을 위한 실증도시 구축에 집중하는 한편, 공직자 및 시민 대상 맞춤형 AI 리터러시 교육으로 AI 미래인재를 양성한다. 민생경제 분야로는 ‘희망화성 지역화폐’ 1조 원 발행을 목표로 지역화폐를 확대 발행해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특례시 중소기업지원 자문단 에너지·환경·자원분과는 19일 향남읍 소재 ㈜21하이테크 사옥에서 ‘유증기 저감 및 스마트팩토리 도입 방안 공유’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유증기 저감·관리로 대기환경 개선을 도모하고 중소기업이 삼성전자 스마트팩토리 지원 사업을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자문단 위원과 관내 관련 업종 종사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이승국 ㈜21하이테크 전무가 ‘환경오염의 주범 유증기의 폐해와 대안’을 주제로, 기업들이 적용할 수 있는 유증기 및 대기 오염 저감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2부에서는 이은수 삼성전자 ESG&스마트공장 지원센터 위원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 인력 양성, 제조 혁신, 생산시설 자동화 및 개선 등을 지원하는 ‘삼성전자 스마트팩토리 지원사업’의 신청 방법, 절차, 혜택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택구 기업투자실장은 “이번 세미나는 관내 중소기업의 환경·기술·경영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자리였다”며 “시는 관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례시 중소기업지원 자문단은 오는 26일과 27일에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현장밀착형 농촌재생을 위한 첫 현장전문가 과정을 종합적으로 공유하는 현장전문가 동반성장 포럼을 개최하였다. 지난 17일부터 18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시 대웅경영개발원에서 개최된 ‘2025년 경기도 농촌재생 현장전문가 동반성장 포럼’에는 경기 농촌재생 현장전문가 과정 수료생을 비롯한 전문가, 전문기업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포럼에는 ▲농촌공간계획에서의 현장전문가 역할 워크숍 ▲ 현장전문가 양성과정 결과 발표 ▲4개시군별 현장전문가 시범운영 과정 발표 ▲ 전문가 및 현장전문가 플로어 토론이 이루어졌다. 포럼에서는 농촌공간계획의 실효성과 지속가능성을 목표로 농촌재생을 수행하는 주요 주체의 역할에 대하여 현장전문가의 입장과 관점이 공유됐다. 이 날 최창수 원장(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인사말씀을 통해 "정책을 실행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그 지역을 잘 알고 지역에 밀착하여 활동할 수 있는 전문 인재의 역할"이라며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앞으로도 농촌의 빈 공간이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재생될 수 있도록 현장전문가 양성과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플로어토론에서 권태호 교수(세명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