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종양크기 57.2% 감소, 암세포 공격하는 CD8+ T 세포 5.2배 증가 ● 면역관문억제제 병용 투여 시 대장암 마우스 모델에서 80% 암세포 완전 소실 확인 ● 톨 유사 수용체 작용제 이용해 암 치료의 새로운 전략 제시 ● 국제학술지 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 게재 (IF: 13.751)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재화) 암센터 혈액종양내과 전홍재ㆍ김찬 교수와 이원석 연구교수 연구팀은 톨 유사 수용체(toll-like receptor, TLR) 신호 경로를 자극하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인 L-pampo의 면역항암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차백신연구소가 개발한 톨 유사 수용체 작용제인 L-pampo가 강력한 면역세포 활성화를 유도했고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했을 때 치료 효능을 향상시킨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제 면역항암치료학회(SITC)의 공식학술지인 종양면역치료저널(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 IF 13.751) 최신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 사용된 L-pampo는 차백신연구소에서 개발한 톨 유사 수용체 작용제로써 면역관문억제제에 최적화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골든타임 지난 급성 뇌경색 치료, 뇌경색 악화 및 뇌출혈 등 부작용 발생 가능성 높아 - 혈관 내 혈전제거술 불가능할 시 약물 치료 외 치료법 찾기 어려워 - 연구팀, 응급 뇌혈관문합술 실시한 급성 뇌경색 환자 뇌관류CT 정량 분석해 효과성 규명 - 정상보다 혈관 공급 지연된 부위의 부피 크게 감소해 대부분 뇌관류 호전된 것으로 나타나 - 뇌관류 증가해 장기적으로 신경학적 장애 발생 가능성 감소 - 혈관 내 혈전제거술 불가능한 급성 뇌경색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 대안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분당서울대병원 방재승·이시운 교수 연구팀이 혈관 내 혈전제거술이 불가능한 급성 뇌경색 환자에게 응급 뇌혈관문합술을 시행할 시 효과성을 증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급성 뇌경색은 뇌혈관이 갑자기 막히며 혈류 공급이 감소해 뇌 조직이 괴사하게 되는 질환이다. 평소에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발음 장애, 한쪽 팔다리 힘 저하 등 증상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며,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 상당한 후유 장애를 남기게 된다. 따라서 급성 뇌경색의 치료는 막힌 뇌혈관을 신속하게 재개통시켜 손상이 진행되고 있는 뇌의 기능을 최대한 보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근의 가
타임즈 김시창 기자 | - 숨쉬거나 먹고 말하는 부위에 생기는 암 두경부암, 생존율, 삶의 질 측면 조기 발견 중요 - 연간 약 5,000명의 환자 발생하고 증가세 가파르나 인지도 낮고 국가암검진 대상 아냐 - 연구팀, 국가건강검진에서 구강검진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두경부암 위험성을 낮아짐 입증 - 국가건강검진에서 일반검진만 받은 그룹, 구강검진 추가한 그룹 대비 두경부암 16%↑ - 구인두암 48%↑ 구강암 20%↑, 흡연 및 음주 여부 등 변수 고려해도 유의미하게 높아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정우진 교수, 치과 이효정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엄근용 교수 연구팀(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 제1저자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위찬우 교수)에 따르면 국가건강검진에서 구강검진을 받지 않고 일반건강검진만 받은 환자들은 두경부암 발생 위험이 약 1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경부암은 우리 몸의 머리(두부)와 목(경부)에서 뇌와 눈, 식도를 제외한 입·코·혀·목·침샘 등에 생기는 악성종양을 총칭하는 질환으로, 후두암, 구강암, 구인두암, 하인두암 등이 대표적이다. 숨을 쉬거나 먹고 말하는 부위에 생기는 암이기 때문에 진단이 늦어질수록 낮은 생존율은 물론 암 치료 후 발성이나
[타임즈 - 김시창 기자] 복합 만성질환을 앓는 60대 이상 남성이 여성보다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을지대학교 의료경영학과 4년 황서연 씨와 황 씨의 지도교수인 남진영 교수 연구팀은 이같은 내용의 ‘한국 노인의 복합 만성질환과 우울증의 연관성에 대한 성별의 차이’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복합 만성질환을 앓는 65세 이상 노인 30,138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유병 위험을 분석한 결과, 남성 노인이 여성 노인보다 우울증을 가질 위험이 1.2배 더 높게 나타났다. 특히, 복합 만성질환을 앓는 경우, 복합 만성질환이 없는 노인보다 남성은 2.1배, 여성은 1.9배로 남성 노인의 우울증 위험이 더 높았다. 이외에도 복합 만성질환 개수가 많아질수록 여성 노인보다 남성 노인의 우울증 위험이 더 가파르게 상승했고, 연령대가 낮은 초기 노인(65-69세)일수록, 복합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들이 기준 집단에 비해 우울증을 가질 위험이 남성은 2.6배, 여성은 2.3배 더 높은 것을 확인했다. 황서연 씨는 “한국 노인들의 복합 만성질환과 우울증의 관계에서 성별의 차이가 있다는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향후 성별을 고려한 우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요오드화 조영제 사용하는 CT 검사 증가하면서 부작용으로 조영제 유발 급성 신손상 환자 늘어 - 특히 신부전, 당뇨, 심부전, 고령 등 위험인자 갖고 있는 경우 발생률이 25% 증가해 주의 필요 - 하지만 조영제 신독성을 평가하기 위한 실험모델이 부재해 치료법 찾기 어려워 - 연구팀, 신장세포를 3D 조직칩에 배양한 후 조영제를 칩에 주입해 조영제 신독성 평가모델 구축 - 신장 내 미세환경을 조직칩에 구현, 조영제 신독성의 병태생리 규명 및 신약 개발 플랫폼 활용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세중 교수 연구팀이 3차원 조직칩 기술을 이용해 CT 검사 등에 사용되는 조영제의 신독성(조영제에 의한 급성 신부전 발생) 평가모델을 구축했다. 인간 신장세포 환경을 구현한 3차원 조직칩 기술을 통해 동물실험이나 임상실험 없이 환자의 신장 기능에 따른 조영제 신독성을 세밀하게 평가할 수 있게 돼 주목받고 있다.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요오드화 조영제를 사용하는 CT 검사 및 관상동맥 조영술이 매년 평균 5% 이상 증가하는 추세다. 검사 건수가 늘면서 요오드화 조영제 투여로 인한 부작용으로, 조영제 유발 급성 신손상을 보이는 환자들도
[타임즈 - 김시창 기자] 후텁지근한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피부 컨디션 회복을 위해 피부 관리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에스테틱에 가지 않고 집에서 매일 마스크팩을 붙이는 이른바 ‘1일 1팩’은 홈케어 비법 중 하나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요즘엔 마스크팩보다 작은 시트에 유효성분을 묻혀 원하는 부위만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출시된 ‘토너패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잘못된 상식으로 피부를 관리하다 보면 오히려 피부를 해칠 수 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피부과 박경찬, 한별 교수의 도움말로 여름철 건강한 피부 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다. 과도한 수분 공급, 피부 장벽 무너뜨린다 한때 하루에 한 번씩 매일 마스크팩을 붙이는 것이 유명 연예인의 피부 관리법으로 알려지면서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1일 1팩‘이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다. 마스크팩은 유효성분이 적셔져 있는 셀룰로오스(cellulose) 시트를 일정 시간 얼굴에 붙인 뒤 떼어 내는 것으로, 특유의 밀폐 효과를 활용해 유효성분의 흡수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엔 자외선에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해 매일 잠들기 전 마스크팩을 붙이는 사람들이 많다. 일부러 마스크팩을 붙인 채
[타임즈 - 김시창 기자]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병식) 신경과 교수팀이 2022대한뇌졸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신경과 박종무, 이동환, 강민경 교수(이하 교수팀)는 자가공명영상(MRI) 검사상 병변(뇌경색)은 없지만 CT 검사에서 관류저하가 발견된 환자의 중대뇌동맥 M2 스텐트삽입술(M2 stenting in patient with perfusion defect on computed tomography without diffusion restriction in magnetic resonance imaging) 효과를 주제로 발표했다.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 혈액 공급에 문제가 생겨 나타나는 신경학적 장애다. 일반적으로 편측마비, 실어증 등 신경학적 증상이 발생할 경우, MRI 검사에서 급성기 뇌경색이 함께 발견된다. 교수팀은 뇌경색은 없지만 관류저하로 편측마비 진단을 받은 고령 환자에게 좌(편)측 중대뇌동맥 2번분지(M2)에 풍선성형술과 스텐트삽입술을 시행한 결과, 증상이 크게 호전되는 것을 발견했다. 해당 증례는 뇌경색이 아니더라도 약물치료에 반응이 없는 편측마비 등의 신경학적 증상이 지속되는 환자에게 치
[타임즈 - 김시창 기자] 을지대학교의료원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와 울산과학기술원 김홍태 교수, 경희대학교 이윤성 교수팀이 만성골수성백혈병의 급성기 진행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SH3BP1, PACSIN2, COBLL1 등 새로운 유전자 네트워크를 발견했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적혈구·백혈구·혈소판 등 혈액세포를 만드는 조혈줄기세포가 BCR-ABL1유전자 발생에 의해 비정상적인 혈액세포를 폭발적으로 늘리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백혈병 환자는 2001년 세계 최초의 표적항암제 이매티닙(글리벡)이 사용된 이후 다양한 표적항암제 개발로 장기 생존과 완치에 대한 희망을 얻게 됐다. 그러나 일부 환자에서 약물 내성이 발생하거나 급성기로 진행될 경우 1년이내 사망하게 된다. 김 교수 연구팀은 COBLL1 단백질을 중심으로 만성골수성백혈병 급성기 진행 및 약물 내성 관련 유전자 네트워크를 분석한 결과, 주변 단백질인 SH3BP1, PACSIN2의 발현 증감이 백혈병의 진행과 표적항암제에 대한 내성을 조절하는데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밝혔다. 김동욱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백혈병 전체의 약제 내성과 급성기 진행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와 표적항암제 개발이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녀에 따른 질환의 근원적 차이를 연구하는 성차의학, 맞춤‧정밀 의학에서 역할 기대 받아 - 성차의학 분야의 선행 지식 융합하고 개념 체계화한 교과서로는 세계적으로 최초 - 소화기질환에서의 성별에 따른 차이를 비롯해 소아청소년과, 정신의학과에서의 성차 등 수록 - 향후 성차의학이 의학 전체로 확산되며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이정표 될 전망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가 집필하며 성차의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받는 교과서 「소화기질환에서의 성차의학」(대한의학서적)이 지난해 국내 출간에 이어 최근 세계적 의‧과학 출판사 ‘Springer’에서 영문판 「Sex/Gender-Specific Medicine in the Gastrointestinal Diseases」로 출판됐다. 남녀에 따른 질환의 근원적 차이를 연구하는 성차의학(Sex/Gender-Specific Medicine)은 호르몬이나 유전자에 의한 성(sex)과 사회적‧문화적 성(gender) 특성이 복합적으로 신체에 작용해 성별에 따라 질환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개념에서 출발한 분야다. 현대 의학에 있어 대부분의 교과서가 남녀의 차이를 두지 않고 전체 평균의
[타임즈 - 김시창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재화) 혈액종양내과 전홍재ㆍ김찬 교수가 ‘대한종양내과학회 제20차 정기 심포지엄’에서 보령학술상 최우수상과 간암학술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종양내과학회는 전체 암, 간암, 대장암ㆍ두경부암 임상 연구 3분야에서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전홍재ㆍ김찬 교수는 ▲간암 임상 ▲전체 암 2개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홍재ㆍ김찬 교수는 국내 면역항암 치료 선두주자로 다양한 기초연구, 중개연구 및 신약 임상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 여러 다국적 제약사와 국내 제약사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고의 암 치료 전문가다. 최근 2년간 SCIE급 이상 저널에 주저자로 2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전홍재 교수는 세계 최초로 면역항암치료 후 발생하는 간암의 급성 진행현상을 규명한 연구로 간암 분야 최고 학술지인 저널 오브 헤파톨로지<Journal of Hepatology>에 게재하여 수상했다. 김찬 교수는 스팅(STING)과 면역항암치료의 탁월한 병합치료 효과를 입증한 연구로 면역항암치료 분야 최고 학술지인 저널 포 이뮤노쎄라피 오브 캔서(Journal for ImmunoTher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소년 특발성 척추측만증, 변형 심할 시 수술 필요하지만 요추 고정 부담 있어 - 수술 통해 고정하는 척추 범위, 누운 자세로 검사할 시 최하단부를 한두 마디 줄일 수 있어 - 새로운 수술법, 수술 환자 데이터 분석으로 2년까지 장기 예후 분석 결과 기존 방식과 동등해 - 국제 SCI 학술지 ‘Nuerospine’ 및 세계측만증학회 컨퍼런스에 논문 발표 분당서울대병원 척추센터(신경외과) 현승재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요추고정을 최소화할 수 있는 청소년 특발성 척추측만증 진단법을 개발하고 이를 통한 교정수술 결과의 우수성을 국제 SCI 학술지 ‘Nuerospine’(IF=3.492)에 발표했다. 소아청소년기에 주로 발생하는 척추측만증은 대부분 특정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으로, 40도에서 50도가 넘으면 자연적인 치료가 어렵고 매년 측만 정도가 점점 심해지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를 필요로 하게 된다. 척추측만증 수술은 변형이 일어난 범위의 척추 마디마다 나사를 삽입한 후, 각 나사에 금속봉을 이어 척추가 더 휘어지지 않도록 지탱하고 최종적으로 정상 각도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치료법이다. 문제는 수술에 이를 정도의 청소년 척추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2022년 옥토프로젝트 참여, 소아 환우들에게 전할 문어 인형 기부 받아 - 2013년 덴마크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캠페인으로 신생아 병동에 문어 인형을 증정하는 행사 - 백남종 원장 등 관계자 참석한 가운데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 방문, 기부 행사 진행 - 덴마크 보건복지부 장관 방한 및 한-덴 스마트병원 세미나 추진 관련 논의 분당서울대병원(원장 백남종)이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지난 5월 3일(화) 주한 덴마크 대사관에서 주관하는 ‘2022 옥토 프로젝트(Octo Project)’에 참여해 소아 환우들에게 전달할 옥토(문어) 인형을 기부 받았다. 옥토 프로젝트는 2013년 덴마크의 한 이른둥이(미숙아)가 손으로 뜬 문어 인형을 손에 쥔 후 안정을 찾고 건강해졌다는 일화를 시작으로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과 영유아기 감각 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신생아 병동에 문어 인형을 보내며 환아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세계적인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에는 백남종 원장, 김태우 대외협력실장, 이호영 정보화실장, 소아청소년과 최창원 진료과장, 김재현 교수, 김헌민 교수 등 병원 관계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아이너 옌센(Einar Jense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야간 교대근무 근로자, 불규칙한 생활로 심뇌혈관질환, 당뇨, 비만 등 앓게 될 위험 높은 것으로 알려져 - 14년간 총 년간 총 4,046명의 국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근로형태 변화가 음주 및 흡연 습관에 미치는 영향 분석 - 연구결과 주간 고정근무자 대비 야간 교대근무 근로자는 음주 및 흡연 습관 악화될 위험이 11% 높고, 주간 고정근무에서 야간 교대근무로 근로형태 바꾼 근로자의 경우 18% 높아 - 야간 교대근무 근로자의 질병 예방 위해 음주, 흡연을 포함한 생활습관에 의학적, 사회적 관심 기울여야 지속적으로 야간 교대근무를 해온 근로자, 혹은 주간 고정근무에서 야간 교대근무로 근로 형태를 변경한 근로자의 경우, 음주 및 흡연 습관이 나빠질 위험이 주간 고정근무자에 비해 각각 11%, 18%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야간 교대근무 근로자들은 불규칙한 생활에 따른 신체리듬의 잦은 변화로 수면장애를 비롯해 심뇌혈관질환, 당뇨, 비만 등을 앓게 될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음주와 흡연에 의지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대표적인 심뇌혈관질환 발생의 위험인자로 꼽힌다. 교대근무와 음주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백남종 병원장, 은수미 성남시장 등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일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개소 - 보건복지부ㆍ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사업 일환으로 바이오헬스 기술 사업화 지원 예정 - 분당서울대병원, 지난해 12월 주관기관 선정, 3년간 21억 지원받아 창업기업 지원 나서 - 지난 4월부터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 입주할 기업 공개모집, 9개 기업 최종 선정 - 사무 공간, 장비, 연구 자원은 물론 아이디어 발굴, 사업화 컨설팅 등 프로그램 지원 방침 분당서울대병원(병원장 백남종)이 지난 14일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장, 은수미 성남시장, 류해필 성남산업진흥원장, 이철행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육성단장을 비롯해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에 입주한 기업 대표 다수가 참석했다.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 클러스터 내에 혁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산업 클러스터와 병원을 연계해 바이오헬스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전담 조직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분당서울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CHA-Bio MBA, 차병원·바이오그룹이 사내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해 만든 교육프로그램 - MBA 과정에 바이오∙헬스케어 교과를 접목해 바이오산업에 특화된 전문가를 육성 - 2018년 시작해 현재 100여명의 인재 육성… 차병원∙바이오그룹의 핵심 인재로 성장 - 바이오·헬스케어 접목한 특화전공 교육과 병원·기업·연구소 등 각 기관 임직원 소통 통해 차병원·바이오그룹 고유의 ‘산학연병’ 시너지 강화 차 의과학대학교 경영대학원은 6월 11일 오전 경기도 판교 소재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CHA-Bio MBA 4기 액션러닝 발표회’를 개최했다. CHA-Bio MBA는 차 의과학대학교와 차그룹이 사내 핵심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CHA-Bio MBA는 국내 최초로 재무, 회계, 데이터분석 등 MBA과정에 바이오∙헬스케어 교과를 접목해 바이오산업에 특화된 전문가를 육성한다. 특히 CHA-Bio MBA는 차그룹 내 병원, 기업, 연구소 등 각 기관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분야에서 쌓은 실무지식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산학연병(産學硏病)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 2018년 CHA-Bio MBA
타임즈 김시창 기자 | - 성대에 히알루론산 등 충전물로 모양 교정해 성대 접촉 잘 일어나도록 돕는 ‘성대주입술’ - 목 피부 통해 주사하는 최소침습 방식, 바늘 위치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워 높은 숙련도 요구 - 광원 장치로 바늘 끝 정확히 알려주는 광유도 성대주입술 개발되며 연구팀이 임상 현장에 적용 - 의료진 장비 관련 합병증 0건, 시술 시간 짧고 환자 40명 중 36명에서 뛰어난 치료 효과 보여 -의료진 진입장벽 해소 및 수술 안정성 높이는 데 큰 기여할 것으로 전망 - 연구팀, 논문 우수성 인정받아 지난 4월 미국후두학회로부터 ‘최우수 포스터상’ 수상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차원재 교수 연구팀(제1저자 허진 성빈센트병원 교수(전 분당서울대병원 임상강사)에 따르면 성대를 교정해 목소리를 호전하는 ‘성대주입술’을 광유도(light-guided) 방식으로 시행할 시 시술이 더욱 용이해지고 수술 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몸의 성대는 폐에서 배출되는 공기와 만나 진동하며 목소리를 만드는 기관으로, 공기가 좌우대칭의 구조로 되어있는 성대 사이를 지날 때 다양한 정도로 수축하며 성대 접촉을 일으키고, 이를 통해 서로 다른 진동수의 소리를 낼 수
[타임즈 - 김시창 기자] 분당제생병원(병원장 정윤철)은 눈 성형수술 권위자인 김진 박사를 영입해 지난 2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성형외과 전문의인 김진 박사는 눈 성형 분야에 집중된 진료 활동을 해오면서 우리나라 사람들 눈 모양의 다양한 선천적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직접 고안해내고 눈 성형수술로 초래된 치명적인 부작용들을 효과적으로 교정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여, 사회생활에서 중요한 눈 모양의 외관상 문제 때문에 좌절에 빠졌던 수 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주었다. 김진 박사는 버지니아대학 의대 및 시카고 일리노이대학 의대에서 2년간의 펠로우를 마친 후 성형수술의 메카인 강남에서 20년간 성형외과를 운영하며 소문난 눈 성형 권위자로 명성을 쌓아왔으며, 분당제생병원에서 일반적 방법으로는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든 심한 눈 모양의 교정이나 눈 성형부작용에 따른 이차 수술과 함께, 남성에 특화된 눈 성형, 중년의 눈꺼풀 성형, 그리고 안면부 항노화 성형 등을 담당한다. 정윤철 병원장은 “눈 성형수술의 권위자를 모시게 되어 지역사회에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성형 부작용과 외모 콤플렉스에 고민하는 환자에게 걱정 없이 안전한 병원에서 편하게
[타임즈 - 김시창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재화)은 6월 19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 대강당에서 ‘2022 분당차병원 정형외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연수강좌는 척추 수술과 시술, 골다공증 치료, 근골격계 비수술 요법을 비롯해 상지•하지 질환 등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분야에서 저명한 국내의 연자가 참석해 다채롭고 풍부한 임상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김재화 병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5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한다. 첫째 세션은 ‘최신 척추 수술•시술’을 주제로 △천추 경막외 내시경 레이저 감압술(차의과대 안태근 교수) △경추 후종인대골화증 수술 전략(강원의대 홍철기 교수) △척추 협착증의 양방향 내시경 수술(분당서울대병원 박상민 교수)을 소개하며 둘째 세션에서는 ‘골다공증’을 주제로 △꼭 알아야 할 골다공증 보험기준(차의과대 변성은 교수) △골형성 촉진제와 새로운 약제들(을지의대 김진우 교수) △100세 시대 골다공증 치료(성균관대 박재형 교수) 특강을 진행한다. 셋째 세션에서는 ‘근골격계 질환 비수술 요법’을 주제로 △고관절 통증에 대한 초음파 주사치료(이화의대 윤병호 교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WAO, ‘보다 편하게 숨 쉬세요: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의 연관성’ 주제로 6월 9일 웨비나 개최 예정 - 천식 및 알레르기 비염은 전 세계적인 질환이며, 수면질 저하 등 삶의 질에 큰 영향 미쳐 - 웨비나, ▲치료 메커니즘 ▲호흡법 등 천식·알레르기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 되는 정보로 구성 - 분당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장윤석 교수, 한국인 최초 세계알레르기주간 집행위원장 맡았으며 웨비나 진행 예정 세계알레르기기구(World Allergy Organization, WAO)는 ‘보다 편하게 숨 쉬세요: 천식과 알레르기비염의 연관성’을 주제로 6월 9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온라인 세미나(웨비나)를 개최하며, 좌장은 분당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장윤석 교수가 맡았다고 밝혔다. 천식은 전 세계 인구 중 약 3억 5천만 명 이상에게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며, 알레르기비염은 지리적 위치에 따라 국가 인구의 10%에서 많으면 50%까지 영향을 미치는 대중 질환이다. 대표적인 알레르기질환인 천식은 호흡곤란, 천명(쌕쌕거림), 기침, 가래 등의 증상으로 인해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방해받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또한, 알레르기비염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자페스펙트럼장애, 유전자 및 환경 상호작용으로 발생, 복잡한 스펙트럼 갖고 있어 스펙트럼 장애로 불려 - 사회적인 상호작용 및 의사소통 힘들뿐 아니라 치료 늦을 시 이차적인 공존질환 및 행동 문제 야기해 - 12~24개월 이내 진단 가능하지만 장애 대한 인식 부족, 전문의 부족 등 다양한 이유로 치료 시기 놓쳐 - 유 교수팀, BeDevel 개발 및 영아 621명 대상 임상시험 결과 82~89%로 매우 높은 진단 예측율 보여 - BeDevel: BeDevel-I(자녀 관찰한 보호자의 면담보고)와 BeDevel-P(자녀 행동 직접 관찰) 그리고 참고자료 동반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희정 교수팀(봉귀영 발달검사 전문가)이 한국 영유아에게 맞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조기 선별도구인 ‘걸음마기 아동 행동 발달 선별 척도(Behavior Development Screening for Toddlers, BeDevel)’를 개발하고 실효성을 입증했다. 자폐스펙트럼장애는 태생기에 유전자와 환경의 상호작용으로 발생하는 장애이며, 각각의 문제 행동이 광범위하고 복잡한 스펙트럼을 갖고 있다는 의미에서 스펙트럼 장애라고 불린다. 관련 장애가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