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는 오늘(8일) 오후 1시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제18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영호남 8개(부산·대구·광주·울산·전북·전남·경북·경남) 시도지사가 참석했다. 회의는 영호남 8개 시도가 함께 운영하는 (재)동서교류협력재단 운영 상황 보고, 차기 협력회의 의장 선출,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협력과 변화를 위한 9대 분야 공동대응 성명서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영호남 8개 시·도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역의 현실을 가장 잘 아는 지방정부가 실질적인 권한을 가져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방정부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공동협력 과제를 담은 공동 성명서를 채택해 중앙정부에 건의하기로 합의했다. 공동 성명서에는 ❶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지역기후대응기금 국가 지원 ❷저출생 대응을 위한 협력 및 재정지원 확대 ❸지방재정 위기 극복 대책 마련 공동대응 ❹그린벨트 지역전략사업 대체지 지정 요건 완화 ❺가업상속공제 대상 확대 ❻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협의 개선 ❼지역기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립박물관은 현재 성황리에 개최 중인 특별전 『수집가 전(傳) : 수집의 즐거움 공감의 기쁨』을 오는 7월 21일까지 연장 전시한다고 밝혔다. 『수집가 傳: 수집의 즐거움 공감의 기쁨』은 고(故) 이병철·이건희 회장 등 부산을 기반으로 기업 성장을 이뤘거나 부산의 경제·문화 발전에 특히 이바지한 바가 큰 한국 대표 기업가들의 우리 문화유산 수집 열정 및 사회 환원 정신을 조명할 목적으로 기획된 전시다. 지난 4월 26일 개막 이후 7월 4일까지 약 6만7천여 명의 관람객들이 박물관을 찾음으로써 역대 최고의 흥행성적을 내고 있는 가운데, 부산박물관은 방학 기간을 맞아 더욱 많은 시민들이 특별전을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 기간을 2주 연장한다. 부산박물관은 이번 전시 연장 결정에 대해 “전국 미술품 애호가와 일반 관람객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전시가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는 데다, 각계각층 주요 인사들이 더 많은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우리 문화유산을 선보일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전시 기간을 연장할 것을 지속해서 요청해 옴에 따라 소장처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2주간의 전시기간 연장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박형준 시장은 '글로벌 허브도시' 실현을 위해 민선 8기 후반기 시작과 함께 제22대 국회와의 소통과 협력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시는 오늘(5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 당면 현안 논의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 주요 간부와 박수영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등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한다. 시는 국민의힘 부산시당 국회의원들과 ▲글로벌 허브도시 ▲남부권 혁신성장거점 도약 ▲지역경쟁력 강화 ▲시민행복도시 조성, 총 4개 분야 15개 당면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며 협력의 폭을 더 깊고 넓게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박 시장은 지난 4.10 총선 이후 한 달 만에 부산 지역 국민의힘 당선인들과 만찬 회동(5.13.)을 하는 등 발 빠르게 지역 정치권과 시 핵심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정무특보는 4월부터 초선의원 중심으로 개별 예방을 통해 현안 설명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으며, 지난 6월 28일에는 기획조정실장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는 내일(5일) 오전 10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시교육청, 시의회, 부산상공회의소와 '부산 반도체 마이스터고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하윤수 시교육감, 안성민 시의회 의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해 직접 업무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마이스터고는 교육부가 지정하는 산업 수요 맞춤형 특수목적고등학교다. 전국에서 57개교(부산 4개교)가 지정돼 54개교(2025년 3곳 개교)가 운영 중이다. ‘마이스터고’는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실무인력을 양성하는 기술 중심 교육기관으로, 기업에서도 만족도가 높아 졸업생 취업률이 80 부터 90퍼센트(%)에 달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미래신산업인 전력반도체 분야의 기술명장을 양성하는 반도체 마이스터고를 부산에 유치하는 데 관계기관이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교육부의 첨단산업 및 디지털 분야 마이스터고 지정계획 발표에 따라, 직업계고 체제개편을 추진 중인 부산전자공업고등학교를 (가칭)한국반도체마이스터고로 전환해 부산에 ‘반도체 마이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는 '2024 한국 아동의 삶의 질' 연구 결과 전국 17개 시도 중 아동의 삶의 질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서울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가 지난 2일 발표한 ‘2024 한국 아동의 삶의 질’ 연구 결과, 부산은 아동 삶의 질 종합순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시는 종합지수 117.38점을 기록해 가장 높은 점수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8개의 평가 영역 중 건강, 아동의 관계, 주거환경, 총 3개 영역에서 전국 최고 점수를 받아 지난해 2위에서 올해 1위로 등극했다. 아동 삶의 질 지수는 건강, 주관적 행복감, 아동의 관계, 물질적 상황, 위험과 안전, 교육환경, 주거환경, 바람직한 인성 등 8개 영역 43개 지표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산출된다. 부산은 모든 영역에서 평균을 훨씬 웃도는 점수를 받아 종합지수 117.38점을 기록했다. 특히, 건강, 주관적 행복감, 아동의 관계, 교육, 주거환경 영역에서 점수가 높았으며 이중 건강, 아동의 관계, 주거환경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는 케이비(KB)국민은행과 오늘(4일) 오전 10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한 업무협약식 및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이재근 케이비(KB)국민은행 은행장, 서영익 기관영업 그룹대표 부행장, 이혁 부산울산경남지역그룹대표 부행장 등이 참석한다. 먼저, 시와 케이비(KB)국민은행은 친환경 노인일자리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센터(이하 센터) 조성' 및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사업' 추진을 위해 공동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 협약이 체결되면 ▲시는 두 사업의 운영 및 지도·감독, 언론홍보 등 업무를 총괄하고 ▲케이비(KB)국민은행은 두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이날 전달되는 케이비(KB)국민은행의 기부금 2억9천만 원은 센터 5호점 조성 및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는 폐플라스틱 수거 등 탄소중립 실천 및 자원순환 환경교육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5호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는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총 3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 확보 ▲생활·위생 기반시설(인프라) ▲주택 정비 ▲주민 역량강화 등을 지원하며, 사업비의 70퍼센트(%)를 국비로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23개 지자체가 도전해 총 13곳이 선정됐다. 광역시 중에는 부산시가 유일하게 3곳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선정된 3곳은 ▲동구 수정5동 ▲부산진구 당감1동 ▲사하구 장림2동으로, 내년에 사업을 착수해 2029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부산진구는 1960~70년대 피란민들이 함께 모여 정착된 당감1동 20~22통 일원의 광산마을을 대상으로 ▲위험지 및 방치 공폐가 정비 ▲도시가스 중앙관로 인입 ▲노후주택 정비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구는 산복도로에 위치한 수정5동 1, 2, 4통 일원을 사업 대상지로 ▲방범시설 확충 ▲급경사지 보행환경 개선 ▲수직농장 등 커뮤니티센터 리모델링 ▲노후주택 정비 등의 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는 영국의 대표 경제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conomist Intelligence Unit, EIU)이 발표한 '2024 세계 살기 좋은 도시 지수(The Global Liveability Index 2024)' 보고서에서 부산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아시아 6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국의 유력 주간지인 이코노미스트(Economist)의 산하 경제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은 매년 세계 주요 도시의 생활 여건과 살기 좋은 정도를 평가하는 '세계 살기 좋은 도시 지수'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평가 분야는 ▲안정성 ▲의료 ▲문화와 환경 ▲교육 ▲기반시설(인프라) 총 5개 분야로,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26일 2024년도 보고서를 발간했다. 올해 보고서에 따르면, 시는 종합평가에서 87점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80점대 후반의 점수를 얻는 쾌거를 이뤘다. 순위도 지난해에 이어 아시아 6위를 사수했다. 이는 부산이 지난해(2023년) 종합평가에서 80점대 후반의 점수로 ‘퀀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에 '금사공단내 금사혁신플랫폼'과 '영도구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총 2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식노동 중심의 4차 산업 시대와 한정된 도심 공간을 고밀·복합 개발해 이동시간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하는 압축도시 부상 등 경제·사회 구조 변화에 맞춰 부산의 도심 공간을 재편하는 ‘도시계획체계’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5월, 도시계획체계 개편의 마중물 역할을 할 ‘금사공단내 금사혁신플랫폼’과 ‘영도구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을 국토교통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으로 공모 신청했다. 국토계획법 개정으로 오는 8월 7일부터 새로 시행되는 '공간혁신구역'은 ❶토지의 용도와 밀도를 자유롭게 계획하는 '도시혁신구역' ❷토지의 용도 완화와 밀도를 상향시켜주는 '복합용도구역' ❸도시계획시설과 비도시계획시설을 입체 복합하고 밀도를 상향시켜주는 '도시계획시설입체복합구역'을 뜻한다. 이번에 선정된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은 이 중 도시혁신구역으로 시행될 계획이다. 공모 선정사업 중 하나인 '금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는 오늘(2일) 오후 4시 사하구 도시철도 신평역사 2층에서 '하하센터 사하구 신평'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사하구청장,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하하(HAHA)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시설을 관람할 예정이다. '하하(HAHA)센터'란 영문자 'Happy Aging! Healthy Aging!'의 준말인 'HAHA'에서 착안한 명칭으로, 신노년세대가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신노년세대의 고유의 경험과 경력을 토대로 자조적 모임을 결성하고 이러한 커뮤니티의 성장을 바탕으로 한 사회 기여 활동을 통해 이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고 사회적 존재감을 고취하는 과정을 지원한다. 기존의 노인복지관과 경로당의 이용자에 비해 활동성이 높은 ‘액티브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전국 최초의 모델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에 개소하는 '하하센터 사하구 신평'은 작년 말에 개소한 1호점 '하하센터 해운대구 재송'에 이은 2호점으로, 총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도시철도 신평역사 2층을 개축, 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28일 오후 3시 1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나빌 무니르(Nabeel Munir) 주한파키스탄대사를 만나, 부산-파키스탄간 상호 교류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나빌 무니르 주한파키스탄 대사는 '동아대·주한파키스탄대사관·(주)에스티에스로보테크 간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하게 되면서 이날 박 시장과 만났다. 박 시장은 먼저 “파키스탄은 인구 2.4억 명으로 세계 5위를 기록한 나라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하다”라며, “오늘을 계기로 두 지역 간 교류 또한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 시장은 “부산은 올해부터 고용허가제로 국내에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와 그들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의 편의 제공을 위해서 다양한 상담 및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부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또한 “지역대학과 유학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산형 유학생 유치 장학금'을 올해부터 신설·시행하고 국내 저숙련·비전문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지역대학 입학 홍보를 강화, 교육과정을 신설해 숙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는 지난 6월 17일과 24일 낙동강 하류 물금·매리지점의 조류개체수를 측정한 결과, 조류개체수가 각각 밀리리터(ml) 당 3천219개, 4천639개로 조류경보제 관심단계 기준인 밀리리터(ml) 당 1천개를 2회 연속 초과해 오늘(27일)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발령 : 낙동강유역환경청장) 높은 낮 최고기온, 강한 일사량 등 조류 증식이 가능한 환경조건이 계속 유지됨에 따라 유해남조류(이하 조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6월 15일에 처음 발령됐지만, 올해는 1~5월 부산·경남지역의 많은 강수량으로 발령일이 2주가량 늦어졌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남부지방의 정체전선 영향으로 당분간 잦은 강우가 예상돼, 향후 조류개체수 증가는 둔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 발령에 따라, 시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취·정수장 조류유입 차단(차단막 설치, 살수장치 가동), 상수원 원수와 정수 모니터링 강화, 정수처리공정 강화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조류가 대량 증식할 것으로 예상되는 7월부터는 조류제거선(2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는 오늘(27일) 오전 9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 시장 주재로 '제44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관계 기업·기관 대표와 함께 '원스톱 기업투자 신속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역의 기업투자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 추진해 수도권과 지방의 성장 격차를 극복하고, 시장 기반의 경제성장체계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시는 2년간 역대 최대인 8조 4천억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지만, 이러한 투자가 현실화하기까지는 많은 기간이 소요된다. 이에 이번 회의에서는 기업투자의 ‘속도’와 ‘성과’에 핵심 가치를 뒀으며, 이를 통해 시민이 진짜 공감하는 경제성장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날 회의를 통해, 시는 대규모 기업투자의 신속 가동을 위한 원스톱 기업지원체계 구축, 투자사업장 걸림돌 제거, 기업투자지원 역량강화 3대 전략과 이를 실천할 8대 과제를 마련해 추진한다. [원스톱 기업지원체계 구축] 먼저, 기업이 여러 부서·기관을 찾아다니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원스톱기업지원단'과 '원스톱 투자지원 협의체' 등 원스톱 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와 울산시, 경남도가 3개 시도를 잇는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해 힘을 모은다. 시는 26일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와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의 조기 구축을 위한 부·울·경 시도지사의 공동건의문을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소관 중앙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 건의는 지역 소멸위기 극복과 초광역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부울경 광역교통망을 적기에 건설하는 데 필요한 관련 제반절차에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고자 마련됐다. 부·울·경은 지난해 말 기준 인구 765만 명으로 수도권 다음의 인구와 경제 규모를 갖추고 있지만, 열악한 철도연결망 등의 영향으로 최근 10년간 39만 명의 인구가 감소하는 등 지역균형발전이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국정목표 중 하나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달성,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 대응과 수도권·비수도권의 불균형 발전 해소를 위해서도 광역철도 등의 교통망 확충이 절실하다. 3개 시도지사는 공동건의문을 통해 “빠른 속도와 정시성을 가진 철도는 부·울·경을 하나로 묶을 뿐 아니라 2029년 가덕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 투자생태계에 중요한 전환점으로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의 모펀드가 드디어 출범한다.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의 모펀드는 최종 1천11억 원 규모다. 부산시는 오늘(25일) 낮 12시 벡스코에서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결성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날 지역의 창업생태계 발전을 위해 개최되는 여러 프로그램의 특별행사로 진행됨에 따라 현장의 국내외 투자자와 신생기업(스타트업)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행사를 위해 박형준 시장, 강석훈 케이디비(KDB)산업은행 회장,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빈대인 비엔케이(BNK) 금융지주 회장,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신상한 한국벤처투자 부대표 등 주요 출자자들이 부산에 모여, 모펀드의 공식 출범을 선언하고 성공적인 운용을 위한 향후 협력과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을 논의했다. 또한 결성식에 이어, 해당 운용사인 한국벤처투자는 펀드 출자 설명회를 별도 진행해 자펀드 출자계획을 비롯한 그간 많은 문의에 대한 답변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과 신생기업(스타트업)들은 펀드 운용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는 오늘(25일) 오전 9시 30분 유엔기념공원에서 '제74주년 6·25전쟁 참전 유엔전몰용사 추모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추모제는 한반도의 평화와 자유 가치 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유엔전몰용사의 영령을 위로하고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유엔(UN)기념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시가 후원하고 한국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지부가 주관한다. 이날 추모제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과 시민, 각급 학교 학생 등 2천3백여 명이 참석한다. 추모제는 ▲국민의례 ▲기념사 ▲내빈 추도사 ▲헌화 ▲묵념 ▲6·25 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추모제에는 유엔군사령부를 대표해 닐 코프로스키 미 해군 사령관이 참석하며, 튀르키예 참전용사의 손녀인 라빈 양이 참석해 추모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전쟁이라는 가슴 아픈 역사의 교훈을 되새기며, 유엔군으로 참전해 장렬히 산화하신 전몰용사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진심 어린 존경과 추모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6월이 오면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장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오늘(25일) 오후 4시 30분 시교육청 별관 전략회의실에서 상호협력을 통해 교육행정의 발전적 변화를 도모하고자 '2024년도 상반기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하윤수 시 교육감, 최영진 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행정협의회'는 시와 시교육청이 교육여건 개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 구축, 지역 교육 현안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매년 2회 개최하고 있다. 오늘 회의에서는 시와 시교육청이 제안한 총 5건의 안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폐교를 활용한 예술인 창작공간 조성 ▲부전도서관 보수·보강 등 시설 관리 요청 ▲구청장·군수협의회 요구사항 협의 요청 등 3건을 시교육청에 제안한다. 시교육청은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지원 ▲금강공원 주차장 부지 도시계획 변경을 통한 학교용지 확보 등 2건을 시에 제안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행정협의회에 앞서 지난 4월에 열린 실무협의회에서는 지역 교육 현안인 (가칭)늘봄전용학교 설립을 위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는 오늘(25일) 오전 11시 시청 대강당에서 '6·25전쟁 제74주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시가 주최한다.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참전유공자 및 유가족, 주요 기관장, 군과 보훈·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다. ▲국민의례 ▲무공훈장 및 표창 수여 ▲기념사 ▲회고사 ▲6·25전쟁 홍보영상 상영 ▲기념 공연 ▲6·25의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장 입구에는 ‘이 땅, 이 바다, 이 하늘을 위해’라는 주제의 포토존이 설치돼 행사를 기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군번도 계급도 없이 나라를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적진 후방으로 침투해 비정규전 임무를 수행했던 6·25전쟁의 숨은 영웅 '영도유격부대'를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영도유격부대’는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극비리에 영도 태종대에 훈련장과 본부를 두고 1951년 3월 한철민 육군 소령 주도 아래 1.4후퇴 때 월남한 함경남북도, 강원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박형준 시장이 2025년 국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부산시는 오늘(24일) 오후 정부 세종청사에서 박 시장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윤상 기재부 제2차관 등 기재부 핵심 관계자들을 만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정부가 2025년 예산안 편성지침을 발표하며 건전재정 기조를 확립함에 따라 부산시 주요 국비 사업들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시키기 위한 선제 대응의 일환이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이자 ‘시민행복도시’로 만들기 위해 반드시 국비 확보가 필요한 핵심 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가덕도 신공항 조속 건설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등이다. '가덕도 신공항 조속 건설' 사업은 24시간 운영할 수 있는 편리하고 안전한 공항이라는 건설 로드맵에 따라 2029년 12월 개항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세계 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립박물관은 2024년도 특별기획전 '수집가 전(傳) : 수집의 즐거움 공감의 기쁨'이 시민, 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의 호평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수집가 전(傳) : 수집의 즐거움 공감의 기쁨'은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등 한국 고미술품 수집가들의 애장품 58점이 출품된 고품격 전시다. 한국 고미술품의 정수를 보여주는 ▲청자, 분청사기, 백자 등 도자기 ▲풍속화, 인물화, 고사도 등 다양한 장르의 회화 ▲서예 작품 등 국보급 문화재들만을 엄선해 전시하고 있다. 전시는 지난 4월 26일 개막해 오는 7월 7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한국적 아름다움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반드시 관람해야 할 보기 드문 전시로 찬사를 받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부산박물관 관람객 수는 급증해 개막 이후 현재까지 4만5천여 명이 방문했다. 김홍도, 신윤복, 정선, 장승업이 그린 명품회화의 향연 중에서도, 특히 대중에게 공개된 적이 거의 없는 이암의 ‘화조구자도’, 화가 김환기가 애장했다는 백자 달항아리 등이 관람객들의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