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립박물관은 부산의 역사·문화 관련 학술 및 전시자료 수집을 위해 유물 공개 구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점 구입 대상은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고려․조선시대 도자기’와 ▲‘근대의 지역 도자기’다. 그 외 부산의 역사와 정체성에 부합하는 유물도 구입 대상이다. 다만, 도굴품·도난품 등 불법 문화재와 소장 경위 및 출처가 분명치 않은 유물은 구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유물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 소장자,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또는 단체는 시립박물관 누리집에서 유물매도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다음, 오는 2월 1일부터 8일까지 전자우편또는 등기우편(부산 남구 유엔평화로 63, 시립박물관 유물관리팀 유물구입 담당자 앞)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 접수 마감일은 2월 8일 오후 6시까지며, 등기우편의 경우 접수 마감일 우체국 소인분까지 유효하다. 서류 심사를 거쳐 평가대상으로 선정되면 유물을 실물로 접수할 예정이며, 이후 2차례의 평가와 시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구입 대상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정은우 시립박물관 관장은 “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엄궁·반여 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경매 농산물과 시중 유통 농산물 4,431건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 결과, 이 중 98.0%(4,342건)가 허용기준에 적합했다고 밝혔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26품목 89건(2.0%)이며, 이 중 엄궁·반여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경매 농산물은 81건, 시중 유통 농산물은 8건이다. ▲엽채류 15품목 66건 ▲엽경채류 3품목 9건 ▲박과이외과채류 2품목 5건 ▲허브류 1품목 4건 ▲박과과채류 1품목 1건 ▲근채류 1품목 1건 ▲결구엽채류 1품목 1건 ▲과일류 1품목 1건 ▲버섯류 1품목 1건에서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했다. 부적합 농산물에서 검출된 농약 성분은 모두 51종으로 터부포스, 포레이트 등 살충제 24종과 프로사이미돈, 파목사돈 등 살균제 21종, 리뉴론 등 제초제 6종이다. 이번 검사에서 부적한 판정을 받은 유통 농산물에 대해서는 도매시장관리사업소 등에서 압류·폐기토록 해 사전 유통을 차단했으며,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행정 처분하는 등 조치했다. 엄궁·반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는 규모 7.6의 강진으로 수백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일본에 구호금 10만 불(원화 약 1억3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지진 사망자가 100명을 넘은 것은 276명이 숨진 2016년 구마모토 지진 이후 8년 만이다. 부산시는 48년 전 일본 시모노세키시와 자매결연 협정을 맺은 이후 후쿠오카시와 자매결연 협정을, 오사카시․나가사키현과 차례로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맺고 일본과 꾸준히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구호금 지원은 일본 국민들이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조속히 수습하고, 평온한 일상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등이 절실한 일본에 인도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뤄졌다 시는 지난 2008년 중국 사천성 지진피해 복구에 1억 원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13년 필리핀 태풍피해 복구에 10만 달러, 2016년 에콰도르 지진피해 복구에 5만 달러, 2020년 중국 자매도시에 코로나19 구호품 지원, 2022년 필리핀 태풍피해 및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지원에 각 10만 달러, 2023년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에 10만 달러를 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는 12일 오전 10시 시청 의전실에서 감사패 수여식을 열고, 박형준 부산시장이 버스에서 갑자기 쓰러진 20대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린 창성여객 583번 버스기사 곽동신 씨에게 직접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6일 오후 5시 40분경 서면교차로를 달리던 창성여객 583번 시내버스에서 20대 승객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다. 이때 583번 시내버스를 운행하던 버스기사 곽동신 씨는 ‘사람이 쓰러졌다’고 외치는 승객들을 소리를 듣고 통행에 방해되지 않는 구역에 버스를 정차한 후 인근에 있던 승객에게 119 신고를 부탁한 다음, 곧바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곽 씨의 노력으로 쓰러진 승객은 2분 뒤 서서히 의식을 되찾았고, 승객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곽동신 씨의 신속한 응급처치 덕분에 승객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곽 씨는 1990년부터 30여 년간 버스를 운전해 온 베테랑 기사로, 평소 사전 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 방법을 숙지하고 있었다. 곽동신 씨는 “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는 지난해 엄궁과 반여 공영농산물도매시장의 청과류 거래금액이 전년대비 4% 이상 증가한 역대 최대인 1조1천3백억 원을 기록하며, 4년 연속 1조 원 이상 거래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엄궁과 반여 농산물도매시장은 각각 1993년과 2000년에 개장해 부산시민의 청과류(채소, 과일) 수요량 90% 이상을 유통하고, 농산물 가격 안정에 이바지하는 등 부산지역 농산물 유통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시장별 실적은 ▲엄궁농산물도매시장 33만 9천톤(t) 5천758억 원 ▲반여농산물도매시장 24만톤(t), 5천543억 원이다. 이는 부산시 공영도매시장 개장 첫해인 1994년 당시 거래금액인 1천747억 원보다 약 6.5배가 증가한 금액이다. 시는 이번 성과가 지난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인 산지 개척, 적극적인 우수 농산물 출하 유치 노력 등을 통해 도매시장 경쟁력을 강화한 점과 일부 농산물의 가격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올해도 도매시장 방문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및 환경을 개선하고, 우수 농산물 출하 유치 활동을 강화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는 부산시 기능경기위원회(위원장 박형준)가 '2024년 부산시 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기능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기능경기대회는 오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등에서 개최되며,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한다. 기계, 금속·수송, 전기·전자, 건축·목재, 정보통신(IT)·디자인, 공예·의류, 미예 분과에서 50개의 경기 직종으로 구성된다. 참가 자격은 원서접수 마감일 기준으로 부산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거나 부산에 소재한 단체(학교, 기업체)에 3개월 이상 소속된 사람이다. 단, 국제대회 입상자 및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 보유자 등 일부는 참가가 제한된다. 참가원서 접수는 오는 1월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 공식 누리집인 마이스터넷으로만 진행된다. 직종별 입상자(1·2·3위)에게는 메달과 함께 상금(1위 80만 원, 2위 60만 원, 3위 30만 원)이 수여되며, 오는 8월 24일부터 경상북도에서 개최되는 제59회 전국기능대회에 부산시 대표 선수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된다. &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특별사법경찰과는 설 명절을 앞둔 1월 11일부터 31일까지 제수․선물용 농식품 원산지 둔갑 행위 등 불법 유통행위에 대한 '설 명절 먹거리 안전 특별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특별단속은 설명절 제수·선물 등으로 소비가 증가하는 농·축·수산물, 건강기능식품 등의 제조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단속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조리·판매 행위 ▲식품 보존 기준 및 규격 위반 ▲일본산 수산물을 비롯한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거짓·혼동표시 ▲무표시 제품의 식품 제조 및 조리 사용 등 식품위생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이번 단속에서는 특히, 단속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 정보수집을 강화하고,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 검정키트 검사와 농수산물품질관리원, 보건환경연구원 등 전문기관 연계 검사를 통한 과학적 단속기법을 적극 활용해 위법행위를 적발할 계획이다. 특사경은 이번 단속에서 위법사항이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식품 압류 조치는 물론 형사입건 등 엄단의 조치를 할 방침이다. ▲원산지를 거짓표시한 경우에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는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11일 오후 3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찾아가는 공직선거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가 금지되는 D-60일(2024.2.10.)을 한 달 정도 앞둔 상황에서 부산시 공무원들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새롭게 다짐하고 공직선거법의 기본과 각종 사례를 숙지하는 것이 공명선거에 가장 중요하다고 시가 판단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는 시 본청‧사업소‧의회‧구군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선관위 지도담당관의 ▲공무원이 준수해야 하는 공직선거법 규정 ▲실제 위반행위 사례 ▲선거 전 행사‧시책 홍보 등 업무담당자들의 선거법 준수 사항 등에 대한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공무원들의 질의‧답변 시간도 가질 예정이며, 현장에서 즉시 답변이 어려운 사항에 대해서는 선관위에서 검토한 후 검토 결과를 전 직원과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설명회를 마치고 1월 중 공명선거지원상황실을 조기에 설치해 구·군 선거사무를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등 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는 11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덕도신공항의 비전과 전략'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비전과 전략 선포식은 지난해 국토부가 '가덕도신공항 건설 기본계획'을 고시함에 따라, 부산이 지향하는 가덕도신공항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발전 전략과 추진 과제를 대외에 공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형준 부산시장, 박중묵 부산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을 위해 시민사회의 힘을 모아 온 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원회 장인화 위원장 등 위원, 전문적인 자문을 통해 정책적인 지원을 해 온 가덕도신공항 기술위원회의 주요 전문가와 항공산업 및 물류 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선포식은 ▲박형준 시장의 가덕도신공항 비전과 전략 발표 ▲비전과 전략 대담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가덕도신공항 비전과 전략 발표에서 박형준 시장이 '남부권 글로벌 관문공항'이라는 비전과, 그 아래 ▲아시아 복합물류 허브공항 ▲세계 50대 메가 허브공항 ▲글로벌 초광역 공항경제권 구축 ▲지방정부와 함께하는 공항이라는 4대 전략을 선포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550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2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의 정보공개 운영실적을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및 제도운영 등 4개 분야 12개 지표로 나눠 실시됐다. 부산시는 이번 평가의 7개 지표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나머지 지표에서도 평균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아 4개 등급 중 최고 수준인 '최우수' 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원문공개의 충실성 ▲사전정보공표 등록 건수 ▲개방형 포맷 전환 실적 ▲비공개 세부 기준 적합성 ▲고객 수요분석 실적 등 7개 지표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시는 다양한 정보를 사전에 발굴해 고품질 자료를 체계적으로 공개하고 원문공개를 충실하게 수행하는 것은 물론 고객 수요분석을 진행하는 등 전반적으로 정보공개 수준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봉철 부산시 행정자치국장은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시민의 알 권리 충족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가 지난 2월부터 12월까지 조사한 '2022년 기준 부산장노년통계' 결과를 공표했다. 부산에 거주하는 노인(65세 이상)과 노인을 준비하는 신중년(50세부터 64세)을 포함한 장노년(50세 이상)을 대상으로 ▲인구․가구 ▲건강 ▲소득보장 ▲참여 ▲대인관계 ▲생활환경 ▲사회환경 ▲주관적 웰빙 등 8개 분야 100개 통계 항목을 조사했다. 부산장노년통계는 2021년 10월 부산이 초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신규 개발한 통계 지표다. 2017년부터 격년 작성해 오던 '베이비부머통계'를 대체한다. 건강, 생활환경 등에 대한 정확한 실태와 전반적인 의식상황을 파악할 수 있으며, 특히, 장노년의 전반적인 상황과 구·군별 신중년과 노인의 실태를 비교해 볼 수 있어 장노년 정책개발에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구·가구]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장노년 인구는 1백53만2천 명으로 전체 인구의 46.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신중년은 83만 명(25.2%), 노인은 70만2천 명(21.3%)으로 나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115억 원의 정책자금을 풀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에 나선다. 부산시는 1월 15일부터 ▲중소기업 정책자금 5천615억 원 ▲중소기업 특례보증 3천억 원 ▲소상공인 경영자금 1조1천500억 원 등 정책자금 총 2조 115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먼저, 중소기업 정책자금으로 운전(경영)자금 5천억 원, 육성·시설자금 600억 원, 창업특례자금 15억 원 등 총 5천615억 원을 지원한다. 운전(경영)자금은 기업당 8억 원 한도로 대출금리 최대 2%의 이자를 지원하며, 육성자금은 기업당 15억 원 한도로 3.7%, 시설자금은 기업당 15억 원 한도로 3.1%, 창업특례자금은 1억 원 한도로 2.7%의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부산경제진흥원에 추천서를 발급받아 14개 시중은행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한, 2024년 1부터 6월 만기도래 예정인 중소기업 991개사의 운전자금 2천480억 원의 대출만기를 6개월 연장하고, 연장기간 동안 1부터2.5% 상당의 추가 이차보전도 지원한다. 중소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가 적극적인 외국인투자 기업 유치 활동을 통해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외국인직접투자 유치 실적을 달성했다. 부산시는 지난 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 외국인 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부산의 지역 내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액이 역대 최대 실적인 6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산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액은 지난 2021년 이후 3년 연속으로 5억 달러를 넘겼을 뿐만 아니라, 4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2023년 기준 투자 신고와 도착 건수도 92건, 86건으로, 2022년 대비(신고 80건, 도착 68건) 각각 15%, 26.4% 증가했다. 외국인투자 기업의 주요 투자업종은 서비스업과 제조업이었으며, 주요 투자국가는 영국, 싱가포르, 미국, 케이만군도 등이었다. 이번 최대 실적 달성에는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서비스업과 제조업에 대한 투자가 장기·안정적 성장세를 보이며 전체 외국인직접투자의 증가를 이끌었던 점이 주효했다. 전체 92건 6억4천만 달러의 외국인직접투자 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는 오늘(9일) 국회 본회의에서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됨에 따라 경부선 철도시설 직선·지하화 사업의 근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도심철도이전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철도 지하화를 추진해 온 부산시는, 이번 특별법 통과로 오랜 숙원이던 경부선 도심구간의 철도시설 직선·지하화 가능해져 단절된 지역 복원 및 지상구간의 공원화 등 복합개발을 통해 정주여건 개선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며 대대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도심 철도는 그간 도시의 성장을 견인해 왔으나 도시의 팽창으로 인해 철로 인근까지 주거지역이 확장되면서 생활권 단절, 소음ㆍ분진 등 생활 여건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대두되고 도심 기능을 회복하는 데 한계에 봉착하게 됐다. 이에 철도지하화 추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으나 철도를 지하화하기 위해서는 기존 철도건설 사업체계로는 추진 자체가 어렵고, 막대한 사업비용을 조달해야 한다는 점에서 어려움이 있어 왔다. '철도 지하화 사업'은 쾌적한 생활 여건 조성과 노후화된 도심 지역의 체계적인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는 오늘(8일) 오후 5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지방 4대 협의체 '2024년 갑진년, 신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형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 조재구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 최봉환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지방 4대 협의체가 구성한 '중앙지방협력회의 지방지원단'이 추진했던 '중앙지방협력회의' 주요 안건들에 대한 성과와 아쉬웠던 점을 되짚어보고 올해 중점 추진안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협의체 대표 등은 모두 초저출산,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 문제에 대한 해법의 실마리는 지역에서 찾아야 한다면서, 그동안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었지만, 중앙 주도의 지역 정책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지역의 문제는 지방이 주도하고 중앙정부는 지원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권한과 책임을 지방으로 이양할 것을 강조하며, 이를 실현을 위해 4대 협의체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을 다짐했다. 구체적으로 기준인건비 제도의 합리적 개선(시도협),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한국갤럽의 지난해 하반기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특·광역시장 가운데 긍정 평가 1위를 기록했으며, 부정 평가 또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 업체 한국갤럽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유권자 2만 1천30명(부산시 1,374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를 실시했다. '2023년 하반기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은 긍정 평가 56%, 부정 평가 28%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5%, '모름/응답 거절'은 11%다. 이는 부산을 비롯한 서울, 인천, 대구, 대전, 울산, 광주(세종은 사례 수가 적어 수치를 제시하징 않음) 시장의 긍정 평가 가운데 가장 높았고, 부정 평가는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한국 갤럽이 시도지사 직무 수행 평가를 시작한 2014년 이후 역대 부산시장 중에서도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정치 성향에 따른 평가에서도 중도층의 긍정 평가가 49%, 진보층에서도 긍정 평가가 39%나 됐다. 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초등학생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개관특별전 '마 쌔리라! 야구도시 부산의 함성'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모여라! 부산갈매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7일 선보인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의 첫 특별기획전 '마 쌔리라! 야구도시 부산의 함성'은 ‘구도(球都)’라고 불리는 부산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야구를 주제로 한 전시다. 이번 특별전 연계 교육프로그램은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동반하는 학부모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특별전 관람 ▲피피티(PPT) 수업 ▲만들기 체험 시간으로 구성했다. 먼저, 특별전을 관람하며 야구의 도입 과정과 부산이 야구도시로 불리게 된 배경을 이해한다. 이어 피피티(PPT) 수업을 통해 부산이 가지는 야구 응원문화의 특징을 학습한 후 개성이 담긴 자신만의 응원 머리띠를 만드는 시간을 가진다. 프로그램은 오는 1월 19일부터 28일까지 기간 중 금 부터 일, 1일 2회(13시, 15시)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8일 오전 10시부터 부산근현대역사관 누리집을 통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회당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는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부산오페라하우스'와 '부산콘서트홀'의 브랜드 이미지(BI) 선호도 조사를 오늘(8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두 개의 대형 전문공연장의 본격적인 개관 준비를 위해 지난해부터 공연장 명칭을 확정하고 이에 걸맞는 브랜드 이미지를 개발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3개의 후보안을 도출했다. 이번에 도출한 3개의 후보안은 '부산오페라하우스'와 '부산콘서트홀' 각각의 특색있는 건축물의 외관과 공간의 특성을 담아냈다. 첫 번째 디자인안은,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물의 옆모습을 단순화해 아름다운 선율을 디자인했으며, 선이 겹쳐지고 퍼지면서 부산문화예술의 어우러짐을 잘 표현함과 동시에 부산 도시브랜드 색깔을 활용해 연계성을 드러냈다. 또한 부산콘서트홀은 음악의 퍼짐, 소리의 퍼짐, 부산 예술문화의 퍼짐 등 움직임을 선과 부산도시브랜드 컬러를 통해 역동적으로 표현했으며, 상하 지그재그 형태의 선들의 움직임으로 콘서트홀의 건축형태(수직루버)를 형상화했다. 두 번째 디자인안은, 부산오페라하우스의 파사드를 형상화했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는 유엔기념공원 및 주변 문화시설 활성화 방안으로 일반시민을 위한 문화복합 공간 '부산문화회관 배움터'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11월 부산시 주관 제5차 미래혁신위원회 개최 시, 유엔기념공원 및 주변 문화시설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부산문화회관 내 일반 시민을 위한 문화복합 전용 공간 조성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부산시와 부산문화회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구)영빈관을 리모델링해 시민들에게 문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복합공간을 조성했다. 총사업비 21억 원을 투입해 올해 1월 준공한 '부산문화회관 배움터'는 부산문화회관 소극장 지하 1층에 위치하며, 대규모 연습실, 레슨실, 세미나실 등 총 13개의 교육 공간으로 구성된다. 시민들은 대형 연습실(1개), 배움실(7개), 세미나실(3개), 회의실(2개)을 통해 체험교육, 합창단,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이용할 수 있다. '부산문화회관 배움터'는 기존의 문화예술 교육 아카데미 프로그램 제공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예술교육 제공을 통한 문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는 5일 오전 8시 30분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제86회 부산미래경제포럼'을 열어,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 유현준 교수의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산미래경제포럼은 저명인사 초청 강연을 통해 국내·외 경제·사회 동향을 학습·공유하고 부산의 주요 현안을 진단해 부산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5년부터 월 1회 정도 개최되고 있다. 유현준 교수는 미국 하버드대학교와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모두에서 건축설계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유현준건축사사무소 대표 겸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 교수로 활동하는 한편, 방송 출연과 저술 등을 통해 전문 지식뿐만 아니라 폭넓은 인문학 지식을 선보이며 대중들과 소통해 오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 유현준 교수는 '어떻게 도시를 업그레이드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한 후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시 주요 간부와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장, 부산 소재 대학 총장, 기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집 가까이 좋은 문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