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 김시창 기자] - 19일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개최, 10개 바이오헬스 기업 혁신적인 서비스 및 기술 선보여 - 30개 이상 벤처 캐피털사 관계자 참석하며 호평, 투자자 피드백 시간 가지며 기업 발전에 도움 분당서울대병원(병원장 백남종)은 지난 19일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운영하는 ‘K-바이오헬스 이노베이션 센터’ 및 ‘헬스케어 혁신파크 바이어코어 센터’ 입주 기업에 투자 유치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총 10개의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이 참여해 혁신적인 서비스와 기술을 선보였다. 이날 투자자 측에서는 30개 이상의 벤처 캐피털(VC)사 관계자가 참석해 각 기업들이 보유한 서비스 및 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투자자들이 사업 아이템에 대한 피드백을 전달하며 참여 기업들의 향후 운영에 도움 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백남종 병원장은 “오늘 데모데이를 통해 참여 기업들이 그간 이뤄온 성과를 투자자 및 여러 관계자분들께 선보이고,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과 미래에 대해 논의해보는 귀한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며, “분당서울대병원 역시 기
[타임즈 - 김시창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영균 교수가 지난 14일(금)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2022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ISTA Seoul 학술상’을 수상했다. ISTA Seoul 학술상은 일 년간 발표된 정형외과 분야 연구 논문 중 학술적 공헌이 지대하다고 평가된 논문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영균 교수는 지난 2022년 4월 ‘골 관절 수술 저널(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에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환자에서 3세대 세라믹 관절면의 임상 결과(Third-Generation Ceramic-on-Ceramic Total Hip Arthroplasty in Patients with Osteonecrosis of the Femoral Head)’ 논문을 발표했으며, 그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번 연구에서 이영균 교수 연구팀은 인공 고관절 치환술을 받은 대퇴골두증 환자를 대상으로 장기간 추적 관찰한 결과, 3세대 세라믹 관절면을 이용한 인공 고관절 치환술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입증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교수는 “세라믹 관절면을 이용한 수술의 장기간 안정성을 밝힌 연
[타임즈 - 김시창 기자] 김모(60세, 남)씨는 지난 7월 숨을 쉬기 힘들어 내원한 분당 차병원 응급실에서 다량의 혈전으로 인한 폐색전증을 진단받았다. 치료를 위해 시행한 CT검사에서 신장과 골반 등 정맥 혈전과 신장부터 복부 하대정맥, 간까지 침범한 신장암도 발견되었다. 김 씨는 신장과 골반 등 큰 정맥 내 혈전으로 폐동맥 혈관이 막혀 폐에 공급되는 혈액이 줄 경우 급사를 피할 수 없는 치명적인 상황이었다. 이에 비뇨의학과 박동수 교수는 심장내과, 외과, 흉부외과, 혈액종양내과와 다학제 진료로 폐색전증 치료와 신장암 치료를 동시에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심장내과 임상욱 교수는 혈전용해제 치료로 폐색전 혈전을 감소시켰다. 비뇨의학과 박동수 교수는 혈전 치료를 모니터링하면서 신장암과 복부대정맥 종양 혈전 제거 수술을 시행했다. 비뇨의학과, 간이식외과, 흉부외과 의료진이 원스톱으로 수술을 진행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퇴원, 건강한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이번 수술을 집도한 비뇨의학과 박동수 교수는 “신장은 대동맥과 대정맥에 접해 있어 신장에서 발생한신장암이 진행되었을 때는 혈관이 매우 발달하게 되어 의료진의 정교하고 세심한 수술기술이 필요하다”며 “이번 수술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국내 연구진 참여한 국제 연구팀, 전 세계 270만 명 이상 유전체 정보 분석 연구 결과 ‘네이처’지 발표 - 기존 발굴한 뇌졸중 발병 연관 유전 변이 32개 넘은 89개 유전변이 보고 - 뇌졸중 예방·치료 활용 가능한 ‘다중유전자위험점수’ 개선, 뇌졸중 치료 효과 예상되는 약물 타깃 규명해 - 국립보건원 자체 개발한 ‘한국인칩’ 이용, 한국인 뇌졸중 환자 유전체 정보가 반영된 최초의 국제 연구 - 배 교수 “한국인에 특화된 뇌졸중 연관 유전변이 발굴하기 위해 연구를 이어나갈 것”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수 등 국내 연구진이 참여한 대규모 국제 연구팀이 뇌졸중 발생과 연관된 새로운 유전 변이 연구 결과를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 학술지 ‘네이처(Nature)’지에 게재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뇌졸중 유전체 컨소시엄(International Stroke Genetics Consortium, ISGC)에서 ‘GIGASTROK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행한 것으로, 연구진은 270만 명 이상의 전장 유전체 정보를 분석해 89개의 유전 변이를 발굴했다. 이는 2018년 52만 여명을 연구한 ‘MEGASTROKE 프로젝트’에서 발견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소아 연령서 가장 흔한 세균성 폐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3-7년 사이 주기로 유행 - 2011년 이후 항균제 듣지 않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점차 확산, 무기폐 등 합병증 위험 높아 - 김경훈 교수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중 항균제 내성 비율 분석해 세계적 증가 추세 확인 - 서태평양 지역에서 항균제 내성 비율 압도적으로 높아, 중국-일본-대만-한국 순 - 감염병 예방 및 치료 전략 사전에 마련해 대비할 필요성 규명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경훈 교수팀에 따르면 항균제에 내성을 가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발생률이 한국을 포함한 서태평양(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발병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 연령에서 가장 흔한 세균성 폐렴인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3년에서 7년 사이 주기로 유행하며 지역사회 폐렴의 최대 40%를 차지하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이 폐렴은 1차 항균제인 ‘마이크로라이드’를 투약해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었는데, 2011년 이후 마이크로라이드의 치료 효과가 듣지 않는 이른바 ‘항균제 내성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이렇게 항균제가 듣지 않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무기폐(폐가 쪼그라듦)
[타임즈 - 김시창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공공의료본부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지난 13일(목) 경기도 연천군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이동진료를 했다고 밝혔다. 공공의료본부는 2004년부터 지역아동센터•장애아동•노인•다문화•북한이탈주민•외국인 노동자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를 진행해왔다. 무료이동진료는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으로 잠정 중단되었다가 코로나19 집합금지가 해제됨에 따라 연천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개되었다. 연천군은 ‘경기도 장애인의 건강현황 및 보건의료 이용실태보고서’에 따르면 장애 1만 명당 응급의료 이용률이 가장 높은 지역이며, 인구대비 장애인구비율은 높으나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공공의료본부는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연천군과 협력해 연천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검진, 진료 및 장애인의 요구도가 높은 근력평가, 재활운동교육을 실시했다. 진료 대상자는 연천군청 사회복지과 장애인정책팀 추천을 받은 장애인 약 50명이다. 또한, 무료이동진료 외에도 연천군보건의료원과 간담회를 통해 지역 내 공공영역에서 의료서비스를 담당하는 보건사업과 장애인 의료이용 실태를 공유하고 후속관리가 필요한 장애인 등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타임즈 김시창 기자 |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재화) 암센터 전홍재·김찬·천재경(혈액종양내과), 하연정·김지현(소화기내과) 교수팀은 세계 최초로 간암에서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과 아바스틴(베바시주맙) 병용요법 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위·식도 정맥류 출혈 위험인자를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소화기내과 의학저널인 ‘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IF 13.576)’ 최신호에 게재됐다. 간암은 전 세계적으로 6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지만 다른 고형암에 비해 치료 발전이 느리다. 전이성 간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은 지난 10년간 제자리에 머무르고 있어 새로운 치료법 개발이 절실하다. 지난 3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와 국립종합암센터네트워크(NCCN)가 가이드라인을 개정해 '티쎈트릭과 아바스틴’의 병용요법을 권고하면서 절제 불가능한 간암의 치료 방향이 크게 바뀌었다. 그러나 실제 진료 현장에서는 티쎈트릭과 아바스틴의 병용요법 치료의 정맥류 출혈 발생 위험성과 치료 전 예측할 수 있는 위험인자를 규명하는 연구는 없었다. 분당 차병원 암센터 전홍재·하연정 교수팀은 티쎈트릭과 아바스틴 면역항암치료를 받은 간암 환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신당세포 손상으로 신장기능 약화되는 ‘급성 신손상’,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 - 급성 신손상 일으키는 주 원인 중 하나로 허혈성 신손상이 있음 - 연구팀, 신장세포를 3D 조직칩에 배양해 허혈-재관류 손상 재현하여 허혈성 신손상 모델 구축 - 조직칩은 허혈조건을 일정하게 유지 가능하고 인체반응 예측에 동물실험 모델보다 유용한 장점 - 센서를 이용한 실시간 신장세포 손상정도 평가로, 약물 효과를 보다 정밀하게 규명 가능해져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세중 교수와 바이오스페로 최경현 대표 연구팀이 3차원 조직칩 기술을 이용해 허혈성 신손상 모델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인간 신장의 미세환경을 조직칩으로 구현하여 세포 손상을 검증하고, 센서를 통해 신장세포의 손상 정도를 실시간으로 평가할 수 있어 약물의 효과를 정밀하게 규명할 수 있게 됐다. 신장세포의 갑작스런 손상으로 인해 신장기능이 약화되는 ‘급성 신손상’은 병원에 입원하는 환자의 약 10%에서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급성 신손상으로 인해 신장이 제 기능을 못하게 되면 노폐물이 배설되지 않고 몸 안에 그대로 쌓이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해 바로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타임즈 - 김시창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재화) 심장내과 장양수ㆍ문재연ㆍ김상훈ㆍ강세훈 교수팀은 지난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앙코르서울 2022(ENCORE SEOUL: Endovascular & Coronary Revascularization in Seoul)’에서 ‘EVAR(경피적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술)’과 ‘PTA(경피적 혈관성형술)’ 시술을 공개 시연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앙코르서울은 미국, 프랑스, 일본, 홍콩 등 전 세계 18개국 글로벌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학회로, 프레젠테이션, 워크숍, 라이브 시연 등을 통해 최신 의료 기법과 정보를 공유하는 세계적인 학회이다. 분당 차병원 심도자실에서 진행한 EVAR, PTA 시술은 복부 내 가장 큰 혈관인 대동맥의 벽이 여러 원인으로 약해져 직경이 늘어나는 복부대동맥류(Abdominal Aortic Aneurysm, AAA) 치료로 대퇴동맥을 통해 치료가 필요한 위치에 스텐트를 삽입하는 시술이다. 이 시술은 수술적 치료에 비해 합병증과 사망률을 낮출 수 있으며, 시술 다음날부터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이번 시술을 집도한 심장
[타임즈 - 김시창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 차병원은 10월 7일(금요일) 강남, 분당, 일산 차병원 내원하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산부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출산의 소중함을 알리고 임산부 배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남차여성병원은 선착순 200명에게 음료와 무릎담요 파우치, 물티슈, 손수건, 크림, 로션 등 임산부와 아기를 위한 선물을 증정한다. 분당차여성병원은 선착순 160명에게 ‘럭키드로우’ 증정 이벤트를 개최한다. CMG제약 차앤맘 피토세린 베이비 워시, 크림, 로션 등 아기 용품을 선물로 준다. 일산차병원은 100명에게 차앤맘 피토세린 베이비 3종 세트, 베이비파스텔 돌사진 촬영권·백일사진 촬영권이 포함된 랜덤 선물 박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행사 외에도 강남차여성병원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산부의 날 기념 ‘빈칸 채우기’ 퀴즈 이벤트를 실시해 다양한 상품을 지급하며, 일산차병원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SNS 인증샷 후기 이벤트를 시행하고 다양한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차병원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hospital)에서도 10월 11
[타임즈 - 김시창 기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료기기연구개발센터는 지난 8월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시험(Usability Test) 100례를 달성하였으며, 이에 10월 4일 오후 2시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의료기기 사용적합성시험 100례 기념식’을 개최했다. 의료기기 사용적합성은 전기를 사용하는 의료기기 기준규격(IEC 60601-1)의 개정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국제 규격이다. 선진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필수 사항으로 국내에서도 2015년 1월부터 적용되고 있다. 또한 2022년 7월 1일부터는 모든 의료기기에 대해 품질경영시스템(GMP)에서 사용적합성을 필수적으로 고려하도록 요구하고 있어, 니즈의 증가와 함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용적합성 시험은 의료기기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사용오류 및 잠재적인 위해요인을 찾아 안전성과 함께 효과성,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평가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의료기기에 대한 국제 안전기준 강화에 따른 대응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6년 사용적합성 시험실을 구축하였고, 2017년부터 현재까지 사용적합성 시험을 수행해왔다. 그 결과 시험을 수행한 다수 의료기기에 대해 국내 인허가 및 유럽(CE), 미국(FDA)
[타임즈 - 김시창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재화) 암센터 전홍재ㆍ천재경 교수팀은 전 세계 간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의 치료 유효성을 확인했다. 유럽, 미국, 아시아 3개 대륙 14개 센터에서 공동 진행한 이번 연구에는 분당 차병원 전홍재(교신저자)ㆍ천재경(제1저자) 교수팀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참여해 실제 치료현장에서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 암 학회지(European Journal of Cancer, IF 10.002)’ 최신호에 게재됐다.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은 임상(IMbrave150)시험을 통해 반응률과 생존율을 증명함으로써 진행성 간암의 새로운 표준치료가 되었다. 하지만 임상시험에 참여한 환자들은 전신상태와 간기능이 아주 좋은 간암 환자로 출혈 위험이 있는 환자는 모두 배제되었다. 이에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의 긍정적 결과가 실제 진료 현장의 일반 환자들에서도 표준치료로 유효한지를 확인하기 위한 세계 최대 규모의 실사용데이터(Real World Data)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에는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 치료를 받는 진행성 간암환자 433명
[타임즈 - 김시창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재화) 정신건강의학과 이상혁 교수와 차 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정신건강의학교실 배종원 교수, 정혜연 연구원 연구팀은 뇌의 섬엽(insula)과 뇌활/분계섬유줄(fornix/stria terminalis), 뇌량(corpus callosum), 쐐기앞소엽(precuneus)의 변화가 행복감을 변화시키는데 연관 있음을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Scientific Reports 최근호에 게재됐다. 이상혁ㆍ배종원 교수팀은 건강한 뇌 구조를 가진 70명의 뇌를 구조적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촬영해 ‘복셀기반 분석기법(voxel-based morphometry, VBM)으로 행복감 척도(A concise measure of subjective well-being, COMOSWB) 점수와 회백질((grey matter)과 백질(white matter) 구조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또 행복감 점수와 뇌 백질 부위의 분할 비등방도(fractional anisotropy, FA) 값을 측정, 분석했다. 그 결과 행복감을 많이 느낄수록 뇌 섬엽의 회백질 부위는 넓고, 뇌활/분계섬유줄, 뇌량, 쐐기앞소엽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18~25일, 베트남 하노이 108군사중앙병원에서 ‘제25회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행사 - 코로나19 이후 3년만, 70명 어린이 수술 받고, 성형외과 기기, 수술기구 등 기증 이뤄져 - 2016년 베트남 국가우호훈장 수상한 백롱민 세민얼굴기형돕기회장, 올해도 봉사 이끌어 분당서울대병원 및 세민얼굴기형돕기회(회장 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SK와 협력해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108군사중앙병원에서 ‘제 25회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행사를 진행했다. 2019년 7월 이후 3년 만의 수술 봉사다. 1996년에 시작해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행사는 구순ㆍ구개열을 포함한 선천성 얼굴ㆍ수부 기형 환자들을 치료하는 국내 최대의 해외 의료봉사다. 지난 2019년에는 통산 4천 명의 어린이를 수술하는 대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 봉사단은 총 70명의 어린이를 수술해 웃음꽃을 찾아주었으며, 베트남 의료진들의 술기 발전을 위해 현지 의사들이 수술장에 참관해 수술법을 배울 수 있게 했다. 이 밖에도 봉사단은 성형외과 기기, 수술, 마취소모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우리 눈에서 카메라 필름 역할하는 ‘망막’, 치매 예측 인자로 주목받고 있어 - 이지기능에 영향 미치는 망막층 종류 무엇인지 연구마다 결과 다르고 한국인 대상 연구 없어 - 성남시 거주 노인 430명 대상 망막 두께 측정 및 주기적인 인지기능 검사 실시 -‘신경섬유층’ 두께 하위 25%, 향후 치매 유병률 대조군 대비 약 5배 높아 - 망막 구조와 인지기능 관련성 밝힌 한국 최초 연구 - 장기추적 통해 망막 구조와 미래 인지기능 저하 간 관계 밝힌 연구로는 세계적으로 최초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우세준 교수, 김기웅 교수 연구팀이 망막 황반부의 신경섬유층 두께가 얇을수록 향후 인지기능장애를 겪을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대규모 코호트 연구를 통해 밝혀냈다. 망막은 우리 눈의 가장 안쪽에 있는 신경 세포의 막으로, 빛을 감지하고 시각정보를 처리, 통합해 대뇌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망막은 신체 노화가 진행될수록 두께가 얇아지면서 시신경의 기능 또한 함께 저하되는데, 최근 망막층 두께 감소와 인지기능 저하 사이의 연관성이 밝혀지며 치매를 평가할 수 있는 인자로써 학계의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연구가 진행됐으나 대규모 표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허리디스크,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로 통증 조절 가능하지만 불가피한 경우 수술 시행 - 대표적 비수술적 치료 ‘경막 외 스테로이드 주사’, 재발 환자에의 치료 효과에 대한 근거 부족해 - 연구팀, 디스크 재발 부위에 신경공 통한 주사 치료 적용해 효과성 규명 - 주사 치료 2주 후 통증 절반가량 감소해 환자 37명 중 20명 재수술 없이도 증상 회복 - 수술 후 재발한 디스크 통증 치료에 대한 표준 치료지침 마련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이영준·이준우 교수 연구팀이 신경공을 통한 ‘경막 외 스테로이드 주사’가 수술 후 재발한 허리디스크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 디스크가 돌출돼 심한 허리 통증과 신경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허리디스크로 진료를 받는 환자는 한 해 200만 명에 달한다. 환자 대부분은 약물 복용, 주사 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로 통증 조절이 가능하다. 수술적 치료는 이러한 치료에도 극심한 통증이나 감각 이상이 지속되거나, 힘이 빠지는 증상이 생겼을 경우 시행한다. 그러나 수술을 받아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경과에 따라
[타임즈 - 김시창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재화)은 중증질환의 진료 수준을 높이고 연구역량을 활성화하기 위해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한 명의를 영입하고 진료를 시작했다. 분당 차병원 소화기내과에서 진료를 시작한 이관식 교수는 국내 최초로 '간 섬유화 과정'을 연구한 간 질환 분야의 최고 권위자다. 이 교수는 소화기내과 및 간질환 관련 국내외 논문 100여 편을 썼으며, 뛰어난 연구 업적으로 미국 마르퀴즈 후즈후,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등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됐다. 이관식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과장, 간암클리닉 팀장, 내과부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간학회 만성 B형간염 진료가이드라인 개정위원장과 회장, 대한간암학회 회장 등 다양한 활동으로 우리나라 간질환 연구와 치료를 선도해왔다. 분당 차병원 신경과에서 진료를 시작한 이종식 교수는 세계 각국의 의학자들과 파킨슨병의 메커니즘을 연구하며 줄기세포·유전자치료 분야를 이끌고 있다. 이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미국과 캐나다에서 의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어 캐
[타임즈 - 김시창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 이상혁)은 오는 10월 16일(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으로 ‘산전유전상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산전진단검사의 유전체시대에 맞춰 산전진단의 미래전망, 진료실에서 고민되는 산전유전상담, 착상전 유전진단의 최신 동향, 신생아/소아의 유전자 검사 및 상담 등을 주제로 실제 사례를 국내외 유전질환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다. 첫째 세션에서는 ‘유전체시대에 알아야 할 점’을 메인 주제로 유전희귀질환의 국내 최고 전문가인 유한욱 교수가 좌장으로 △산전진단의 현황과 미래 전망(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류현미 교수) △염색체 마이크로어레이 검사 결과지 해석(한양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영은 교수)의 강연이 진행된다. 둘째 세션에서는 ‘산전유전검사 상담’를 주제로 △Vanishing 쌍둥이의 NIPT검사(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백민정 교수) △NIPT검사에서 해석이 불가능할 경우 태아염색체 검사의 필요성(일산차병원 산부인과 부혜연 교수) △산전초음파 이상 시 CMA외 검사의 필요성(강남차여성병원 산부인과 한유정 교수) 발표가 이어진다. 셋째 세션에서는 ‘착상 전 유전진단’을 주제로 △착상전
[타임즈 - 김시창 기자] 만성골수성백혈병(CML) 환자들에게 치료의 중요성과 완치의 희망을 주기 위한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CML Day)’ 행사가 9월 22일 오후 6시부터 유튜브 채널 ‘톡투건강이진한TV’에서 CML 환우 및 가족,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혈액암센터(센터장 김동욱)와 루산우회(의정부·대전을지대학교병원 CML 환우회)의 공동주최로 열린다. 행사 프로그램은 KBS 탤런트 최석구씨와 동아일보 이진한 기자의 공동 진행으로 ▲만성골수성백혈병 완치로 가는 길(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김동욱 교수) ▲CML DAY 및 루산우회 소개 ▲만성골수성백혈병 연구현황 ▲퀴즈 이벤트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지난 20여 년간 다양한 표적항암제의 개발로 지속적인 항암제 복용 등 치료 및 관리를 통해 장기 생존 및 완치에 가까운 일상생활이 가능하나, 치료를 소홀히 하는 등 상태가 악화될 경우 시한부 삶을 살아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김동욱 교수는 2011년부터 표적항암제의 복용 및 부작용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CML Day’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했다. 특히 장기화된 팬데믹 상황으로
[타임즈 - 김시창 기자]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병식)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 연구팀은 만성골수성백혈병 표적항암제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 재발 위험도를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적혈구·백혈구·혈소판 등 혈액세포를 만드는 조혈줄기세포가 BCR-ABL1유전자 발생에 의해 비정상적인 혈액세포를 폭발적으로 늘리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성 혈액암이다. 20여 년 전에는 골수이식 외 치료가 어려워 평균 6~7년의 생존기간을 보였으나, 표적항암제 개발 후 장기간 생존이 가능해졌다. 표적항암제는 2001년 세계 최초 표적항암제 ‘글리벡’이 혈액암에 도입된 것을 시작으로 약 20년간 수많은 표적항암제가 개발되어 여러 암환자에게 적용되고 있으나, 약물 내성이 발생하거나 급성기로 진행될 경우 1년 이내 사망하게 된다. 만성골수성백혈병 표적항암제는 현재 5세대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환자의 삶의 질 개선 및 완치를 목표로 평생 복용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진 항암제의 중단까지 연구되고 있어 완치에 대한 의생명과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 고가의 표적항암제를 장기간 투여(복용)할 경우 개인 및 국가의 경제적 부담과 심뇌혈관 및 호흡기계, 신장, 간 기능이상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