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치매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병’이란 인식이 있다. 치매 환자 자신은 치매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증상을 부정하지만, 증상이 진행될수록 가족들의 고통이 수반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치매라는 증상과 치매를 겪는 환자를 이해하는 것은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은 물론이고,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이들과 생활하는 사회 구성원들의 덕목이 됐다. 나이가 들면 제일 두려워 한다는 병, 치매에 대해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신경과 김형지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다양한 치매의 원인 치매는 정상적으로 생활하던 사람이 여러 질환으로 인해 만성적으로 뇌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증상이다. 치매는 하나의 질병을 일컫는 용어가 아니고, 기억력, 언어능력, 시공간능력 등 인지기능의 저하와 함께 사회적 활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의 소실을 말하며, 일상생활에 장애를 가져올 정도로 충분히 심한 상태를 의미한다. 치매를 유발하는 질병은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병, 루이소체 치매, 전두측두 치매 △혈관성 치매 △이차적 원인에 의한 치매 등으로 다양하다. 이 중 알츠하이머병이 가장 흔하며, 베타 아밀로이드라고 부르는 단백질이 뇌에 비정상적으로 축적되어 발병하는 것으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지난 5일 성차의학연구소 개소식 및 기념 학술 포럼을 개 최했다고 밝혔다. 초대 연구소장은 성차의학 분야의 선구자로서 세계 최초로 소화기분야 성차의학 교과서를 국제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 발간한 바 있는 소화기내과 김나 영 교수가 맡는다. 성차의학(sex/gender specific medicine)은 건강과 질병에 대한 남녀 간의 차이를 생물 학적 성별과 사회적 성별 등 다양한 관점에서 심층적으로 연구하는 분야로, 성별과 젠더 특성에 따라 모든 사람에게 보다 적합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의학을 발전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현대 의학에서 많은 연구가 성별의 차이를 간과한 채 이뤄지며 발전해온 가운데, 최근 미래 의료의 한 축인 맞춤 의학, 정밀 의학 등의 분야에서 성차에 대한 보다 깊은 연구 가 필요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서구권은 이미 2010년대부터 미국의 스탠포드(Stanford) 대학이나 메이요 클리닉 (Mayo-clinic), 독일 샤리테(Charite) 병원 등 세계 유수 기관에서 성차의학연구소 설립 에 나서는 등 이에 대한 연구가 꾸준히 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 김영탁)은 대한소아응급의학회로부터 ‘소아응급의학 세부전문의 수련병원’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23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3년간이다. 소아응급의학 세부전문의 수련병원 인증은 대한소아응급의학회가 응급의학과나 소아청소년과에 소아청소년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인력과 시설, 장비를 제대로 갖추었는지 확인하는 제도다. 올 해 첫 도입돼 소아초음파, 소아영상판독, 소아중환자, 소아재난에 대한 전문지식과 다양한 임상경험을 갖추고 있는지를 평가해 향후 세부 전문의 수련이 가능한 병원임을 인증한다. 첫 실시한 평가에서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학과 교수 7명 전원이 ‘소아응급의학 세부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수련 교육에 참여해 소아 전문 의료진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백소현 소아응급의료센터장은 “우리나라 전체 응급환자 중 소아 환자들이 30%를 차지 할 정도로 많지만 각 증상에 따른 임상 경험이 작아 적절한 대처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소아응급의학 세부전공의 수련 병원 인증 제도로 국내 소아 응급 진료가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은 부인암 치료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김영탁 교수가 4월부터 부인암센터에서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영탁 교수는 제 13대 분당차여성병원장 겸 차국제병원장으로 최근 취임했다. 김 교수는 분당뿐 아니라 강남차병원에서도 진료한다. 김영탁 교수는 자궁근종, 자궁암, 난소암 등 부인암 치료 분야의 권위자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연구와 자궁암 예방백신 개발을 선도했다. 1989년 서울아산병원 개원부터 34년 간 산부인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등 2,300건 이상의 수술을 시행했다. 난소암 환자의 불완전 종양축소수술 예측계산도 연구’, ‘젊은 여성에게서 발생한 초기 자궁내막암의 고용량 황체호르몬 치료효과 연구’를 포함해 100여편의 연구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와 학술대회에서 발표하며 국내 부인암 치료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왔다. 서울아산병원 부인암센터 소장, 국제진료센터 소장, 아카데미 소장, 대한부인종양학회장을 역임한 김 교수는 국내 산부인과 의사 최초로 세계산부인과연맹(FIGO) 집행위원과 아세아오세아니아 생식기종양학회 (AOGIN) 회장으로 선출되는 등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종찬, 황진혁 교수,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서진욱 교수, 분당 서울대병원 빅데이터센터 이용석 박사, 숭실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송현주 교수, 방앤옥 컨설팅 옥찬영 이사,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박창희 전임의로 이뤄진 융합 연구팀이 의학연구 검색 인터페이스 ‘이비스(Easy and Efficient Evidence visual analytics, EEEVis)’를 개발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펍메드(PubMed)는 의학 및 생명과학 논문 데이터베이스로, 300만 건 이상의 데이터와 검색 능력으로 오늘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검색 엔진이다.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기 반으로 연구자들이 과학적 연구를 수행하고, 연구 주제를 선정함에 있어 중요한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연구자들은 특히 익숙하지 않은 분야에 대한 수많은 검색 결과 중 필요한 자료를 수집 에 어려움이 있는데, 펍메드의 경우 논문의 피인용 횟수나 저널 임팩트 지수(Impact Factor) 등 검색된 논문들이 해당 분야에서 어느 정도로 중요도를 갖는지를 표시되지 않아 연구자가 일일이 논문을 확인하고, 중요도를 평가해야하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신체 정화하는 비뇨기계, 소변량 변화로 신장, 방광, 전립샘 등의 질환 단서 얻을 수 있어 - 계량 용기를 휴대하거나 고가의 소변 패턴 측정 기구를 설치하는 등 현실적으로 어려운 방법 필요 - 연구팀, 스마트폰 기반으로 배뇨 시 소리 분석해 총 배뇨량 계산하는 기술 개발 - 배뇨 전 초음파로 방광 내 소변량 파악하고, 소리 분석과 결과 대조하는 전향적 연구 수행 - 방광 내 소변량과 알고리즘의 오차 16cc, 성인 배뇨량 고려 시 상당한 정확도 보여 - 높은 정확도뿐만 아니라 향후 표준 연구 방법론을 제시한 측면에서도 의미 깊어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이상철 교수팀(제1저자 한림대성심병원 비뇨의학과 김환익 교수)은 스마트폰으로 소변 소리를 분석해 소변량을 자동 측정하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그 유용성을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신장, 요관, 방광, 요도로 구성된 비뇨기계는 소변을 통해 체내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수분과 염분의 비율을 조절하는 ‘하수처리장’의 역할을 한다. 우리 몸은 매일 일정량의 소변을 배출해 신체를 정화하게끔 이뤄져 있는데, 비뇨기계에 기능적인 이상이 발생하면 소변량이 평소보다 크게 줄거나 증가할 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홍성규 교수 대한전립선학회 회장 취임, 임기는 3월부터 2년간 - 공식 학회지 ‘Prostate Internaitonal’의 발간, SCI 등재와 발전 이끌어 - 홍성규 회장 “전립선 질환 전반의 연구를 선도하는 세계적 학회로서 위상 굳힐 것” 밝혀 - 세계적으로 다양한 학술활동 전개해 온 비뇨기계 복강경, 로봇수술의 권위자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홍성규 교수(비뇨의학과장)가 대한전립선학회(The Korean Prostate Society, KPS)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3월 4일부터 2년간이다. 1997년 창립된 대한전립선학회는 전립선암,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등으로 대표되는 전립선 질환과 전립선에서 비롯된 모든 제반 질환에 대한 치료법 발전을 위해 다양한 학술 활동과 국제교류, 가이드라인 제정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전립선 분야의 SCI 학술지 ‘Prostate International’을 발행하는 학회로도 잘 알려져 있다. 홍성규 교수는 대한전립선학회의 Prostate International 저널 발간을 기획하고, 편집장을 맡아 SCI 등재를 주도했으며, 이후 편집위원장(Editor-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분당제생병원은 이비인후과 안상현 과장이 지난 3월 11일에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개최된 “제65차 대한비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신속심사 부문 우수심사위원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이 상은 대한비과학회의 공식 학술지인 대한비과학회지(Journal of Rhinology)의 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이고 신속한 논문 심사를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은 심사위원에게 수여된다. 2023년 대한비과학회 춘계학술대회는 일본과 대만 등 해외에서 권위 있는 코 분야 전문가들이 초청된 국제 학회로 본 학회를 통하여 코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과 학문 교류의 장이 되었다. 한편, 안상현 과장은 Journal of Rhinology이 외에 대한이비인후과학회의 학술지인 Korean Journal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의 논문 심사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American journal of rhinology & allergy, Sleep and breathing, Ear, Nose, & Throat journal 등 SCI 학술지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22년 4월 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분당제생병원 소화기내과 서준영 과장이 지난 3월 17일~18일 개최된 헬리코박터 국제학회인 HUG 2023(The 31st Annual Meeting of the Korean College of Helicobacter and upper Gastrointestinal Research & International Symposium on Helicobacter and Upper Gastrointestinal Diseases)에서 포스터 구연 발표 후 우수 포스터 상(Distinguished Award)을 받았다. 연구 주제는 헬리코박터 감염을 예측하는 새롭고 간단한 점수 체계에 대한 제안 및 제균 치료에 연관성이 있는 위 점막 소견으로, 서울아산병원에서 이뤄진 단일 기관 후향적 연구로 진행되었다. 점수 체계(Scoring system)에서 2점일 경우 헬리코박터 감염 96%를, 3점일 경우 감염의 99%를 예측하였다. 또한 위 점막에 미만성 발적 및 끈적거리는 점액(Sticky mucus)이 있는 환자의 경우, 초기 제균 치료 실패 소견과 유의미한 연관성을 찾아냈다. 이 연구는 여러 가지 진단법을 동시에 이용하여 헬리코박터 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송정한(58, 진단검사의학과) 분당서울대병원 제13대 원장이 취임 일성으로 ‘세상을 바꾸는 의 료 혁신의 선두주자로 도약’을 선언하며, 지난 20일(월) 공식 취임식과 함께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온ㆍ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유홍림 서울대 학교 총장을 비롯한 내외빈 및 교직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송정한 신임 원장은 2003년 개원과 동시에 진단검사의학.과를 이끄는 역할을 맡아 선진적인 진단검사 체계를 개발, 확립하는 등 병원의 고속 성장에 기여했으며, 이후 경영혁신실장, 교육 수련실장, 인재개발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쳐 2019년부터는 진료부원장 및 공공의료본부장으로서 병원 경영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건립 사업’을 진두지휘하며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역할에 대한 깊은 이해와 탁월한 리더십 등 경영인으로서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해당 사업은 분 당서울대병원 철탑주차장 부지 일대에 수도권 전역의 방역 컨트롤 타워가 될 전문병원을 조성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5천억 원 이상의 사업비를 투입해 음압격리병상만 189개(총 348병상) 에 달하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윤상욱) 신경외과 김주평∙정상섭 교수팀과 차 의과학대학교 바이오공학과 문지숙 교수팀은 세계 최초로 태아 중뇌 조직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도파민 신경 전구세포(dopamine neuronal precursor cell)를 파킨슨병 환자에게 투여해 안전성과 운동 능력 향상을 확인하며 파킨슨병 치료에 새로운 길을 열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Movement Disorders’(IF: 10.34) 최신호에 게재됐다. 김주평 교수팀은 70세 이하 파킨슨병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세포수 (4x106, 12x106, 4x107 세포)에 따라 세 그룹에 도파민 신경 전구세포를 양측 대뇌 피각부에 이식했다. 평균 12개월 간 추적관찰한 결과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 기능을 평가하는 지표인 UPDRS(Unified Parkinson’s Disease Rating Scale)에서 ▲저용량 그룹(4x106 세포 투여) 11.6% ▲중용량 그룹(12x106 세포 투여) 26% ▲고용량 그룹(4x107 세포 투여) 40%의 운동능력 회복 효과를 확인했다. 출혈, 면역거부, 염증, 종양형성 등의 부작용도 나타나지 않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병원과 헬스케어혁신파크를 연결하는 터널 ‘워킹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3월 3일부터 3월 30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 된다. 미디어아트 전(展)은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 역동적이고 산뜻한 치유의 순간을 선사하고자 분당서울대병원이 주최하고 국내 신진 아티스트 그룹 TETTO_(테토)가 기획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미디어아티스트 그룹 All Vibes의 장유정, 김수희 작가와 김희대 작가가 협업해 작업한 미디어아트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는 처음 진행되는 미디 어아트 전시로, 디지털화면 안에 화려한 색감의 잉크가 퍼져나가는 모습을 통해 강한 생명력과 희 망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같은 기간 분당서울대병원 1층에 마련된 갤러리 SPACE-U에서는 전(展)이 개최됐다. 전(展)에는 김자혜, 조희정, 백승아, 안희진, 엄준희, at_ke_y 작가 6인 의 회화 작품 총 21점이 전시됐으며, 화려한 색채와 에너지가 담긴 작품들을 통해 환자와 가족들에 게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리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등에 소장돼 있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송정한)의 2023년 3월 16일 보직임용 발령입니다. ▶진료부원장 전영태 ▶의생명연구원장 이학종 ▶공공부원장 김태우 ▶기 획조정실장 윤창호 ▶홍보실장 윤유석 ▶대외협력실장 공현식 ▶경영혁신 실장 박영수 ▶외래진료부장 이기헌 ▶입원진료부장 조유환 ▶진료협력센 터장 이경민 ▶연구기획부장(정보화실장 겸임) 이호영 ▶연구지원부장 장윤 석 ▶시뮬레이션센터장김호중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미성숙 난자의 시험관 아기 시술(IVM)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특강 - 체외 배양을 통한 출산 성공1998년 세계 최초 유리화난자동결법 개발, 99년 세계 최초 난자은행 설립 - 난자은행에 호르몬 요법 줄일 수 있는 미성숙 난자의 체외배양(IVM)기법 도입할 것 - 차병원, 7개국 86개 의료기관 1,800명의 의료진과 인프라로 세계 생식의학 주도 차병원 차광렬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이 호주 시드니 힐튼호텔에서 열린 ‘2023 환태평양 생식의학회(PSRM; Pacific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에서 ‘미성숙 난자의 체외배양(In vitro maturation, 이하 IVM)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특강했다. IVM은 1989년 세계 최초로 차병원이 미성숙난자의 체외 배양에 성공하고 아기가 탄생한 이후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다. IVM은 최근에는 미혼 여성의 난자동결, 자궁질환과 다낭성 난소 증후군, 젊은 여성 암환자의 증가 등으로 인해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추세다. 차광렬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은 이날 특강에서 IVM과 관련된 임상연구를 강화해 성공률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조영재 교수가 참여한 국제 연구진이 팬데믹 시기 코로나19의 진 단과 질환 관리에 있어 폐 초음파의 역할을 다룬 리뷰 논문을 유럽 호흡기학회 온라인 학술지 (ERJ Open Research)에 게재했다. 리뷰 논문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최신 연구 동향을 정 리해 발표하는 형태의 논문이다. 코로나19는 발열 및 가벼운 호흡기 증상에서 심하면 중증 폐렴이나 급성호흡곤란증후군으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조기에 진단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폐 질환의 경우 흉부 CT를 통해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데, 팬데믹 상황에서는 검사실까지 환자들의 동선 관리, 검사 장비와 공간 소독 등 문제로 사용이 어렵고, 특히 수시로 상태 변화를 확인 해야 하는 중증 환자의 경우 더욱 검사가 어려웠다. 이에 연구진은 코로나19를 진단하고 관리하는 새로운 영상검사 방법을 마련하고자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폐 초음파의 역할을 총망라한 연구를 수행, ▲흉부 CT, X-ray 검사와 비 교한 폐 초음파의 이점 ▲코로나19 폐렴에서 보이는 폐 초음파 소견 ▲표준화된 폐 초음파 검사 방법을 다룬 연구 결과를 발표했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분당제생병원에서는 내원객의 원내 이용 편의를 돕고 더불어 지역사회 주민들을 여가선용을 위해 2023년 성인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4월 3일부터 28일까지 약 한 달간 실시된다. 자원봉사자 교육을 마친 신규 자원봉사자는 현재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 30여 명 외에 인력 충원이 필요한 곳에 배치된다. 봉사활동의 내용은 ▲ 외래 안내 및 처방전 발행 지원 ▲ 건강보험검진센터 안내 및 문진표 작성 지원 ▲ 채혈실 검사 안내 ▲ 중앙공급실 외래 소모품 제작 등이다. . 원내 봉사활동은 월~금요일 중 주 1회, 오전/오후 중 택일하여 정기적으로 실시되며 최소 6개월 이상 지속해서 활동할 수 있는 65세 미만의 성인 봉사자들로 구성된다. 본원 자원봉사자로 활동 시, 활동 당일 원내 무료주차 및 점심이 제공되며 활동의 성실도에 따른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희망자는 4월 28일까지 분당제생병원 사회사업팀(☎ 031-779-0957)으로 전화 또는 방문하여서 신청하면 된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원장 백남종)은 분당서울대병원 환자돕기후원회(스누비안나눔회) 수혜자였던 이민경 씨가 후원자로 다시 찾아 1천만 원을 기부하며 감동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민경 씨는 2009년 예기치 못한 낙상 사고로 분당서울대병원 응급실을 찾으며 병원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 넉넉지 않은 형편에 큰 수술이 필요한 상황에서 병원 내 환자돕기후원회인 스누비안나눔회의 도움으로 무사히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오랜 재활 끝에 스스로 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 정도로 회복한 이민경 씨는 치료 과정에서 자신이 받았던 도움의 손길이 다른 환자들에게도 닿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결심했다. 이러한 결심의 일환인 ‘거북이 프로젝트’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고자 기획한 프로젝트다. 이 씨는 직접 작사·작곡한 음악을 담은 앨범을 통해 발생한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소개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wAehUkLNOYc) 그리고 지난 2월 3일, 후원자로 분당서울대병원을 다시 찾은 이민경 씨는 앨범 판매 수익금 1천만 원을 건네며, “저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한 분이라도 희망을 갖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백남종)의 2023년 3월 1일 보직임용 발령입니다. <보직임용> ▶가정의학과장 이기헌 ▶성차의학연구소장 김나영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뇌신경센터) 한정호 교수팀은 삼차신경통 및 편측안면경련의 대표적인 수술 치료법 ‘미세감압술’을 1천례 달성하고 지난 17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에서 기념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세감압술은 뇌신경과 맞닿아있는 혈관의 압박을 줄여주는 수술로, 약물로 완치가 어려운 삼차신경통이나 편측안면경련에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수술 부위에 다양한 뇌신경들이 인접해있어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고난이도 수술로 꼽힌다. 한정호 교수팀은 2010년 첫 미세감압술을 시행한 이래 최근 누적 1천례를 달성, 지난 17일 이를 기념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는 서울의대 신경외과학교실 김재용 주임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이평복 통증센터장을 비롯한 다수의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의료진들이 참여, ▲삼차신경통의 이해 ▲편측안면경련의 이해 등 3개 세션의 강연을 펼쳤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한정호 교수팀은 1천례의 미세감압술을 시행하는 동안 청력 감소 등 중증 합병증 발생률이 1% 미만 수준에 그쳤으며, 2019년에는 내시경 치료를 도입해 완치율을 90% 이상으로 향상시키는 등 괄목할 성과를 창출해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인플루엔자, 전 세계 유병률 5~10%(중증환자 300만~500만 명) 및 사망자 20만~65만 명 * 호홉기 감염성 질환 감염경로 유사해 기준으로 사용, 그러나 한국 전 국민적 조사 아직 없어 * 2012년~2020년 빅데이터 분석 결과 인구 대비 연간 발생률 0.4~5.9%, 사망률 0.03~0.08% * 5세 미만에서 발병 수 가장 높고 연령&발병률 반비례해, 그러나 사망률은 80세 이상에서 가장 높아 * 사망률 영향 미치는 요인 연령 외 남성, 의료급여환자, 기저질환 중증도 등으로 밝혀져 결과, SCI 학술지 한국의학회지에 게재돼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팀(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오명돈 교수, 공공진료센터 이진용 교수(現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구소장 파견 근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황수희 박사)에 따르면 독감(인플루엔자) 발병률은 5세 미만에서 가장 높은 반면 사망률은 80세 이상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인플루엔자 발병률은 5~10%(중증환자 300만~500만 명)이며, 이 중 20만~60만 명이 사망한다. 아울러 인플루엔자는 감염성 질환의 감염경로와 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