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 김시창 기자] (재)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김미화)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2년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에 선정되어 문화예술 직업체험 교육프로그램 <디지털 스마트 공연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디지털 스마트공연 제작 프로젝트>는 문화예술과 문화기술을 융합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참여 아동·청소년이 체험 과정을 통해 예술적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확장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년에 이어 VR 콘텐츠 제작 전문 업체 ㈜SG엔터테크와 함께 안산의 대표 화가 단원 김홍도의 작품 <씨름>과 <서당>을 주제로 VR 가상현실에서 드로잉과 연극예술을 교육한다. 이외에도 AI 음악 작곡, 3D 캐릭터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기술 교육 커리큘럼도 마련되어 있어 지역 아동ㆍ청소년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산문화재단 관계자는 “평소 가상현실(VR), 공연, 미술, 작곡에 관심이 있었던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청소년들이 <디지털 스마트공연 제작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과 문화예술의 융합을 이해하고 다양한 예술 직업군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재)안산문화재단은 6월 22일 수요일부터 선착순으로 교육참여자를 모집하고, 오는 7월 23일 토요일을 시작으로 상록구에 위치한 보노마루 소극장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대상자 및 모집인원은 안산시 초등학생 고학년(5~6학년) 16명(1기), 중학생 및 해당 연령대의 청소년 16명(2기)으로 총 32명이다. 교육비는 전액무료다. 지원 방법은 안산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수강생 모집란 혹은 QR코드로 접속하면 된다. 문의 전화는 031-481-0572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