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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주~원주 복선전철 제1공구 발주에 따른 강천역 신설 본격추진

 

 

 

타임즈 김시창 기자 | 여주시는 여주~원주 복선전철 제1공구 노반건설공사가 발주됨에 따라 강천역신설에 박차를 가한다는 입장이다.

 

국토부가 지난 1월 13일 여주~원주 복선전철 기본계획 변경 고시한 내용을 보면, 단선의 복선화, 사업구간 연장 21.95km에서 22.03km, 사업비가 5,299억에서 9,255억원으로 3,956억원 증액됐다. 사업기간도 당초 2023년에서 2027년으로 4년이 늘었다.

 

국가철도공단은 2021년 12월 여주~원주 복선전철 제1공구 노반건설공사를 발주했으며, 2022년 1월 7일 까지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신청서 제출을 받아 입찰참가 적격자로 선정된 자에 한하여 2월 3일 현장설명을 하게 되며 7월 4일 설계 및 공사업체를 선정하고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강천역이 추진되고 있는 여주~원주 복선전철 제1공구는 여주역에서 강천면 도전리 원심천까지로 총사업비 3,530억원, 총연장 12.2km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이다.

 

입찰방식은 기본설계 기술제안입찰 공사 방식으로 현장설명 후 적격심사를 통과한 업체가 4개월 동안 기술제안서를 작성하게 되며, 제안서에는 기본설계 시 현안사항을 검토하여 기술제안 및 실시설계에 반영, 주민설명회 등에서 제기된 민원해소방안이 제시되어야 한다.

 

여주시 안상황 교통행정과장과 김주남 강천면장은 지난 2021년 10월 27일 국가철도공단 토목설계처를 방문하여 기술제안서 작성지침에 강천역 신설이 검토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었다.

 

여주시는 2월중 적격업제가 선정되면 기술제안서에 강천역이 검토 반영될 수 있도록 국가철도공단 및 입찰참여업체와 세부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여주역과 서원주 전철구간은 총 21.95km의 장구간이다. 철도전문가들도 이 정도 거리면 신호장이나 역 설치가 필요하고 원주시도 신호장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국토부에 건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 장래 사고위험 대비 등 철도운영 및 유지관리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구간을 무정차 한다면 그에 따른 교통취약지역 불평등과 지역단절을 초래하게 되어 지역사회문제가 해소되지 않을 뿐 아니라 각종규제로 인한 낙후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도 없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국토부에 여주~원주 구간에 여주시 강천역(가칭) 신설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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