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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제3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이영경 의원 5분 자유발언

서현의 미래를 위한 책임 있는 정치
서현을 살아온 사람만이 분당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습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안녕하십니까

서현에서 35년째 살아오고 있는

서현동 출신 성남시의원 이영경입니다.

 

지역 정치는 구호나 이벤트가 아니라

지역의 문제를 “함께” 겪어 온

시간과 책임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분당 재건축, 서현동 110번지 개발, 지하철 8호선 연장과 같은

굵직한 지역 현안들 속에서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목소리를 내다보니

이 자리에 서게 된 것 같습니다.

 

분당 재건축은 지금은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상황은 전혀 달랐습니다.

 

2019년과 2020년 당시 성남시는

“재건축은 어렵다”,“리모델링이 현실적이다”는

입장을 반복했고

주민들의 요구는 현실을 모르는 주장처럼 취급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주민들과 함께 문제의 본질을 보았습니다.

 

분당의 노후화 문제는 단지별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식이 검토될 수 있지만

단편적인 수선이 아니라

장기적인 도시계획의 틀 안에서 해결해야 했기에

재건축, 중심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재건축에서 안전진단 규제는 가장 큰 장벽이었지만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전달하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계속 강조해 왔습니다.

 

<첨부 사진 1>(3초)

 

그 결과,

주민들의 목소리는 힘을 얻었고

민·관과 정치권의 협력을 이끌어내며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이라는 결실을 보았습니다.

이제 분당 재건축은 현실적인 사업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서현동 110번지 개발 문제 역시

주민 삶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었습니다.

2018년, 충분한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면서

많은 주민들이 불안과 갈등을 겪었고

대규모 시위로 이어졌습니다.

 

<첨부 사진 2, 3>(3초씩)

 

저 역시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며

주민 동의 없는 개발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고

사업 재검토와 백지화를 요구했습니다.

 

이미 사업이 상당 부분 진행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전면 철회까지는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부딪혔습니다.

 

현재의 계획은

세대수를 조정하고,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며,

기존 주민들도 함께 누릴 수 있는

생활 인프라 확충을 포함하는 방향으로 이끌어냈습니다.

 

앞으로도 이 사업이

지역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마무리될 때까지

끝까지 책임 있게 챙기겠습니다.

 

또 하나의 과제는 교통입니다.

 

서현로는 출퇴근 시간마다 오랜기간‘FFF등급’ 수준의 극심한 정체가

반복되고 있고 한계치에 다달았습니다.

 

앞으로 재건축과 110번지 개발이 진행되면

상황은 더 악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 문제는 신호 체계 개선과

도로 확장만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결국 철도 중심의 교통망 확충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저는 2019년부터 주민들과 함께

지하철 8호선 연장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습니다.

 

<첨부 사진 4>(3초)

 

최근 판교~오포 구간이

경기도 도시철도망 계획에 반영되며

오랜 숙원 사업이 추진의 출발선에 서게 되었습니다.

 

비록 현재는 경전철로 계획되어 있어 아쉬움이 크지만,

서현의 미래와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과거에도, 지금도 변함없이 요구해 온 지하철 8호선으로

57번 국지도를 따라 추진될 수 있도록

경제성과 수요를 충분히 검토하며

끝까지 책임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분당의 시작과 함께

이곳에서 35년을 살아왔습니다.

 

그 시간 동안

지역의 변화와 문제를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봤습니다.

최근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과거 주민들이 간절히 요구할 때는

'어렵다'고만 하던 일들이,

이제는 마치 쉽게 해결될 것처럼

이야기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만들어진 성과는 오래가지 않지만,

주민과 함께 바닥부터 다져온 성과는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지역의 문제는 선거철에 갑자기 생겨나지 않으며,

지역의 미래 또한 선거철에 잠깐 나타난

사람의 목소리로 결정될 수 없습니다.

 

진정한 변화는

그 지역에 새로 정착한 분들의 기대와,

오래 살아온 분들의 경험이

균형 있게 반영될 때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 균형을 잡는 힘은

바로 책임과 경험에서 나옵니다.

 

 

9대 성남시의회에서의 시간을 돌아보며 다시 한번 새깁니다.

 

정치는 결국 사람의 마음을 얻고, 삶을 돌보는 일입니다.

 

앞으로도 저는 서현동 주민 이영경으로서,

여러분의 곁에서

서현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지켜내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로필 사진
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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