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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겨울 농한기 소득작물, 홍천 ‘땅두릅’본격출하

가락동도매시장 시세 38,000원/2kg,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겨울철 농한기 농가 소득원 창출을 위해 육성하고 있는 땅두릅이 본격 출하된다고 밝혔다.

 

땅두릅은 봄에 나오는 두릅보다 석 달 가까이 먼저 출하가 가능하다. 농약을 칠 필요가 없는 친환경 작물이라는 장점이 있어 소비자들 사이에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홍천군은 농한기 틈새 소득원 발굴을 위해 땅두릅 재배면적 확대와 기술 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시설원예 농가에 전열선과 코코피트(코크피트)배지 등을 지원하며 고품질 생산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코코피트 배지는 코코넛 껍질을 가공해 만든 천연 재료로, 수분 함유력이 뛰어나고 자연 분해가 가능해 환경 부담을 줄이면서도 작물 성장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

 

현재 농가에서는 지난해 11월 노지에서 굴취한 뿌리를 비닐하우스 내 재배상에서 15~17℃의 정밀한 온도 관리(촉성 재배)를 통해 생산하고 있다.

 

농가 소득 증대 효과도 뚜렷하다. 현재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홍천 땅두릅은 2kg당 3만 8천 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30% 높은 수준으로, 겨울철 마땅한 소득원을 찾지 못했던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홍천군은 가격 추이를 분석한 결과, 3~4월로 갈수록 시세가 상승하는 경향을 확인하고 농가별로 가온 시기를 조절하도록 맞춤형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군은 오는 4월 초까지 총 12톤(t)의 땅두릅을 생산·출하할 계획이다.

 

윤선화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겨울철 촉성 재배 기술을 보급해 땅두릅 재배단지를 확대하고, 겨울철 농한기 소득작물로 육성해 나가겠다”라며, “지속적인 현장 기술 지도를 통해 재배단지를 확대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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