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횡성군이 오늘(13일) 오후 2시 횡성문화원 발표회장에서 ‘햇빛소득마을 성공사례 공유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신재생에너지 수익 모델 구축을 본격화한다.
‘햇빛소득마을’은 10인 이상으로 구성된 마을협동조합이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며 그 수익을 주민들이 직접 공유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동시에 고령화된 농촌 마을에 자생적인 경제 구조를 확립한다는 구상이다.
사업의 규모는 마을당 300kW에서 최대 1MW 이내로, 총 500개소 조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군은 마을의 초기 자본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1.75% 수준의 저금리 금융 대출을 지원하여 주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1MW 발전 시설을 기준으로 월 최대 약 1,700만 원의 판매 수익이 기대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여주시 구양리의 성공 사례도 비중 있게 다뤄진다.
구양리는 64가구 주민 전원이 참여해 약 1MW 규모의 설비를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확보한 수익을 마을 행복버스 운영, 경로당 무료 급식 등 복지 증진에 사용하며 농촌 마을의 새로운 자립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횡성군은 오는 3월까지 마을협동조합 설립을 완료하고, 4~5월 중 사업 신청 및 선정을 거쳐 연내 착공 및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성현 군 투자유치과장은 “햇빛소득마을은 농촌의 미래를 위한 핵심 정책으로, 오늘 설명회에서 제시된 마을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추진하겠다”며 “행정 공백 없는 촘촘한 지원을 통해 군민 모두가 혜택을 누리는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