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장성숙 의원(민·비례)은 12일 열린 ‘제30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송도국제도시 특히, 송도 8공구의 심각한 대중교통 소외 문제를 지적하고, 인천1호선 연장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이날 장 의원은 “송도는 인구 21만 명이 거주하는 국제도시로 성장했지만, 송도 8공구 인구는 약 4만6천 명으로, 여전히 지하철역 하나 없는 대표적인 대중교통 사각지대”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송도 6·8공구 일대 버스는 20~30분에 한 대 수준이고, 일부 단지는 버스정류장까지 도보 20분 이상이 걸린다”며 “강추위 속에서 캐리어를 끌고 20분 넘게 전철역까지 걸어가고도 버스 승차를 거부당한 주민 등의 사례처럼 교통 문제가 가족의 삶과 안전을 흔들고 있다”고 꼬집었다.
장 의원은 또 인천시가 인천1호선 송도 8공구 연장, 인천 순환 3호선, 송도트램 등을 포함한 제2차 도시철도망 계획을 발표한 것을 거론하며 “현재 2034년 개통 계획은 8공구 첫 입주 이후 10년이 지난 시점으로, 또 한 세대를 기다리라는 말과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다.
특히, 인천1호선 연장 계획과 관련해 “인천1호선 연장안에 미송중·국제여객터미널역 연장이 제시돼 있으나, 인천3호선 시작역이 송도달빛축제공원역으로 표기되면서 ‘미송중역 1호선 연장 무산’ 우려가 커졌다”며 인천시의 명확한 입장을 요구했다.
이에 장 의원은 문제해결을 위해 ▶인천1호선 송도 8공구 연장 노선과 정거장 계획을 조속히 확정해 주민 불안을 해소할 것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후 실시설계·인허가·공사 발주를 병행하는 ‘패스트트랙’ 전략으로 2029년 내 개통을 목표로 할 것 ▶예타 과정에서 8공구의 인구 밀집도와 통근·통학 수요, 골든하버·국제여객터미널·테르메 리조트 등 개발사업 연계 효과가 충분히 반영되도록 국토교통부와 함께 기획재정부·한국개발연구원(KDI)을 적극 설득할 것 등 세 가지 대안을 제안했다.
장성숙 의원은 “송도 8공구 인천1호선 연장은 단순한 편의가 아니라 주민의 이동권과 생존권의 문제”라며 “송도 8공구 교통 소외 해소를 인천시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강력한 의지와 구체적 실행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