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음성군은 2025년 한 해 동안 정부와 광역자치단체의 각종 평가·공모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총 11억 8천만 원 규모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단순한 예산 확보를 넘어, 민원서비스 향상, 민생경제 회복, 노인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주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들을 위해 전 공직자가 발로 뛰어 중앙부처와 충청북도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것이다.
확보된 재정 인센티브는 특별교부세 6건(9억 8000만 원)과 특별조정교부금 2건(2억 원) 등 총 8건으로, 군의 부족한 재원을 확충하고 주요 현안사업을 추진하는데 큰 동력이 될 전망이다.
군은 특히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분야 최고 권위의 상 가운데 하나인 ‘제17회 다산목민대상’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율기·봉공·애민 정신을 현대 행정에 모범적으로 구현한 점이 높게 평가되면서, 이 성과로 특별교부세 1억 5000만 원을 지원받았다.
민원 분야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이어갔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군 단위 1위를 차지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2018년부터 7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 결과는 2025년 특별교부세 1억 3000만 원 확보로 이어졌다.
행정안전부 주관 다른 평가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초자치단체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받으며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고, ‘지역사랑상품권 우수 지방정부’ 선정으로 2억 원, ‘대한민국 새단장’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으로 500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았다.
여기에 더해 ‘2025년 지역-기업 협업 우수사례 공모’ 발표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특별교부세 2억 5000만 원을 추가로 따냈다. 수상 사례인 ‘흥미진진 산업관광 팩토리투어(Pack∞tory)’는 산업단지 집적이라는 지역적 강점을 관광자원과 결합해 참여형 산업관광 모델로 발전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별조정교부금도 총 2건, 2억 원을 확보했다. ‘2024년 하반기 소비투자 우수 시·군 재정 인센티브’로 1억 원, ‘2025년 노인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재정 인센티브’로 1억 원을 각각 교부받았다.
군 관계자는 “올해의 인센티브 확보는 전 부서가 한마음으로 역량을 모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충청북도의 정책 기조에 맞는 체감형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재정 인센티브 확보를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