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황송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시현)은 지난 5월부터 11월 말까지 디지털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인 ‘함께하는 시니어 디지털 버디프로젝트사업 – 디지털 소통: 마음의 링크)’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사업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하는사랑밭이 연계하여 추진한 사업으로, 디지털 환경 변화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디지털 소외와 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기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사회 적응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복지관에서는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학습 의지가 있는 어르신과 버디 역할을 수행하는 생활지원사를 1:1로 매칭하여 개인별 수준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 교육 과정은 앱 활용 이론 교육, 실습교육, 디지털 문화체험(인생네컷 즉석사진 촬영, 영화 관람), 평가회 및 수료식 등으로 구성되어 실생활 중심의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디지털 기기에 대한 친숙도가 크게 향상되었으며, 자기효능감 증진과 함께 일상생활 속에서 보다 편리하고 능동적인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참여한 어르신은 “과거에는 키오스크가 어려워 늘 망설였지만, 이제는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먼저 카페나 식당에 가자고 한다”며, “친구들 앞에서 대신 주문을 할때면 자신감이 생기고 어깨가 으쓱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이런 기회를 마련해 준 복지관과 선생님들께 고맙고 또 고맙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조력자 역할을 수행한 버디 생활지원사들 역시 의미 있는 변화와 성장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한 생활지원사는 “어르신과 함께 키오스크 카페, 상점, 무인기기, ATM기를 다니며 교육을 진행하면서 나 역시 기기에 더욱 익숙해졌다”며, “어르신들이 능숙하게 기기를 사용하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꼈고, 배움에 대한 어르신들의 열정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번 ‘함께하는 시니어 디지털 버디프로젝트 사업 – 디지털 소통: 마음의 링크’는 디지털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디지털에 대한 친숙함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세대 간 소통과 상호 성장을 이끄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황송노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생활과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예정이다.
1. 일 시 : 2025. 5월 ~ 11월(7개월)
2. 장 소 : 영화관, 즉석사진촬영 부스, 복지관 및 외부
3. 대 상 : 총 30명(디지털 취약계층 어르신 20명, 버디 생활지원사 10명)
4. 내 용 : 앱활용한 이론교육, 실습교육, 문화체험, 성과보고회 및 수료식
5. 문 의 : 031) 602-3661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금상로 1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