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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5 장애인 권리증진 포럼 개최, ‘고령장애인 정책, 권리 보장 중심의 지역사회 대응 필요성 공감대 형성’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장애인권리증진센터(센터장 국신호, 이하 센터)는 12월 9일(화)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 대강당에서 「2025 성남시 장애인 권리증진 포럼 - 고령장애인 지원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고령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장애와 노령이 중첩되는 고령장애인의 삶을 지역사회 차원에서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에 대한 정책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유관기관 관계자 및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복지 현장 종사자 등 다수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기조발제는 경기복지재단 이병화 연구위원이 맡아 고령장애인의 주요 실태와 지방정부 차원의 정책 대응 필요성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이 연구위원은 “고령장애인은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 지역사회가 대응해야 할 현재의 과제”라며, “의료·돌봄·주거·소득보장 등 다차원적 정책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은 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준우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진승 성남시장애인주간이용시설협회장, 김희성 경기도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팀장, 권순범 성남시정연구원 연구위원, 김해경 한국장애인부모회 성남시지부장, 조재광 성남시종합사회복지관협회 사무국장이 참여해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에서는 고령 발달장애인 특화 서비스 필요성, 지역사회 기반 의료·복지 연계 구축, 고령장애인의 소득보장과 주거 정책의 사각지대 문제, 부모 사후 돌봄 공백 해소, 지역 내 서비스 연계 및 협력체계 강화 방안 등이 주요 과제로 논의됐다.

 

특히 “현재 제도는 고령장애인을 노인 정책과 장애인 정책의 경계에 놓이게 하고 있다”며, “고령장애인을 독립적인 정책 대상으로 인식하고 생애주기 기반의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공통된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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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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