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주시가 신성장산업 분야 정부예산 347억 원(총사업비 6,075억)을 확보하며 중부내륙권 핵심 신산업도시로 한 걸음 더 다가선다.
시는 2026년 신규 사업비로 ▲충주댐 수열에너지 AI기반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5억 원 ▲맞춤형 제조 기반 근골격계 의료기기 실증센터 구축 10억 원 ▲친환경자동차 전력변환 시스템 전력손실 평가 기반 구축 10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12억 원 등 총 4개 사업의 37억 원을 확보했다.
계속사업비로는 ▲충주댐 수력기반 그린수소 인프라구축 49.5억 원 ▲지속가능 탄성소재 개발지원센터 구축 80억 원 ▲바이오 소재 시험평가센터 구축 40억 원 ▲수소충전소 성능 고도화사업 30.4억 원 ▲다중소재 접착기술 개발지원센터 25억 원 ▲특장차 수소파워팩 기술지원 기반 구축 26억 원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사업 59억 원 등 총 7개 사업의 31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먼저, 지역의 신규 대규모 프로젝트인 ‘충주댐 수열에너지 AI기반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사업은 총 4,155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충주호의 풍부한 수열에너지를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22년 기본구상 용역을 시작하며 추진해 왔다.
이번 정부예산 확보는 사업추진 4년 만의 결실로, 2026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실행단계에 돌입하게 되며, ▲2026년 기본계획 및 타당성 용역 수행 ▲2028년 기본· 실시설계 ▲2030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소하고,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수열 활용 AI기반 데이터센터단지 ▲수열 신기술 연구단지(연구시설, 실험용 수열시스템 등 테스트베드 인프라 구축) ▲스마트팜농장 단지(첨단소재 연계 화이트·그린바이오 식물 재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맞춤형 제조기반 근골격계 의료기기 실증센터 구축’ 사업은 미래 유망기술인 인체삽입형 의료기기와 디지털헬스 의료기기 분야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며 지역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바이오헬스 사업이다.
5년간 총사업비 290억 원이 투입되어 ▲중부권 거점 센터 구축 ▲기업지원 장비 도입 ▲사업화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세 번째 신규사업 ‘친환경자동차 전력변환시스템 전력손실 평가 기반구축’사업은 총 230억 원이 4년간 투입되는 사업으로, 친환경자동차의 전력제어 부품 및 전력변환 시스템 성능개선과 전력손실 저감을 위한 통합 성능평가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이 한층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2026년 총사업비 41억 원이 투입, 태양광(232개)· 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설치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에너지자립률 제고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아울러 시는 ▲수소에너지(충주댐 수력기반 그린수소 인프라 구축, 수소충전소 성능고도화사업) ▲첨단소재(지속가능 탄성소재 개발지원 센터,다중소재 접착기술 개발지원센터) ▲미래모빌리티(특장차 수소파워팩 기술지원 기반구축) ▲바이오(바이오 소재 시험평가 센터 구축), AI(2025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등 다양한 신성장 분야의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힘써, 중부내륙권 핵심 신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충주시는 AI 대전환과 미래 모빌리티 혁신 등 정부정책 방향에 맞춰 지역 신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성장동력을 한층 더 활성화하고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