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위례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영희)은 지난 11월 25일(화) ‘두드림(DoDream) - 희망찬 동행, 우리의 이야기’를 주제로 복지관의 성과를 주민들과 나누는 발표회 및 전시회와 함께 베이커리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복지관 이용자와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250여명이 참여해 뜻깊은 화합과 교류의 장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어울림발표회(수강생공연)와 어울림전시회(작품전시), 베이커리 바자회, 주민 플리마켓, 체험프로그램, 캠페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2층 어울림마루에서 진행된 발표회에서는 하모니카, 라인댄스, 스텝박스, K-POP 댄스 총 4개 강좌 수강생들이 무대에 올라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지난 10월부터 시작해 짧은 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수강생들은 완벽한 호흡으로 열정과 감동이 어우러진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발표회와 함께 2층과 5층 공간에서는 복지관의 활동과 성과를 담은 다채로운 전시가 진행되었다. 창의미술, 태블릿드로잉, 캘리그라피 등 교육문화 6개 과목의 결과물은 물론, ‘생활글쓰기’, ‘뜨개질나눔’, ‘푸른수채화회’ 주민 동아리의 활동과 주민만나기 활동 결과물로 자체 제작한 ‘성남 부루마블’ 등 풍성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전시는 오는 12월 1일(화)까지 일주일 간 2층 어울림마루에서 계속되어 더 많은 주민들이 관람할 수 있다.
한편, 1층에서는 고소한 빵 냄새로 가득한 베이커리 바자회가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바자회는 (사)아시아베이커리마스터셰프협회 소속 20여명의 명장들이 직접 갓 구운 빵들을 선보여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 외에도 주민 플리마켓,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는 환경 캠페인, 돌봄상점 발굴을 위한 캠페인, 인기 강좌 체험 프로그램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되었다. 베이커리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전액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뜨개 물품 나눔과 플리마켓 수익금 기부 또한 지역사회 나눔의 의미를 한층 깊게 했다.
행사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한 한 주민은 “무대에 서기까지 함께 연습한 시간이 너무 즐거웠고, 빵 바자회와 체험까지 풍성하고 뜻깊은 하루였다며, 이 행사가 복지관의 자랑스러운 대표 행사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위례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 오영희 관장은 “수강생들이 이번 참여를 통해 배움의 기쁨과 자신감을 느끼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위례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이 개관 이후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었다.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복지관으로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례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은 경기도 성남시의 지원을 받아 사단법인 한국지역복지봉사회가 위탁 운영하는 사회복지관으로, 서비스제공·사례관리·지역조직화의 3대 기능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내 돌봄체계 구축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