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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2025 학교문화예술·독서인문교육 ‘맺음과 이음’ 개최

“학교예술·독서·도서관이 만나 하나의 교육으로 잇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월 26일 오후 1시 30분, 춘천베어스호텔(소양홀, 다이아몬드홀, 사파이어홀)에서 ‘2025 학교문화예술·독서인문교육 같지만 다른 맺음과 이음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운영된 학교문화예술교육·독서인문교육·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의 성과를 공유(맺음)하고, 2026년 미래 방향과 교원 의견을 모으는 ‘이음’의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 문화예술과 독서인문 분야에 더해 학교도서관 분야가 처음으로 함께 참여하여, 예술과 독서, 그리고 도서관이 서로 연결되는 통합형 교육 협력 모델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여 대상은 도내 문화예술·독서인문교육·학교도서관 담당 교원 및 관련 사업 참여 교원 등 약 100명으로, 각 분야별 사례 발표, 설문결과 공유, 작은 콘서트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의 ‘같지만 다른 맺음’에서는 문화예술·독서·도서관 교육의 우수사례가 발표된다.

 

예술 분야에서는 △강원학생하모니페스티벌 운영 사례(황지중앙초 장형선 교사, 동명중 변윤정 교사) △사제동행 교원미술연구발표전(현남중 정연진 교사) 등 학교예술교육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발표가 이어진다.

 

독서 분야에서는 △‘한 학기 한 권 읽기’와 학생 저자 출판 프로젝트(화천초 이다감 교사) 도서관 분야에서는 △학교도서관 감성디자인 프로젝트(섬강초 김예림 사서교사) 등 학생들의 독서 환경 개선과 활용 사례가 소개된다.

 

이어지는 ‘같지만 다른 이음’에서는 올해 추진된 사업에 대한 교원 의견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학교문화예술·독서·도서관 교육의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이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작은 콘서트가 열린다.

 

이 무대에는 춘천 고음악의 대부이자 리코더 마이스터 조진희가 특별 출연해 바로크 리코더와 트라베소 연주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교사와 예술가가 함께 호흡하는 예술교육의 본질을 되새기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이인범 문화체육특수교육과장은 “예술과 독서는 인간을 깊게 하고, 도서관은 그 생각이 머무는 공간입니다. 학교의 작은 무대와 한 권의 책, 그리고 한 칸의 서가가 학생의 감성과 관계를 키우는 힘이 됩니다. 이번 맺음과 이음이 교사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예술이 삶이 되고, 책이 생각이 되는 강원교육’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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