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시산업진흥원(이사장 이상일)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원웰(대표 박소웅)이 지난 25일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2025년 지역 창업인프라 통합 성과보고회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에서 초기사업화 제조분과 우수상(창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창업진흥원과 (사)한국창업보육협회가 주최하는 전국 단위 창업경진대회로, 전국 창업 인프라가 참여해 사업화 가능성과 기술 혁신성을 평가하는 대표 행사다. 올해 경진대회는 ▲아이템분과 ▲초기사업화 분과 ▲성장사업화 분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원웰은 수돗물 속 잔류 염소(락스 성분)를 제거하는 미생물 효소 발효 기술을 기반으로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원웰은 미생물·쌀효소 기반의 친환경 원료·배양 기술을 바탕으로 잔류 염소 제거 기능을 갖춘 기능성 화장품과 유아용 아토피 완화 화장품을 개발한 기업이다. 특히 원료 연구부터 생산 설비 구축, 자체 양산까지 전 과정을 내재화한 기술 경쟁력이 인정받아 이번 제조분과 우수상 선정에 크게 기여했다.
김홍동 진흥원장은 "이번 수상은 원웰의 기술 경쟁력뿐 아니라, 1인 창조기업센터의 창업 지원체계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예비·초기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자문과 사업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용인시가 공동 조성한 창업 인프라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1인 기업에게 개인 사무공간, 회의실, 전문가 자문, 선택형 사업화 지원,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안정적인 창업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